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엄마와 외가 분들이 그러시는데
말버릇이 집안 내력인가봐요.
제 얼굴은 늘 똑같아요. 화장 안할 때와 할 때만 있을 뿐.
그리고 그들의 배경지식에 내가 아팠거나 안좋은 일이 있었을 때.
하지만 몸무게도 그대로고 회복된지도 한참 지나서 영향이 없는데도, 화장 안해서 그런가보다고 하면. 아니라며 박박 우기거나. 내 말은 듣기라도 한건지 계속 얼굴 상했다, 반쪽이다 라며 반복;;;;
70넘은 노인분들 걱정하는 맘을 표현하는건 좋은데 꼭 그렇게 외적인걸로 연결 시켜서 그러는지.
화장을 매번 하고 만나야하나 싶을 정도.
제가 막 마른 편도 아니고 주 5회이상 운동하고, 미용체중에서 +1kg정도인데 맨날 더 먹으라며 말랐다고 하고... 근데 저 되게 근육도 많거든요.
그려려니 넘어갈 수도 있는데, 자주 만나는 사이도 아닌데 만나서 저런소리부터 냅다 듣고 사정도 모르면서 안쓰러워하는데 좀 웃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