서울의봄 궁금증 알려주세요.

[ㅁㄴㅇ]

영화보고 갑자기 든 생각이 군인이 저리 이동하면  광화문 살던 사람들은 목격자가 많은듯한데...

혹시 그날  주변 분위기 아셨던 분들 있나요???

저는 지방민이라...

[000]

당시 통행금지 있고 저런 일이 있었는지 서울 사는 사람도 몰랐데요
감독이 한남동 살때 총소리 들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몰랐다 할정도면
사람들 거의 몰랐습니다

[..]

광화문 장면은 픽션입니다. 살제로는 출동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당시 성산동(연희동 바로 옆) 살았는데 전혀 몰랐어요.

[그날이후]

그 무렵부터 80년 서울의 봄까지

광화문, 종로 이런 시내에 탱크랑 무장군인들 서있고 했는데 그냥 그런가보다 일요일엔 학교도서관서 공부하고 깔깔대며 떡볶이 먹고, 광화문 사거리 국제극장 였나??? 그앞에 쏘다니고 했어요.
어린 학생였지만 군부독재 끝나고 이꼴된거 옳지 않은거 알았고내 힘으로 어찌 할 수도 없는 나이였고………
영화처럼 자세하게는 몰랐죠, 알고싶지 않았던 것도 있고

그날 고양시에 살던 지인은 탱크소리 직접 들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