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려서 가난하게 자라도 사람따라 다르네요,

푸른저녁 조회수 : 4,146
작성일 : 2023-12-12 19:06:33

 

케이스 바이 케이스 겠지만 

 

저는 아끼고 살아오면서
직장다니고부터는 저한테만 아끼고,  

아끼며 넉넉치 못한 처지에 

주변은 넉넉치 못한 사람들 만나서 돈은 제가 쓰고요, 

 

산골 살던 지인은 카드 빚까지 내며

자기한테 쓰고 남한테는 인색하던데

어떤게 나은가요? 

 

그런데 자기한테는 넉넉하면서

테이커만 하는 밥한끼에도 인색한 인연에 더이상 지치네요, 

IP : 121.225.xxx.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난하면
    '23.12.12 7:12 PM (123.199.xxx.114)

    극단적으로 돈을 모으든가
    경제관념이 없어서 막 써대든가

    제일 안타까운건
    돈을 불리는 방법을 모른다는거죠.
    주변에 돈모아서 투자하는 롤모델이 없으니

    간혹가다가 땅사고 집샀는데 대박터져서 부자된 사람도 있는건 뭘 알고 한게 아니고
    말그대로 벼락을 맞아서

  • 2. 푸른
    '23.12.12 7:15 PM (121.225.xxx.59) - 삭제된댓글

    맞아요, 통장에 1억을 모았는데 굴릴줄 몰라서
    순수 예금만
    20년을 했어요,

  • 3. 그래도
    '23.12.12 7:29 PM (112.104.xxx.134)

    인생 전체를 놓고보면 절약에 순수예금만 한 사람이 위너예요
    투자하다 말아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요
    거주용으로 살 집 하나 정도 있으시면 잘하신 투자입니다
    집 없으시면 슬슬 알아보시고요

  • 4. …..
    '23.12.12 7:30 PM (218.212.xxx.182)

    아이고….안타깝네요
    그게 가능할까요? 유지라도 했던건 다행이라지만
    20년은 너무 ….
    좋은기회많았을텐데. 안타깝네요
    돈이 돈을 번다잖아요

  • 5. 푸른
    '23.12.12 7:32 PM (121.225.xxx.59)

    네, 지방에 신축 아파트는 있는데,
    10년전 서울 고민하다가
    투자하지 못한게 후회되네요,
    이제는
    저한테 돈을 못쓰고 사는게 문제에요,

  • 6. 푸른
    '23.12.12 7:34 PM (121.225.xxx.59) - 삭제된댓글

    20년전부터 1억은 아니었고요,
    3천으로 시작해서 예금이자 붙고붙고,
    제가 잠깐씩 풀근무도 하면서
    20여년되니 1억이 모았어요, ,
    남편 월급도 저축잘해서 1억 정도 모았고요,
    아직 애들이 대입하려면 돈이 많이 들텐지만요

  • 7. ..
    '23.12.12 7:35 PM (114.200.xxx.129)

    무서워서 악착같이 돈 모으고 집사고 했던것 같아요...
    저는 가난이 진짜 너무 무서웠거든요..지금도 가난에는 공포심이 있어요
    다행히 제주변에는 롤모델들은있었던것 같기는 해요...
    제동생은 저보다는 훨씬 더 나은 경제력을 가지고 살고 있어서 동생 조언도 많이 들을수 있었구요... 그래도 둘다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서 이정도면 살면 됐다 싶어요..ㅎㅎ

  • 8. 푸른
    '23.12.12 7:38 PM (121.225.xxx.59) - 삭제된댓글

    20년전부터 1억은 아니었고요,
    3천으로 시작해서 예금이자 붙고붙고,
    제가 잠깐씩 풀근무도 하면서
    20여년되니 1억이 모았어요, ,
    남편 월급도 저축잘해서 분양받고도
    현금 1억 정도 모았고요,
    아직 애들이 대입하려면 돈이 많이 들텐지만요

  • 9. ㅠㅠ
    '23.12.12 8:21 PM (180.70.xxx.154)

    인생 전체를 놓고보면 절약에 순수예금만 한 사람이 위너예요 222222222

    이거 진짭니다..ㅠ

    저도 예전에는 예금만 하는 사람들 조금 답답하다 생각햇는데.. 지금은 그들이 위너네요.

  • 10. 불변이야
    '23.12.12 8:44 PM (124.50.xxx.70)

    절약에 순수예금 보다 진즉에 서울에 집 산 사람이 위너라고 생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6611 김밥쌀때 단무지대신 35 김밥자주 싸.. 2023/12/17 5,135
1536610 이낙연에 대한 며러썰 24 낙아리 2023/12/17 3,701
1536609 캐비초크 구매대행으로 ㄴㅅㅈ 2023/12/17 278
1536608 한지민은 왜 결혼 안할까요? 14 오지랖 2023/12/17 7,594
1536607 용인과 남해의 중간지점 점심 먹을만한 곳 좀 찾아주세요 2 ㅇㅇ 2023/12/17 538
1536606 내향적인 아이 진로 12 junsu 2023/12/17 1,686
1536605 전기압력밥솥 처음입니다. 10 쌀밥 2023/12/17 1,505
1536604 국민70% "尹 `김건희특검`거부권 말아야" 7 주가조작 중.. 2023/12/17 1,646
1536603 뭐 그리 샘들이 많으실까? 23 안녕사랑 2023/12/17 3,859
1536602 저희 엄마는 김밥쌀때 11 ㅇㅁ 2023/12/17 6,941
1536601 목요일 한파와 면접 4 이직기원 2023/12/17 1,875
1536600 남편이 잘하는건가요? 15 오늘 2023/12/17 3,135
1536599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는 로맨스물의 명작이예요 9 ... 2023/12/17 3,079
1536598 테무가입하면 공짜로 준다는거 받은사람 있을까요? 4 테무무 2023/12/17 1,651
1536597 올해 3천만원 모았어요 25 .. 2023/12/17 8,513
1536596 돈 쓰기 쉽네요 8 ... 2023/12/17 4,229
1536595 부산 날씨 6 Ew 2023/12/17 1,126
1536594 유자차 레몬차 같은거 카페에서 시켜먹는데.. 2 ..... 2023/12/17 2,529
1536593 놀면 뭐하니, 김석훈 20 ... 2023/12/17 8,169
1536592 한라 영실만 갔었는데요 11 이번은홀로 2023/12/17 2,132
1536591 가난한 초등 고학년 엄마입니다 29 요거트 2023/12/17 8,421
1536590 전남대 전기과 vs 홍대 컴공 48 ㄴㄴ 2023/12/17 5,454
1536589 카페 혼자 운영하시는 사장님들께 6 운영 2023/12/17 2,499
1536588 고등아들 주말내내 나가놀아요 4 아우 2023/12/17 1,287
1536587 이런 자랑은 어떠실것 같나요 19 자랑 2023/12/17 4,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