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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혼자 2박3일 다녀올만한 국내여행지 추천해주세요

ㅇㅇ 조회수 : 4,266
작성일 : 2023-12-12 23:14:14

 

갑자기 내일부터 3일 쉬게되어 계획세우고 있어요

국외로 나가가엔 너무 짧아 비행기값이 아깝다 생각들구요..

제주도는 일과 여행으로 너무 자주 가서 (30번이상 가본듯) 좀 새로운 느낌이 없고

 

차도 최근 바꿔서 운전으로 다녀올만한 국내 여행지 혼자 그냥 운전하며 경치 구경하고 먹고 쉬고 그럴 루트 없을까요

서울근교 경기 강원 충청까지가 좋아요 그 외에는 너무 멀어서 제가 장거리 운전 해본적이 없거든요

여행 좋아하는 분들 제게 루트 좀 하사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IP : 112.152.xxx.6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면도
    '23.12.12 11:17 PM (14.50.xxx.126)

    안면도 겨울에 괜찮았어요.

    꽂지해수욕장 앞에 카페 있는데 그 카페에서 바다가 그대로 보여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 근처 갔다 거기서 햇볕 받으며 하염없이 바다 바라보니 그냥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 2. 안면도님..
    '23.12.12 11:22 PM (223.38.xxx.103) - 삭제된댓글

    당장 가고 싶어요
    제 상황이 너무 힘들거든요.
    호텔은 어디로 예약하면 좋을까요

  • 3. 저는
    '23.12.12 11:23 PM (61.82.xxx.212)

    인천. 소소하게 갈 곳이 많아요. 맛집도 많구요

  • 4. ...
    '23.12.12 11:29 PM (183.102.xxx.152)

    강화도 일주
    예쁜 카페 많아요.
    석모도나 교동도 넘어가도 되고...

  • 5. ㅇㅇ
    '23.12.12 11:43 PM (119.236.xxx.8)

    강릉 또는 속초 어떠세요?

  • 6.
    '23.12.12 11:45 PM (175.197.xxx.81)

    강원도쪽이 좋더라구요
    고성 강릉

  • 7. 서울녀
    '23.12.12 11:46 PM (211.234.xxx.79)

    강원도요
    양양 강릉 좋고요
    저라면 여자 1인이고 운전 장거리가 부담인상황이면
    좋은 숙박지를 정해 도착지로 삼고 인근 유명한데를 둘러보는 형식으로 다녀올거 같아요 강원도가 은근 평일엔 좀 한적해요
    여자 혼자라 안전이 최우선이니 이것저곳 다니진 않고
    모호텔 예약후 최종목적지로해 근처 유명카페에서 차마시고 맛집 들러 밥먹고
    시장도 좀 구경하고 그뒤 오후늦게 호텔 체크인후 하루 쉬고 다음날 왔는데 참 좋았어요

  • 8. 가평
    '23.12.12 11:49 PM (59.9.xxx.185)

    가평 나인블럭 가시면 그안에 호텔도 있고 스파도 있고 큰 카페, 간단히 등산까지는아니고 좀 걸을 수 있는 낮은 등성이 산도 있습니다. 가평 나인블럭 입구의 몇미터나 되는 갈대무리도 볼만 합니다.

  • 9. 좀 조심스러운게
    '23.12.13 2:32 AM (213.89.xxx.75)

    이런거 보고서 혹시 사람 잡아먹는 외국인들이 길목을 노리고 있다가,,,,
    실종자들 나올까 무섭긴 합니다.

  • 10.
    '23.12.13 2:42 AM (112.169.xxx.146)

    서울에서 출발 월정사 들리고 강릉 사천진항에 들려 장안횟집에서 우럭미역국을 먹어요. 그다음 편의점 커피 사고 하평해변에서 바다멍 하고 해변도로로 남애리까지 가는걸 제일 좋아해요. 전 주로 차박하다 와서.. ^^

  • 11. 헬로키티
    '23.12.13 3:17 AM (182.231.xxx.222)

    자차로 강릉
    아니면 ktx 타고 부산 해운대

    바다 멍 때리고 올래요

  • 12. 2023년
    '23.12.13 7:46 AM (121.145.xxx.46)

    저기 위에 힘드시다는 분. 부산 오시면 바닷가에 앉아 딱 2시간만 바다보면서 같이 앉아 있어 드리고 싶군요.

  • 13. ...
    '23.12.13 9:59 AM (118.221.xxx.25)

    1. 충남 예산
    요즘은 집밥 백선생때문에 유명하지만, 수덕사와 덕산온천이 있어서 예전부터 유명했어요
    그 동네가 내포평야에 위치한 곳이라 조선시대부터도 평안하고 물산이 풍부해서 좋은 동네라 했대요
    덕산 온천에 숙소 잡고 수덕사 한바퀴 구경하고 체력적 여유 있으면 수덕사 뒷산 올라갔다 내려와서 온천하면 좋아요
    수덕사 뒷산은 힘들지 않아서 슬렁슬렁 다녀왔던 기억이 있어요
    수덕사 경내에 수덕 여관도 잊지말고 들러보시고요
    예전에 수덕여관이 한식당 할 때 밥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다 폐업하고 사적지 정도로만 관리되고 있나봐요

    예산은 집밥 백선생 때문에 국밥거리가 유명해졌다지만, 원래 사과도 유명하고 국수 유명해요. 아는 사람들한테는 유명한 국수. 아마 국수 거리도 있나봐요. 예산 쌍송국수, 버들국수가 그중 유명하대요

    2. 오대산
    겨울 오대산 월정사는 입구의 눈 쌓인 전나무숲이 유명해요 눈이 왔나 모르겠지만...
    트레킹 좋아하면 상원사까지 이어진 선재길 가도 좋고요
    선재길은 좀 힘들다 싶으면 상원사까지 비포장 차도로 걸어갔다 와도 충분히 좋아요
    힘들지 않은 슬렁슬렁 산책로 정도 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대산은 반대편 소금강쪽을 더 좋아하나 소금강은 절대적으로 여름이 좋아요
    오대산에서 내려오면 보통 주문진 항에 내려와서 밥도 먹고 쇼핑도 하고 커피도 한잔 합니다
    이런 시장에 있을법하지 않은 조그만, 그렇지만 너무 괜찮은 오래된 카페 쉼에도 한번 가 줍니다
    시간이 남으면 정선쪽으로 한바퀴 돌아도 될 시간이 될 거예요

    3. 조금 멀어도 부안
    서해안 고속도로 타고가면 멀어도 시간적으로는 그다지 오래걸리지는 않을 거예요
    제일 유명한 건 채석강, 개암사, 내소사지만, 요즘은 마실길이라고 걷는 길도 많이들 가요
    풍경이 좋거든요
    내소사 입구 전나무숲도 겨울에 눈쌓일 때 이뻐서 유명해요
    여력있으면 내소사 뒷산 직소폭포까지만 다녀오면 정말 좋아요
    서해라서 낙조도 유명하고요
    전체적으로 변산반도 대부분이 국립공원이라 어딜 가도 이쁘고 해안도로 드라이브만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해안이라 해산물, 그중에서도 백합(조개)와 곰소 젓갈이 유명하긴 한데, 해산물 꺼려도 전라도 밥은 웬만하면 맛있긴 해요

  • 14. 우와
    '23.12.13 10:19 AM (211.234.xxx.75)

    국내여행 저~~~~장♡♡

  • 15. 우와
    '23.12.13 12:19 PM (112.152.xxx.69)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

  • 16. 저도
    '23.12.13 1:49 PM (223.35.xxx.76)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17. ...
    '23.12.13 6:17 PM (123.212.xxx.85)

    국내 2박 3일 여행지 저장핮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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