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 자랑하나 늘어놓아요

작은 조회수 : 6,454
작성일 : 2023-12-12 17:52:15

코로나 시작하고서 학원을 다 그만뒀어요

지금도 아쉬운건 체육 7개월동안 배우던거 그만둔거요

장비도 다 구입했는데 초보티 벗을만 하니 그만둬버려서 돈만 낭비했지요

영어랑 수학은 그냥 인강들었어요

그렇게 혼자 인강만 듣다 고등과정은 그래도 학원 수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4년만에 대형 프렌차이즈 학원에를 등록했어요

그런데 웬걸

영어도 탑반

수학도 탑반에 들어갔네요 ㅜㅜ

수학은 탑반 들어간지 한 3개월만에 1등했다며 성적표를 가져오는데

같은 반 아이들은 거진 2~3년동안 다닌 아이들이거든요

없는 형편에 네가 이렇게 효도하는구나 싶어 대견하기도 하고 기특해서

저녁먹으며 반주 한잔 했다는 핑계로 다른데서는 못하는 자랑 이렇게 살짝 풀어놓습니다 

IP : 211.234.xxx.24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2 5:54 PM (106.247.xxx.105)

    이런 자랑은 당연히 하셔야죠~~~

  • 2. rㅇㅇ
    '23.12.12 5:55 PM (211.36.xxx.216)

    일단 축하
    근 데 아무리 자식하고 나자신을
    동일시한다고 해도
    본문 내용에 이게 원글 본인 얘긴지
    자식 얘긴지도 없이
    당연히 이해할거라는 사고가
    잘 이해가 안되네요.

  • 3. ...
    '23.12.12 5:55 PM (1.232.xxx.61)

    야, 효자로세
    부러워요.

  • 4. 제발
    '23.12.12 5:57 PM (175.197.xxx.81)

    주어를 확실히 써주셍ᆢㄷ

  • 5. phrena
    '23.12.12 6:05 PM (175.112.xxx.149)

    우와~초반에 학원 이야기 나와서
    30대 초반쯤 젊은 여성분 이야기인가 했는데

    자녀분 스토리네요
    자녀= 곧 나
    이런 의식 구조 갖고 계서서 글이 아주 자연스레
    분간없이 이리 써진 듯ᆢ

    아이는 정말 기특하고 대단한 아이 맞고요^^:

  • 6. 진28
    '23.12.12 6:07 PM (59.20.xxx.169)

    마이 부러워요~^^

  • 7. ㅎㅎ
    '23.12.12 6:08 PM (115.138.xxx.124)

    아이 대단하네요. 자랑하실 만해요.
    근데 글머리에 주어가 있어야...^^

  • 8. ..
    '23.12.12 6:09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장한 자녀네요. 보통 성실한 아이를 좌절케 하는 수재? 암튼 행쇼. 우리집 문제아는 오늘 싹 다 디져쓰

  • 9.
    '23.12.12 6:10 PM (180.69.xxx.124)

    동일시가 ...........어우
    누가 누군지 분간이 안갈 지경

  • 10. 축하드려요
    '23.12.12 6:11 PM (59.6.xxx.156)

    자랑은 개시판에. 매너짱이십니다.

  • 11. ......
    '23.12.12 6:17 PM (118.235.xxx.209)

    이게 바로 그거죠?자기주도학습
    스스로 열심히 하다니 아이 칭찬 많이 해주고 싶네요.
    대견하고 좋으시겠어요.

  • 12. 아이고
    '23.12.12 6:20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기특한 자녀를 두셨네요 계속 믿어주시고 사랑 듬뿍 많이주세요 행쇼!

  • 13. ㅎㅎ
    '23.12.12 6:24 PM (39.117.xxx.171)

    저도 본인얘긴줄
    좋으시겠어요 부럽네요

  • 14. ㅎㅎㅎ
    '23.12.12 7:00 PM (203.252.xxx.253) - 삭제된댓글

    흔하게 봅니다.
    남편아니면 자식 상황을 주어없이 써서 본인인가? 싶게 만드는 글들
    우선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남편이나 자식의 성취가 본인의 성취는 아니니
    혹시 분리가 안되시는 분들은
    구별하는 노력은 좀 하셨으면 좋겠어요.

  • 15. 버럭
    '23.12.12 7:07 PM (211.250.xxx.102)

    아니
    작은 자랑이라구요?
    최고로 부럽구만.

  • 16. 원글
    '23.12.12 7:21 PM (211.234.xxx.245)

    앗! 술이 제법 올라 의식의 흐름대로 적었더니 이러네요 ㅎㅎㅎ
    일단 제 성이 '나'씨는 아니구요
    주어는 즤 자식놈 입니다~~ ^^

  • 17. 원글
    '23.12.12 7:35 PM (211.234.xxx.245)

    응원 댓글 달아주신 분들
    다 너무 감사해요~~
    이렇게 소소한 기쁨에서 또 기운 얻고 살아가나 봅니다

  • 18. 잘하셨어요
    '23.12.12 7:48 PM (221.139.xxx.188)

    엄마깨서 애쓰셨네요.
    원글님 자제분은 혼자 인강들으면서 공부하는법을 터득한거일거에요.
    그러면서 본인것으로 만들어놨으니.. 이제 필요할때 학원다니기시작하면서
    그 빛이 더 발휘될거에요.
    현명하게 교육하셨네요.

  • 19. 와우
    '23.12.12 8:06 PM (175.115.xxx.131)

    넘 부럽습니다.사교육비에 등이 휩니다.
    원글님 자녀분 공부바이러스 담아갑니다.

  • 20. SS
    '23.12.12 10:15 PM (223.39.xxx.79)

    이런자랑 환영 입니다.

  • 21.
    '23.12.13 2:26 PM (49.163.xxx.161)

    자랑할 만 하네요
    자식 공부 잘하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어디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5172 서울의봄 궁금증 알려주세요. 3 ㅁㄴㅇ 2023/12/13 1,618
1535171 부자는 쓸 돈이 많아야 부자죠 13 .... 2023/12/13 3,640
1535170 병원비24000원 보험청구하시나요 6 사랑이 2023/12/13 2,595
1535169 배추를 집에서 절였을때 물빼는 시간 3 바보 2023/12/13 1,198
1535168 초2의 위로 4 일기장이 없.. 2023/12/13 1,078
1535167 고수 사왔는데 어떻게 해먹어야 맛날까요? 16 닭볶음탕 2023/12/13 1,137
1535166 백석대 상간년은 왜 신상 안도나요? 39 ㅡㅡ 2023/12/13 27,596
1535165 저희 미성년자예요 술집서 메모 남기고16만원 먹튀한 고교생들 6 2023/12/13 2,643
1535164 운전할때 우회전 너무 긴장돼고 어려워요. 15 초보운전 2023/12/13 2,980
1535163 허리복대는 언제 하는건가요? 6 요통 2023/12/13 822
1535162 ott에 각종 프로그램은 넘쳐나는데 볼게없네요 8 미디어 2023/12/13 1,095
1535161 산후 조리원은 참 편한데 9 ㅇㅇ 2023/12/13 2,059
1535160 연동형과 병립형 비례제 설명 부탁드립니다~ 4 2023/12/13 571
1535159 다이어리 잘 쓰시나요? 2 문구 지름신.. 2023/12/13 871
1535158 고지혈증약 한 달 복용했는데 평생 먹어야하나요ㅠ 12 고지혈증 2023/12/13 3,406
1535157 대형 까페 창업 어떤가요? 31 .. 2023/12/13 4,118
1535156 노키즈 예스동물존 20 2023/12/13 1,703
1535155 서울은 20억 집 살아도 부자는 아니네요. 32 걍 중산층 2023/12/13 6,850
1535154 지원금1억을 준다면 아이, 낳으실래요? 7 겨울호수 2023/12/13 1,607
1535153 35년 친구 끊어내고 나니.. 6 호구의변명 2023/12/13 5,605
1535152 영등포역 근처 식당 알려주세요 1 오랜만에 2023/12/13 676
1535151 나파밸리 와이너리요 9 ........ 2023/12/13 1,225
1535150 급질)오늘 흰바지 2 Sos 2023/12/13 1,079
1535149 12시30분 대안뉴스 양언니의 법규 ㅡ 금은방 주인도 속았.. 1 같이봅시다 .. 2023/12/13 618
1535148 김건희 모녀, '5710일' 세금 안 내고 버텼다 13 양심은디올로.. 2023/12/13 2,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