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 ㄷㄷ 병원에 사람 진짜 많네요 ㄷㄷ

조회수 : 8,369
작성일 : 2023-12-11 14:53:47

 

 

근데 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에요.

내가 이 종합병원에서 젤 젊겠다

이런 생각까지 들어요. 

이제 대한민국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나라예요..

 

나도 나이ㅡ먹으면 멍한 눈빛으로

느리게 느리게 걷게 될끼요? 

나도 느려지겠져? 나도 엄청 느려지겠죠?

IP : 1.218.xxx.8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3.12.11 2:55 PM (211.228.xxx.106)

    지역이 어디신가요

  • 2. 노인
    '23.12.11 2:56 PM (211.246.xxx.94)

    인구가 많고 보호자 한명씩 따라붙고요. 휠체어에 바글바글 하죠. 환장 한명.보호자 한명 휠체어 ㅠ

  • 3. ...
    '23.12.11 3:01 PM (183.102.xxx.152)

    어느 병원이나 그래요.
    그거보면서 난 저 정도되면 병원에 안오고 조용히 집에 있고 싶어요.
    그런데 울엄마나 시엄니 보니 조금만 아프면 병원 데려가라고 전화하시고
    안 낫을줄 알면서도 좋은 치료 비싼 치료 다 받고 싶어 하시데요.
    자식들 사정은 안중에 없고 오직 나 나...
    나도 저 연세되서 죽음이 다가오면 안그러리라는 보장이 없죠.ㅠㅠ
    지금부터 맘을 다잡아야 하는데...

  • 4. 주차부터
    '23.12.11 3:02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난리도 아니죠. 입원실도 대기해야하고
    병원은 돈벌어 신축공사중이고....
    지방병원은 실력도 없는데 사람은 바글바글..

  • 5. ㅇㅇ
    '23.12.11 3:04 PM (1.229.xxx.243)

    병원한번 다녀오고나면

    인생 별거없다 건강한게 최고다 싶어요

    나 스스로 밥해먹고 화장실가고 걸어다닐수있다는게
    최고복이라는 생각입니다

  • 6. 소설
    '23.12.11 3:09 PM (221.150.xxx.170)

    저 지금 분당 종합병원 응급실이에요ㅜㅜ
    어머니가 뼈 부러져서 왔는데 아침부터 지금까지 검사결과 기다리고 있어요ㅠㅠ
    이 와중에 뉘집 아들들인지 의사샘들 참 친절하고 싹싹하네요.. 자기 할머니도 똑같은 부위 부러졌다고 채혈도 조심조심..
    의사샘들 수고 많으십니다 ^^

  • 7.
    '23.12.11 3:12 PM (121.167.xxx.120)

    예전부터 대형 병원은 그랬어요

  • 8. 맞아요
    '23.12.11 3:13 PM (175.119.xxx.180)

    저는 아주대병원 갔었는데
    정말 소아과랑 정신과 빼곤 다 노인들인 것같더라구요.
    급격한 고령화사회 기사로만, 뉴스로만 접했지 이 정도일줄은...
    서울쪽은 더 하겠죠?

  • 9. dd
    '23.12.11 3:20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병원엔 노인들이 많은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게 왜 놀라운건지

  • 10. 휴식
    '23.12.11 3:21 PM (125.176.xxx.8)

    대한민국이 늙어가고 있어요
    우리아파트도 나이든 중년들이 많아요
    옆에 소형아파트는 완전 나이든 어르신네들이 너무 많아요
    이 지역에서 35 년 살았는데 그때는 젊은사람들 아이들 뛰노는 소리로 활기찼는데 지금은 조용한 아파트가 되었네요.

  • 11. ...
    '23.12.11 3:25 PM (61.99.xxx.199)

    종합병원가면 60대분들도 매우 젊은축에 속하고 별로 없어요. 80~90은 족히 되보이는 고령 어르신들뿐...다들 몸 거동조차 힘드시구요. 뭔가 자연의섭리를 거스르는듯한 기분이들고 나도 살아있다면 다르지 않을건가 싶어요.

  • 12. 생노병사
    '23.12.11 3:40 PM (175.194.xxx.51)

    죽기 전에 꼭 들러야 할 곳 아닌가요?

  • 13. 저 정도되면
    '23.12.11 3:40 PM (210.96.xxx.106)

    병원에 안가고 집에 조용히 있겠다니
    입찬소리 하지마세요

    병원을 가고싶어가나요?
    통증에 못견디니 가죠

  • 14. 한두번가나요
    '23.12.11 3:40 PM (115.86.xxx.7)

    원래 대학병원은 그래요.

  • 15. ..
    '23.12.11 3:41 PM (221.162.xxx.205)

    월요일은 원래 환자 많아요

  • 16. ..
    '23.12.11 3:43 PM (118.235.xxx.94)

    지금도 이런데 올해 태어난 아기는 달랑 17만 명...

    지금은 노인들 보살핌이라도 받지 4050이 본격 노년되면 ㅠㅠ

    ...통일 밖에 답이 없어요
    노인들 방치되고 젊은층은 해외 탈출하게 될 거라고
    미국 언론이 전망하던데 빨리 통일 프로세스에 들어가야죠

  • 17. 플랜
    '23.12.11 3:53 PM (125.191.xxx.49)

    친정어머니 모시고 분당 서울대병원 갔더니
    하루에 평균 사오천명 온다고 하던데 제가 간날은 육천명이 넘었다고 하더군요

    병원 모시고 가면 기다림의 연속

  • 18. 지나다가
    '23.12.11 4:32 PM (121.127.xxx.39)

    저도 젊었을 적엔 웬만해서는
    병원 가지 말자고 결심을 했지만
    정말 통증이 밀려 올 때는
    무조건 병원으로 고고!!!

  • 19.
    '23.12.11 4:40 PM (175.212.xxx.245)

    혈압약 없음 진즉 고꾸라질 사람 천지

  • 20. ......
    '23.12.11 5:27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동네 의원들 다 노인들 장악
    젊은 사람 보이는데는 정신과 뿐
    여기는 2030 여성이 90%

  • 21. ......
    '23.12.11 5:28 PM (211.243.xxx.59)

    동네 의원들-내과 피부과 산부인과 여성외과 다 노인들 장악

    젊은 사람 보이는데는 정신과 뿐, 여기는 2030 여성이 90%

  • 22. ...
    '23.12.11 6:44 PM (175.115.xxx.148)

    병원만 그런가요
    어린이 대공원에 어린이는 별로 없고 노인들만 바글바글
    지금도 이런데 내가 노인일때 피크일듯요ㅜㅜ

  • 23. 맞아요
    '23.12.11 7:24 PM (118.218.xxx.119)

    대학병원(대형병원)이랑 근처 요양병원이랑 협진 많아서인것같아요
    응급실로 들어오는 노인들
    입원실 올라갔다 얼마뒤 대학병원 협력센터 통해 요양병원 갔다
    다시 진료의뢰서 없이 대학병원 왔다 갔다
    집으로 퇴원해도 대학병원에 정기적으로 여러과를 다녀야되고
    그래서인지 노인들이 진짜 많았어요
    최근에 아버지 어머니 대학병원 다녔는데
    퇴원해도 계속 오라고 해서 아버지 안 가신다네요
    한번 가면 별것없는데 돈만 더 많이 들고 굳이 안와도 되는데 싶은 생각 저도 들었어요
    80대이신데 너무 자주 오라고 했어요
    여러과에서요
    그러니 그 병원에 진료의뢰서 없이 못가는 병원인데도 로비에 노인들이 바글바글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9586 국짐당(맨날 이름 바꾸는 당) 정권이 되면 항상 너무 불안해요... 9 .. 2024/01/16 630
1549585 딸이 월150생활비 줘서 결혼시키시 싫단 것도 호러같은데요 34 2024/01/16 5,820
1549584 남녀의 대화 서로 어떤 사이같으세요? 38 ..... 2024/01/16 3,137
1549583 살이 이렇게 안 빠질 수 있나요??? 31 Ggg 2024/01/16 3,971
1549582 월급 실수령액 얼마부터 3.3프로 세금 떼는 게 불가능하고 4대.. 4 Dfg 2024/01/16 2,581
1549581 노원역 근처 룸있는곳 식당 찾아요 7 노원역 2024/01/16 884
1549580 조부모가 100억대 이상 자산가인데 58 자산 2024/01/16 25,461
1549579 아들생활비150 황당한 댓글들 8 ... 2024/01/16 3,771
1549578 한동훈 또 거짓말.jpg 24 오늘은 또 .. 2024/01/16 2,554
1549577 냉동실 훈제오리 1년 지났는데 11 아깝 2024/01/16 1,822
1549576 [연말정산] 연소득 1200 정도인 대학생 교육비 10 ㅇㅇㅇ 2024/01/16 1,660
1549575 요즘 면세점에서는 뭘 사면 좋을까요? 4 면세 2024/01/16 2,290
1549574 여론조사 꽃) 민주당 44.1%...국민의힘 32% 24 .... 2024/01/16 3,774
1549573 이런놈이 국방부장관이라니..놀라울따름 18 문재인 용사.. 2024/01/16 3,891
1549572 우리집 노견.. 12 ㅠㅠ 2024/01/16 2,310
1549571 조선사랑꾼 유현철 김슬기편... 아들 채록이 생각 좀... 17 . 2024/01/16 5,022
1549570 제가 일하고 있으면 모습이 무서운가봐요 6 굳음 2024/01/16 4,376
1549569 압구정 천지연 세신비용 많이 올랐나요? 1 오랜만에 2024/01/16 3,111
1549568 어제 몸이 아파 2 .... 2024/01/16 1,542
1549567 나쁜여자(?)라 보시나요? 12 ㅇㅇ 2024/01/16 4,711
1549566 요리학원에서 대회나가기를 권한다는데.. 12 궁금 2024/01/16 3,542
1549565 나이들면 내가 아직 젊은 시절 얼굴인줄 31 정말 2024/01/16 15,510
1549564 거니와 후니의 주도권 싸움 두둥~ 19 첩은첩꼴을못.. 2024/01/16 5,932
1549563 기차 안에서 싸움 난 거 보세요 누구 잘못인지 60 의자 2024/01/16 23,183
1549562 영화 '파묘' 예고편 4 ..... 2024/01/16 4,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