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할때 우회전 너무 긴장돼고 어려워요.

초보운전 조회수 : 2,980
작성일 : 2023-12-13 13:15:20

설렁설렁 초보운전 1년이 되어갑니다.

꽉 채워 운전을 한게 아니고

몇달 퇴근길 운전만 많이 했고요.

 

그렇게 이해가 안가던 후진주차는

공간만 있으면 두세번에  딱 맞춰 

주차시킬 마음의 여유가 생겼고

 

평행주차는 거의 할 일이 없었어서

연습 좀 하고

공식대로 하니 

평행주차도 할 수 있긴 한데

후진주차처럼 마음 편하진 않고요.

 

근데요.

운전중에 차선 변경하는거 그거 참 긴장되고 어렵고요

차가 많이 다니니까

차선 변경 타이밍 잡기가 너무 어려워요

운전 잘하는 사람은 적당히 쓱 끼어들어 가기 잘 하던데

초보는 안정적인 거리가 확보 되어야 편히 들어갈 수 있어서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또 가장 긴장되고 어려운게 우회전요. ㅜ.ㅜ

우회전해야 하는데

반대쪽에서 계속 차가 씽씽 달려오니까 우회전 들어가기 넘 힘들어서

보통은 우회전 깜빡이 켜고

맞은편 차선 좌회전 신호 받아 이쪽으로 건너올때

맘편히 우회전 할 수 있으니까 기다리는데

문젠 제 뒤로 우회전 차들이 줄줄이 대기중이면

심장 뛰고

반대편에서 차들 씽씽 오는데도 슬슬 나가야 하는건가 고민되고

맘편히 우회전 할 수 있는 

그러니까 맞은편 차들이 신호받고 이쪽으로 넘어 올때까지

기다렸다 가도 될지 너무 고민되고 

뒤에서 빵빵거리지 않을지 걱정되고..

 

우회전 해야 하는곳 나올때마다 그게 너무 고민이돼요

 

IP : 125.130.xxx.12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23.12.13 1:19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뭐 잘하시는데요? 차들 씽씽오면 안가야죠. 눈치껏 끼어들고 안되면, 기다렸다 가야죠.
    뒤에서 빵빵거리면 그 사람이 잘못이구요.

    그냥 하던대로 하세요.

  • 2. 차선변경팁
    '23.12.13 1:23 PM (211.250.xxx.112)

    차선변경하고 싶으면 깜빡이를 켜자마자 그 차선에서 앞차로 다가가요. 그러면 들어가고 싶은 차선에서 달리던 차와의 간격이 멀어지죠? 그러면 뒷차는 님을 껴줄 가능성이 높아요. 왜냐면 님이 껴들어도 자기가 브레이크 안밟아도 될거 같으니까요.

    차선을 넘어갈때도 엑셀 밟고 속도를 높여서 넘어가시고요.

    차가 많을때는 뒷차가 옆까지 다가오면 그때 그 차의 엉덩이를 따라서 들어가세요.

    우회전때는.. 차를 최대한 사선으로 트세요. 차선의 왼쪽에 붙고 우측 공간은 남겨두고요. 직진차가 달려올때 어느 차선으로 오게 되는지 가늠하시고 직진차의 흐름이 주춤하다 싶을때 들어가는데 이때는 반드시 우측 사이드미러와 우측 전방을 보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겁니다.

  • 3. 뒤를보지말고
    '23.12.13 1:24 PM (121.147.xxx.48)

    그때는 뒤를 보지 말고 간다고 생각하세요. 운전하다보니 뒷사람들이 벌금도 사고비용도 내주는 게 아니더라구요.

  • 4. 원글
    '23.12.13 1:24 PM (125.130.xxx.125)

    괜히 눈치보이고 긴장되어서 우회전 깜빡이 켜고 기다려도 되나
    막 걱정되고 그래서요. ^^;
    지금껏 빵빵거린 사람 없었지만 빵빵 거린대도 맘 강하게 먹고
    신경쓰지 말고 우회전 가능할때 맘편히 하면 되는거죠?

    아..운전 잘하시는 분들 진짜 부러워요.ㅜ.ㅜ

    오늘 아침에 걸어오는데 저 앞에서 차 한대가 슝~ 지나가더니
    그 앞 평행주차 한대 들어갈 곳 남은 자리에
    아주 물 흐르듯이 부드럽게 그러면서 아주 신속하게 슈슉~ 한번에
    평행주차를 딱 하는 차를 보고
    너무~~~ 신기하고 부러워서 계속 봤는데
    어떤 젊은 여자분이 내리는데 진짜 멋지고 부러웠다는. ..

  • 5. ...
    '23.12.13 1:26 PM (183.102.xxx.152)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서 좌회전 나오면 그때 우회전 해서 갑니다.
    그땐 보행자 신호도 모두 적색이거든요.
    뒤에 차 빵빵은 신경 안써요.
    우회전 신호가 빨리 생겼으면 좋겠어요.

  • 6. 그리고
    '23.12.13 1:27 PM (211.250.xxx.112)

    우회전할때 끝차로 들어가서 달리다가 직진차선으로 차선변경하시고요. 곧바로 직진차선으로 들어가려고 타이밍 왔는데도 버티는 차들 너무 많아요

  • 7. 원글
    '23.12.13 1:40 PM (125.130.xxx.125)

    우회전할때 바로 앞 끝차로로 진입했다가 가면서 다른 차선으로 변경해서 가요
    근데 보면 직진차선 바로 가려고 버티는 차?는 어떤 상태를 말씀하시는 건지
    궁금해요. ^^
    제가 우회전할때 보면
    그냥 바로 넓게 직진차선으로 가는 차가 있던지
    끝차선으로 진입하는 차가 있던지 하더라고요

    저는 우회전 끝차선으로 진입했다가
    조급하지 않게 그냥 천천히 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급하게 속도내면서 달리지 않고요) 차근차근 차선 하나씩
    옮겨 가거든요

  • 8. 맞아요
    '23.12.13 1:47 PM (211.250.xxx.112)

    바로 넓게 직진차선으로 들어가려고 끝차로에 오는 차가 없어도 안들어가고 기다리는 차가 있어요.

  • 9. 우회전은
    '23.12.13 1:54 PM (211.250.xxx.112)

    늘 긴장돼요. 신호 사람 자동차 다 봐야해서요

  • 10. 그것도
    '23.12.13 1:56 PM (112.145.xxx.70)

    맨날맨날 하고
    자주 맞닥드리면
    저절로 알게 됩니다.
    무조건 많이 해보세요

  • 11. ..
    '23.12.13 2:11 PM (121.131.xxx.86) - 삭제된댓글

    저두 초보운전인데요
    전 유튜브 보고 연수 받았는데 많이 도움 되었어요
    일단 사이드 미러를 내기준에서 차 양옆이 보이게
    맞추고요

    사이드 미러 기준 1/4선에 차가 들어오면 끼어들지 마시고
    1/4 밖에 차가 있을때 끼어들면 편합니다

    제가 도움받았던 유튜브 하나 알려드려요
    https://www.youtube.com/watch?v=Mz1riwJYwi4

  • 12. 원글
    '23.12.13 2:16 PM (125.130.xxx.125)

    ..님
    사이드 미러 기준 1/4선에 차가 들어오면 끼어들지 마시고
    1/4 밖에 차가 있을때 끼어들면 편합니다...
    이건 워낙 기본인거라 예전부터 적용하고 있었어요. ^^

    그럼에도 어려운건 저런 여건의 상태가 많지 않으니까요.

    차가 워낙 많고 씽씽 달리고 하니까 차선변경이 힘든 상황이 많아요. ㅜ.ㅜ
    아! 그리고 특히 밤. 밤에는 라이트 불빛이 번져 보여서 잘 안보이니까
    더 조심스럽고 어려운 거 같고요.
    우회전은 신호없이 요령껏 가거나
    그저 맞은편 차량이 신호받고 이쪽으로 넘어올때 그때 기다렸다 우회전하거나..

    저도 유투브 열심히 봤었는데 ^^

    댓글 감사해요. ^^

  • 13. 저도 초보
    '23.12.13 2:18 PM (59.28.xxx.63)

    오늘 첨으로 먼 거리를, 위험하다고 유명한 곳을 다녀왔는데..
    큰 대로에서 올 때나 갈 때나 똘끼충만차 때문에 엄청 긴장했네요.
    운전을 여러 상황에서 해 보야 늘겠더라구요.
    우리 화이팅 하여용

  • 14. ..
    '23.12.13 3:35 PM (218.52.xxx.41)

    전 고속도로 터널 지나갈때 공황장애 처럼 가슴이 답답했는데
    몇번 지나가다 보니 답답한 느낌도 덜하고 익숙해졌어요.
    긴장 되시면 껌이나 사탕 먹으면서 하시구요..
    운전은 사고 안나는게 제일 중요하니 뒷차 빵하는거 무시하고 배우신대로 안전하게 하세요.

  • 15. 사이드미러에
    '23.12.13 3:39 PM (211.250.xxx.112)

    뒷차 전조등 2대가 다 보이면, 내가 속도가 더 빠르면 껴들어도 되고요. 저는 사이드미러 반대쪽 실내 창문에도 보조거울 붙였어요. 야간에는 이 보조거울에 전조등 불빛 안비칠때 껴들면 차선변경 완벽해요.

  • 16. 원글
    '23.12.13 4:20 PM (125.130.xxx.125)

    보조거울을 사이드미러 반대쪽 실내 창문에 붙였다는게 잘 이해가 안가는데
    사이드미러 안쪽으로 보조거울 붙였다는게 아니고
    실내...차 안쪽 유리요? 정확히 어디 말씀이신지^^;

    저는 보조거울 사이드미러 안쪽으로 붙이고 다녔는데
    전 이게 큰 활용은 안돼더라고요.
    보조거울 도움 되는 사람도 있는데 저처럼 보조거울 있어도
    사이드미러 보고 하다보니 사이드미러만 보고 하는 경우도 많은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보조미러 달고서 도움된건 주행할땐 거의 없고
    평행 주차할때 바닥이랑 바퀴 살짝 보이니까 기준 잡는게 조금 수월한거
    그거 외에는 보조거울 안보더라고요

  • 17. .......
    '23.12.13 5:30 PM (121.125.xxx.26)

    무조건 해보는것 말고는 답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5616 높은 단계 스도쿠를 1:40초에 푸는 사람이 있네요? 1 스도쿠 2023/12/14 985
1535615 윤석열 캐비넷을 좋아했던 양모씨 3 2023/12/14 2,971
1535614 빚내서 사치 좀 해볼까요? 10 2023/12/14 5,604
1535613 팔순 축의금 얼마 정도가 적당한가요 8 Ppp 2023/12/14 3,521
1535612 예비 고딩에게 13 2023/12/14 1,305
1535611 뇨실금 증상 어땠나요? 6 뇨실금 2023/12/14 1,473
1535610 그 남편바람핀 유투버 보통날 8 사이다 2023/12/14 6,869
1535609 내일이 안오면 좋겠어요. 4 대학 2023/12/14 2,784
1535608 연상에게 대쉬하는 남자들이 많아진거 같네요 14 ㅇㅇㅇ 2023/12/14 4,468
1535607 25평 거실에 1800 식탁 놓으면 너무 클까요? 22 고민 2023/12/14 4,319
1535606 8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1987이 만든 민주주의.. 2 같이봅시다 .. 2023/12/14 599
1535605 명현반응 이라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2023/12/14 4,015
1535604 이름에 예 자 들어가는 분들 15 2023/12/14 3,548
1535603 유방 조직검사 하자네요 9 2023/12/14 4,556
1535602 집값 심상찮다…하락세 '본격화' 5 ... 2023/12/14 5,386
1535601 이수정 교수 딱 뇌물녀 과네요 18 뇌물녀 픽 2023/12/14 5,459
1535600 내년부터 금리 내리면 집값 또 오를까요? 11 ... 2023/12/14 3,706
1535599 저는 ㅋ 보다 기분 나쁜게 뭐냐하면 21 ..... 2023/12/14 5,660
1535598 쥴리 주가조작 정황 녹취.jpg 5 ㅇㅇ 2023/12/14 1,686
1535597 고3 대학 어디가 나을까요 7 ㄴㄴ 2023/12/14 2,853
1535596 치매가족입니다. 33 치매가족 2023/12/14 7,835
1535595 치약이 불소가 많으면 좋나요? 4 2023/12/14 1,380
1535594 이승연 친엄마도 6 ... 2023/12/14 8,113
1535593 ㅋ 하나쓰면 아줌마 인가요?? 15 감사합니다 2023/12/14 4,077
1535592 이낙연 신당 7.9% 첫 등장 17 ㅇㅇ 2023/12/14 2,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