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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년만에 증명사진을 찍었는데요

.. 조회수 : 1,680
작성일 : 2023-12-12 16:26:10

42살에 찍고 지금은 47이고요..

같은 사진관에서 찍었어요.

예전에 찍은 사진이 참 맘에 들었거든요.

그러다가 작년인가 주민증을 잃어버려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야 찍었어요.

오늘 보니 왠 완연한 중년 아주머님이 떡하니 사진에 계시네요..

팔자주름도 깊고.. 얼굴색도 칙칙하고..

어딘지 얼굴형이 네모형이 되가는 것 같기도 하고요..

5년전보다 체중은 한 5-7킬로 줄인 것 같은데..

한 가지 떠오르는 건..

그때는 얼굴 위주로 마사지를 좀 꾸준히 받으러 다녔던 것 같고..

지금은 몸이 힘들어서 가끔 아로마나 스포츠 등마사지를 받아요.

마사지가 영향이 있을까요? 별로 없겠죠?

그냥 어쩔 수 없는 노화니까 받아들여야겠죠..?

피부 별로 신경 안쓰고 그냥 늙을래 하는 타입인데

막상 이렇게 확인하고 나니 마음이 씁쓸하네요ㅎㅎ

 

 

 

 

IP : 175.116.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증명사진이
    '23.12.12 4:27 PM (125.178.xxx.170)

    아무리 뽀샵을 해도
    정말 적나라하더군요.
    뭐 쓸 데에만 싹 쓰고 잊어야죠. ㅎ

  • 2. ..
    '23.12.12 4:30 PM (175.116.xxx.62)

    네 그런 거 같더라고요ㅠ 주민센터에서 예전 사진을 안 받아주니 아쉬워요ㅎㅎ

  • 3. joy
    '23.12.12 4:41 PM (59.5.xxx.111)

    저는 사장님이 뽀샵 장인이신가봐요. 10년젎게 만들어주셔서 감동받았어요ㅎㅎ

  • 4. 증명사진
    '23.12.12 5:20 PM (221.144.xxx.81)

    보정 해주잖아요.. 그랬는데도 그렇다는
    거에요?
    그럼 방법이 ㅠ

  • 5. 어쩜
    '23.12.12 6:22 PM (115.143.xxx.182)

    45살, 어제 제가 느낀거랑 똑같아요 ㅋ
    증명사진 몇년만에 찍었는데 평소주름없다 생각했는데.. 제 착각이었고 원판은 차마 봐주기힘들지경이라
    뽀샵은 알아서 해달라고했어요. 갈때만해도 과한 뽀샵은 싫은데하고
    갔는데 안하고는 안되겠더라고요.

  • 6. ..
    '23.12.12 7:32 PM (175.116.xxx.85) - 삭제된댓글

    앗 오늘 보고 온 건 원판이고요. 내일 찾으러 갈 건데 살짝 뽀샵 해달라고는 했는데 좀 나아지려나요? 희망을 가져봐야겠어요 ????

  • 7.
    '23.12.12 7:40 PM (116.122.xxx.232)

    사십초와 후반은 많이 달라요.
    그러다 오십초 52에 찍어보시면 할머니가 보일거에요. ㅠ
    다들 실제는 그 정도 아닌데 증명사진은 너무 적나라하더라구요.

  • 8. ..
    '23.12.12 8:17 PM (175.116.xxx.85)

    앗 오늘 보고 온 건 원판이고요. 내일 찾으러 갈 건데 살짝 뽀샵 해달라고는 했는데 좀 나아지려나요? 희망을 가져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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