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그냥 젊어서 성공하고 멋지게 보이는걸 대부분 동경하고
그렇게 되고 싶어하잖아요.
저도 그런 사람들이 부럽다~좋겠다~이런 생각을 쭉~하고 살았구요.
그런데 50대가 되면서
사람들을 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지고
그냥 어떤 사람이 멋지니 덜 멋지니
어떤 삶이 좋다 덜 좋다
이런 경계가 점점 허물어 지더라구요.
젊을때 왜저렇게 순해 빠져서 사람들에게 이용당하는 줄도 모르고
저럴까?
이랬던 사람들도
길~게 보니까
그 사람 주위에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 사람의 따뜻한 면 때문인지 나이들 수록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구요.
젊을때는 끊고 맺고 잘하는것이 쿨~해서 멋져보였는데
나이들 수록
뭔가 쿨~함이 냉~해졌다고 할까요.
옆에 사람이 없어지더라구요.
그 매력적인 쿨~함의 장점이 어느새 그 사람의 단점이 되버리게 되는거죠.
뭐 이게 잘못되었다가 아니라
젊을때 매력이 나이들어서 매력이 아닐 수도 있고
젊을때 아쉬운 점이 나이들어서 매력이 될 수 있으니까
인간을 길~게 보면
그냥 누가 더 잘나고 행복해 보이고
이런거 없이
다들 고만고만 비슷해지더라는거죠.
물론 특별히 잘나는 사람들은 예외로 하구요.(이 사람들은 제가 잘 모르니까요. ㅎㅎ)
그냥 보통 사람들 속에서 제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니까
내 인생이 덜 멋져 보인다고
내자신을 자책하거나 살아온 인생을 후회할 필요는 없는듯해요.
인간은 그냥 장점이 하나라도 있고
단점도 있으니까
그냥 그게 언제 빛나나~이 시기가 문제인거지
인생 끝부분에서 곰곰히 생각해보면
니 인생이 좋니 내 인생이 좋니 할 필요없이
그냥 고만고만~하니까
혹시 내 인생 엉망이다~라고 생각하는 분들
그 생각을 좀더 길~~~게 바라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가까이에서 보면 엉망인것이 잘 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다들 비슷하다는거 아시잖아요?
그냥 조금 멀리 보면서 살면
마음이 아주 편안~해집니다.
진짜 한발짝만 멀리 떨어져도
인간이 달라보이고 세상이 달라보여요.
모든 세상의 중심은 나 , 나, 나
내 자신을 잃지 않도록
내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맞추면서 내 자신을 그 사람에게 흡수시키지 않도록
내 자신의 색을 잃지 않도록 해요~~
내 자신의 색을 잃는 순간
무색무취가 투명인간이 되서
아무도 나를 보지 못하니까요.
나를 보지 못하도록 내자신을 방치하지 말아요~~
그럼 항상
Love yourself~~~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