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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가면 첫손님 사진부터 찍나요?

치과 조회수 : 1,998
작성일 : 2023-12-12 17:34:39

석촌역 근처에 엑스레이는 찍었어도

입찢을 기세로 양쪽 기구로 벌려

한 쪽 당겨라 하면서 카메라 들이대며

몇컷을 이 방향 저 방향으로 그 때마다

기구로 벌려 찍는 동안

건조한 입술 안찢어지나 모르겠다는

생각도 스치고 웬 분노의 사진찍기?

자기네 치과는 원래 그런다니

할 말은 없지만 찍는 동안

굴욕감이 들 정도로 벌려 찍었어요.

저절로 거절하고 싶어질 정도

가져간 금니는 붙여달라니 

다시 붙여주기에는 틀어졌다고 제

손에 보여주는데

간호사는 그렇고 의사도 똑같이

입 아하라면서 벌렸더니 한쪽 어금니 아래뼈쪽을

아프게 한참을 꽉 누르고 있어 아프다하니 겨우

놓더군요. 필요에 의해 찍는건 보통 엑스레이인데

여기에 엑스레이도 찍고

미니로 또 찍었어요. 치료받은건 없었구요.

나중 제 카메라에 사진들

담아왔고 치료 안하고 결국 동네치과 맘가는데서

했어요. 저 번처럼 이 번에도

의사분 도중 전화받으러 갔다 다시 나오

시고 맨 끝 어금니 마취한건데 앞쪽 입술까지 되어

저녁식사때 입까지 안움직여지게 당황했어요.

몇 시간이 지나 감자탕 한 그릇 시켜먹는데

옆으로 국물 새고 입 꼬리로 흐르고

나중 물총새처럼 물 쏘아지고 ㅠ

나중 다행 풀렸지만 심하게 마취를 해줘요.

입찢듯 찍은  사진은

나중 카메라보는데

개 입 안 처럼 찍혀 있네요.

보통 첫 손님들에게 이렇게 함

알고는 안 갈거

같아요. 

 

IP : 106.102.xxx.2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12 5:38 PM (182.216.xxx.172)

    대학병원에서 치료 받았는데
    그리 찍었어요
    파노라마라 했었나??
    가물가물 한데
    정말 여러컷 그렇게 찍더라구요

  • 2. . .
    '23.12.12 5:45 PM (118.130.xxx.67) - 삭제된댓글

    엑스레이가 아니고 구강카메라로 치아사진 찍으신듯한데 환자한테 설명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또 치료전 기록을 위해 구강포토 많이 찍죠
    구치부 치아가 제대로 나오려면 입을 크게 벌려야되는것도 맞고요
    마취하면 입술까지 마취되는것도 맞습니다
    뭐가 잘못이라는건지...

  • 3. ㅇㅇㅇㅇㅇ
    '23.12.12 5:4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마취는 입술도 됩니다
    마취 풀릴때까지 식사하지마라 하던데요
    사진은 여러장찍어요

  • 4. ㅇㅇ
    '23.12.12 5:46 PM (116.32.xxx.100) - 삭제된댓글

    치아사진은 찍어본 적이 없고
    엑스레이야 찍은 적이 있죠

  • 5. 응??
    '23.12.12 5:48 PM (39.7.xxx.59) - 삭제된댓글

    한국도 외국도 엑스레이 말고
    사진 찍는 건 처음 들었어요
    얼마전 대학병원 치료때도 엑스레이만 찍었고요
    이상하네요. 댓글들 왜 이래??

  • 6. ...
    '23.12.12 5:52 PM (211.60.xxx.195) - 삭제된댓글

    엑스레이도 찍지만
    치아를 더자세히보려고 치아사진도 찍어요
    다 찍는건아니고 치아시진이 필요한환자요
    저도 찍어봤어요

  • 7. 제가
    '23.12.12 5:53 PM (106.102.xxx.158) - 삭제된댓글

    다니는 치과도 사진 많이 찍어요
    엑스레이랑 별도로요
    입술엔 바세린 발라줄 때도 있어요
    사진 찍은거 보여주면서 설명 친절하게 해줘서
    불만 없어요

  • 8. ....
    '23.12.12 6:0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사진 찍었어요. 어떤 치료 받으러 가서 찍으셨나요? 그게 안쪽 치열까지 다~ 나오게 찍어야 되서 입 주변 화장 다 지워져서 난감하긴 했어도 불쾌하진 않았는데;;; 내 치아인데 뭘요. 그 사람들이라고 환자 입술 옆에 벌려가면서 사진 찍는 게 즐겁겠나요ㅎㅎ필요하니 찍겠죠.

  • 9. 50대인데
    '23.12.12 6:04 PM (106.102.xxx.250)

    치과사진 많이 찍어보았죠.
    강제적으로 간호사가 입 찢듯
    뭔가 귤욕감 든건 본능인거고
    궁금해 물어본겁니다.
    필요에 의해 그냥 찍는 느낌은
    아니였어요. 사진 찍기 전에
    누구와 싸웠거나 스트레스 폭발중이었는지도
    모르겠군요. 느낌이란건 그대로 받는거라
    속일 수가 없어요.

  • 10. 얼마전
    '23.12.13 10:17 AM (211.186.xxx.59)

    동네 치과가서 스켈링 했는데 입가를 좀 늘리거나 고개를 조금만 돌려라 어쩌라 하면서 전후로 사진찍었나봐요 눈가려서 몰랐죠 치료후 보여주면서 이해시켜주더라고요 아프거나 굴욕적이다는 느낌은 안받았어요 거기가 좀 과한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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