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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이 나 싫어해서 전셋값도 안준 거였구나

ㅁㅁㅁ 조회수 : 7,533
작성일 : 2023-12-11 14:11:13

결혼한지 20년 

대학원 cc로 만나서 잘살고 있는데요.

입 무거운 남편이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았으나

이제와서 퍼즐 맞추어보니 시댁이 많이도 반대했었고,

나 밉고 뜻 거스르는 아들 미워서  전세금도 없이 결혼시킨거였...

남편이 매니에르가 있는데 그게 스트레스에 엄청 반응하거든요.

남편이 결혼식 3일 전에 극심한 매니에르로 쓰러졌고

응급실에 실려갔어요. 

근데 그게 시댁에서 받은 스트레스 나한테 티도 못내고

(제가 한 번 중간에 결혼 안한다고 뒤집은 적이 있거든요)

혼자 삼키다가 터진거였더라고요. 

전 해맑게 어머니 아버님..하면서 또 엄청 명랑강아지였다는...

없으니까 안준거겠지..이러고 말았어요.

 

남편이 평소에

나 (엄마 뜻 어기고) 내 뜻대로 한건 결혼 하나 밖에 없다...고 자주 그래서,

내가 좋다는 뜻인가보다...했는데

알고보니, 엄청 싸웠나 보더라고요. 

...

이하 펑!

 

IP : 115.21.xxx.250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11 2:15 PM (100.8.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그걸 모르고
    인사갔는데 우리집에 돈이없다.
    지금 결혼한다해도 암것도 못해준다 하는데
    그때 머리 꽃단 애마냥
    아 걱정마세요.
    저희가 알아서 결혼할게요. 제아파트에서 있는걸로살게요.
    해버렸네요.
    전문직유세인걸 모르고
    그냥 그때 말았어야...

  • 2. 웃기는게
    '23.12.11 2:18 PM (112.152.xxx.66)

    제가 싫어서
    신혼때 시어른들
    우린 며느리 명절에 친정 안보낸다~는거 였어요

    차후에 다른 며느리들은 제사 지낸후 곧바로 친정가고
    전 못는걸 알고난후

    도저히 시가 사람들 얼굴을 못보겠어요
    그후로 안갑니다

  • 3. 저랑
    '23.12.11 2:18 PM (115.21.xxx.164)

    비슷한데요 전세값 아깝고 치매 초기였던 시아버지 감당 안되니 가르쳐야 한다며 가풍, 집안 말하며 같이 살자고 했던거였어요. 형편 좋으면 전세값 턱턱 주는데 그게 안되는 집들이 그래요 맘에 안든다고 대놓고 표시하면서 얼마나 거느리고 다니고 싶어하는지 ... 며느리가 너무너무 싫으니 못되게 굴었는데 저도 해맑아서 왜저러나 하고 늘 밝게 잘했어요 어느날은 시어머니가 묻더군요 넌 어떻게 그렇게 늘 밝냐고요. 행사때면 시어머니와 시숙모는 죽을상을 하며 노려보기도 하셨거든요. 저도 딸 키우는데 그런 사람들은 딸이 만날까도 두려워요.

  • 4. ...
    '23.12.11 2:18 PM (58.234.xxx.222)

    싫어한 이유가 뭐에요?

  • 5. ...
    '23.12.11 2:18 PM (183.102.xxx.152)

    전형적인 시.월.드 이시네요.

  • 6. ..
    '23.12.11 2:19 PM (1.227.xxx.55)

    뼈대로 말 할 거 같으면 서러운...
    속은 텅 빈 집안이 족보는 책장에 떡 진열해놓고 삽니다.
    이사시에 제일 먼저 그거부터 챙기더라는.

  • 7. 저도 꼰대
    '23.12.11 2:21 PM (39.123.xxx.168) - 삭제된댓글

    시부모가 못된 것 같지만,,
    결국 님이 상향결혼한거라..반대한 것일테고.
    님 자식이라면 오냐 잘했다. 하실거 아니잖아요 ㅠ

  • 8. 고생하셨어요
    '23.12.11 2:23 PM (76.94.xxx.132)

    노인네들 복을 발로 찼네요.. 며느리가 잘 해주면 고맙게 생각하고 잘 해줘야지..
    아들을 또 들들 볶았나보네. 그러니 의절하고 자식덕도 못보고..
    남편분 참 진중하고 좋은 분 같네요..지금까지 말도 안하고 게셨다니.
    두 분이 행복하세요.

  • 9. .....
    '23.12.11 2:23 PM (118.235.xxx.45)

    미운 며느리 왜 끌고 다녔대
    못된것들
    심보를 그렇게 쓰니 자식한테도 버림받았겠죠.

  • 10. 남편이
    '23.12.11 2:23 PM (211.186.xxx.59)

    그래도 안좋은건 막아도줬나보군요 우리도 돈없이 결혼시킨 케이스인데 집장만할때 한푼도 안주시고 다낡은 고물차하나만 주셨죠 그걸로 주말마다 부를때 오라고 맞벌이하는 아들내외불러 얼마나 행사참석 며느리노릇 강요를 하던지 ㅎ 매일 전화안한다고 또얼마나 미워들하시던지 그렇게 8년을 시달린윗동서는 결국 외국으로 도망쳤다죠 ㅋ

  • 11. ....
    '23.12.11 2:24 PM (118.39.xxx.24)

    (엄마 뜻 어기고) 내 뜻대로 한건 결혼 하나 밖에 없다...

    남편분도 부모로 부터 독립이 너무 늦은 것 같네요.
    그게 반항이더라도 보통은 사춘기때 부터 그러는데.

  • 12. 그러게...
    '23.12.11 2:24 PM (112.145.xxx.70)

    님이 엄청 상향결혼 한거에요?

  • 13. 상향결혼?
    '23.12.11 2:28 PM (115.21.xxx.250) - 삭제된댓글

    유형 무형의 자산을 다 합쳐서 손익득실을 따지자면 둘이 비슷해요.
    자세히 적긴 그렇지만요.

  • 14. 요즘세상에
    '23.12.11 2:30 PM (113.199.xxx.130)

    뼈대가문타령은...
    하긴 멸치가 오징어한테 뼈대없는 집안이라고 했다잖아요
    에휴...

  • 15. 1111
    '23.12.11 2:31 PM (121.67.xxx.236)

    그래도 남편이 막아준거죠.저는 남편이 못 막아줬어요.시가를 남편이 의절할만 하니까 의절한거네요.멋진 님 부부 응원해드릴테니 앞으로 더 잘사시길요.

  • 16. 상향아님
    '23.12.11 2:32 PM (115.21.xxx.250) - 삭제된댓글

    유형 무형의 자산을 다 합쳐서 손익득실을 따지자면 둘이 비슷해요.

    남편쪽 시부모님은 양친 계시고 우리쪽은 이혼가정이고...
    어차피 양가로부터 경제적으로는 떨어져 나왔고
    남편은 시간강사 시절에 결혼한거였고 저도 비정규직이었죠.
    저는 나중에 박사학위 했고요.
    오히려 우리로부터 시댁쪽에 돈과 심적 자원이 더 많이 투입되었네요.
    받은 건 없고 늘 부도수표만.날리심....(땅 팔리면 준다..등..1원도 못받고 다 날리심)
    전 아빠한테 땅 조금 상속 받았고요. 최근에.

  • 17. ...
    '23.12.11 2:32 PM (171.224.xxx.88) - 삭제된댓글

    남자가 상향 결혼해도 저런 집은 자기 아들 기 죽을까, 본인들 무시당할까,,, 쓸데없는 피해의식에 더 난리임.
    해맑은 전 그 시절 그것도 모르고 더 잘할려고 하고ㅠㅠ
    그냥 저들 성정이 저정도인 걸로.

  • 18. ...
    '23.12.11 2:33 PM (121.134.xxx.200)

    중간까지 완전 제 얘기
    결혼 앞두고 술만 취하면 너 나한테 잘 해야되 그랬어요
    지금 생각하니 남편도 시모도 참 힘든시간이었네요
    지금은 세상 없는 시모이신데, 아이들한테 과거 얘기해주면 놀래요
    이렇게 서로 변화해서 사이 좋아질 수 있다고 가르쳐주고 싶어서
    다 말해줬어요
    전 패물을 가짜로 받았어요

  • 19. 상향아님
    '23.12.11 2:33 PM (115.21.xxx.250) - 삭제된댓글

    유형 무형의 자산을 다 합쳐서 손익득실을 따지자면 둘이 비슷해요.

    남편쪽 시부모님은 양친 계시고 우리쪽은 이혼가정이고...
    어차피 양가로부터 경제적으로는 떨어져 나왔고
    남편은 시간강사 시절에 결혼한거였고 저도 비정규직이었죠.
    저는 나중에 박사학위 했고요.
    오히려 우리로부터 시댁쪽에 돈과 심적 자원이 더 많이 투입되었네요.
    받은 건 없고 늘 부도수표만.날리심....(땅 팔리면 준다..등..1원도 못받고 다 날리심)
    전 아빠한테 땅 조금 상속 받았고요. 최근에.
    오히려 우리 쪽에서도 남자가 건강이슈가 있다고(장애등급) 우려하셨지만
    딱히 반대는 없으셨어요.

  • 20. 싫은데
    '23.12.11 2:33 PM (175.223.xxx.187)

    돈까지 줘야하나요? 친정은 뭐하고요?

  • 21. 결론적으로는
    '23.12.11 2:34 PM (115.21.xxx.250) - 삭제된댓글

    사실..받은게 없으니까 시부모 챙겨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도 없어서
    좋아요.
    물론 인간으로서 최소의 도리는 때 되면 같이 감당하겠지만요.

  • 22.
    '23.12.11 2:35 PM (175.223.xxx.216)

    돈은 항상 시가에서 나와야 하나요? 님이 자녀 이혼가정 자녀와 결혼하면 보둠고 집해주고 하심되죠
    20년만에 겨우 집샀음 님도 보태줄거 없어보아구만

  • 23. 상향결혼
    '23.12.11 2:39 PM (115.21.xxx.164)

    아닐걸요. 저는 시댁 그래도 어머님 혼자 사실 집 한채라도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지방이라 정말 서울 집값에 비하면 정말 싸지만 이사걱정 안하고 사실수 있어서 다행이라고요 생활비는 드려야해요 자기네집 형편이 안좋고 아들은 같이 살고 싶고 합가해서 아이키우며 일하며 살림할 교사며느리를 원하던데요

  • 24. 네그럴거에요
    '23.12.11 2:39 PM (115.21.xxx.250) - 삭제된댓글

    우리 애들 결정 믿고 지지해 줄거고,
    형편껏 똑같이 도와줄거에요.
    제가 말한건 시가에서 돈을 줘야 한다에 방점이 아니라,
    안준 이유가 며느리 싫어서! 였다는 거에요.
    남한테는 호인노릇하며 빌려줬다가 다 떼였다고 남편이 나중에 열내더라고요.
    그러면서도 주말마다 오라가라 하고, 참.....
    전화 좀 거르면 호통치고...
    맨날 자고오던 저도 참.......
    이제 그거 벗어나서 편안해요. 밉거나 싫지도 않고요.
    그냥 그랬구나...옛날 분들이 그러셨네.
    어른답진 않으셨네...그런거에요.

  • 25. 지나가다가
    '23.12.11 2:39 PM (121.67.xxx.236)

    시어머니들 출동하셨네요

  • 26.
    '23.12.11 2:39 PM (223.38.xxx.226)

    피차 집할 돈 없는 거야 마찬가지네요
    이혼가정 싫을 수 있고요
    너무 님관점 글이라… 유형 무형 어쩌고 두루뭉술
    물론 좋은 시가 아닌 거는 알겠어요

  • 27. ...
    '23.12.11 2:40 PM (58.234.xxx.222)

    이혼가정이었다는게 반대 이유인가보네요.
    그게 뭐라고 최선을 다하는 며느리를 맘이 돌아서게 하는지.
    복을 걷어차는 어른들이네요

  • 28. 헉.
    '23.12.11 2:43 PM (112.145.xxx.70)

    이혼가정인게 그렇게 싫었데요?

    하긴 님 결혼 한지 20년은 넘으셨을 테니
    그 당시에는 이혼이 흔한 건 아니라서 일지..

  • 29. 웃긴다
    '23.12.11 2:46 PM (211.234.xxx.47) - 삭제된댓글

    싫어하면서 며느리는 자꾸 부르고 싶어하는..
    대접은 받고싶고 꼬챙이같은 말로 심술이나 부릴거면서.

  • 30. ....
    '23.12.11 2:47 PM (118.235.xxx.165)

    진짜 시짜들 다 튀어나왔네요.
    원글이 이혼가정이라 흠이면
    남자네는 장애가 있는건 더 큰 흠이구만
    시짜들 눈에는 남자쪽 흠은 안보이지 ㅉㅉ

  • 31. ....
    '23.12.11 2:48 PM (118.235.xxx.165)

    그리고 해준거 없으면 바라지나 말아야지
    왜 시짜 대접은 받으려고 든대요?
    여기 시짜들은 저것도 편드려나요?

  • 32. 그래도
    '23.12.11 2:48 PM (125.130.xxx.125)

    남편은 원글님 편이고 의절이라도 했으니 다행이죠
    저희 남편은 진짜 나보다 나은거 하나 없었는데 시부모들 자기 아들이
    뭐 대단한 사람인냥 으시대고 십원한푼 보태지도 않으면서 받는건 따박따박 잘 받고
    (전 절값도 못 받았네요)
    신혼초기에 그래도 잘 해보겠다고 생일상 차려내고 시가에 맞췄더니
    사람을 아주 물로보고.
    자기 부모나 동생이 자기 아내한테 헛소리해도 암소리 못하고
    나중에 제가 뭐라하면 그런 뜻이 아닐거다. 이딴소리나 해대는...

    지금은 좀 낫긴 하지만
    제 속은 말이 아니게 되었고 의절하다 시피 제가 연락 안하고 살고
    나 건드리기만 해봐라 하고 살고 있어요.

  • 33. 몰라서그렇지
    '23.12.11 2:49 PM (118.235.xxx.69)

    그집에 원글님 같이 좋은 사람 말고 지들 입맛에 맞는 사람 잘살거란 거 착각이죠.

  • 34. 이혼가정
    '23.12.11 2:52 PM (211.246.xxx.94)

    싫다 난리치던분들 그럼 아들엄마였어요? ㅋㅋㅋㅋ
    명절에 내딸 두집 가야하니 시가가 두집이니
    20년전이면 지금보다 더 보수적인 사회인데
    아들엄마 타령 ㅋㅋㅋㅌㅋ
    딸엄마들은 쿨해서 딸이 사위감 데려오면
    나노단위로 따지던데 너무 쿨하면 그짓 하나봐요?

  • 35. dd
    '23.12.11 2:53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시부모가 어리석네요
    그런데 20년전에 이혼가정이면
    반대했죠 그래서 웬민하면 참고 사는 경우
    많았어요 요즘도 이혼가정이라면 좋아하지는
    않던데요

  • 36. 솔직히
    '23.12.11 2:59 PM (110.70.xxx.98)

    원글님도 형제 20년전에 이혼가정에 시집장가 간다면 좋다 안할거잖아요. 장애있는 사위에게 딸 시집보낸 님친정이 특이한거죠 어떻게 결혼반대가 없을수 있는건지?

  • 37.
    '23.12.11 3:00 PM (118.235.xxx.69)

    제 주변에 시모가 나서서 아들 이혼 2번 시킨 집있고요.
    보면 못되고 지독한 시어머니들 좀 봤는데
    보면 모 연예인처럼 아들 부인 자리에 엄마가 있음.

  • 38. ..
    '23.12.11 3:00 PM (211.234.xxx.47) - 삭제된댓글

    반대할수 있다 칩시다.
    그럼 미운며느리 볼일없게 남편만 보내요.
    안온다 전화안한다 애타게찾고 괘씸해하지말고.
    그쵸? 여기 시짜입장 이해하는 사람들 며느리가 안가도 이해하는거죠?

  • 39. ...
    '23.12.11 3:00 PM (121.65.xxx.29)

    친정 상속이야 최근일일테고 똑같이 가진거 진배 없어도 남편 시간강사 시절이었더래도 교수 테크트리 밟고 있었을테니 비정규직 며느리에다 이혼 가정이면 20년 전이면 싫어할만 했네요.
    시댁 어르신들이 잘했다는게 아니라 그 시절이면 뭐....

  • 40. 그것도
    '23.12.11 3:01 PM (118.235.xxx.69)

    반대도 적당히 해야지 메니에르 있는 아들 아플 때까지 해요?
    어느 부모가 자식 잡아먹어가면서 결혼 반대합니까?

  • 41. .....
    '23.12.11 3:03 PM (118.235.xxx.89)

    반대할꺼였으면 며느리대 보지 말아야죠.
    있는대로 반대하고 자삭하고 싸우까지하면서
    왜 생일은 챙겨받고 시부모 대접은 받으려고 든대요?
    저걸 편드는 시짜들은 본인들도 그러고 사나봐요?

  • 42. 솔직하게
    '23.12.11 3:14 PM (175.223.xxx.129)

    원글님 이혼가정에 딸 쿨하게 시집보내며 집도 사서 보낼건가요?

  • 43. 와우.
    '23.12.11 3:17 PM (210.94.xxx.89)

    1. 아무리 20년 전이라도, 시가만 전세값 마련해 줘야 하는 거에요? 도대체 님과 님 친정은 뭐하구요? 대학원에서 공부하면서 만났다? 돈 한 푼 없이? 그럼 뭘 어떻게 결혼할라 그랬는데요? 같이 살 집을 마련못하는데 무슨 결혼이요? 그래서 돈 없어서 시가에 들어가 살았다? 이거 자랑인가요?

    2. 님 시가 나쁜 시가고 충분히 절연할만하지만, 님이 결혼할때 님과 님 남편도 참 대책없네요. 돈 하나 없이 무슨 결혼인가요. 부모 돈으로 결혼까지 하려 한 건가요?

  • 44. ...
    '23.12.11 3:17 PM (180.69.xxx.82)

    여자쪽 부모가 반대하면 그건 다 이유가 있고
    부모말 들어야 한다면서요?
    남자쪽 부모들도 반대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 ㅎㅎ
    자기일 아니라고 다들 쿨하시네

  • 45. 오메
    '23.12.11 3:22 PM (175.223.xxx.129)

    시엄니들 다 나왔네 저도 50 바라보는데 추하게 늙지말아야겠어요

  • 46. ㅇㅇ
    '23.12.11 3:27 PM (115.21.xxx.250) - 삭제된댓글

    우리집 쪽에선 차 사는데 보태줬고요
    시댁에서는 1원도 없었고요
    시댁에서 10개월 살고 독립, 자력갱생 했습니다
    네. 20년 전 제 동기들 대부분
    작은 집이라도 전세비 마련은 남자쪽에서 했어요. 여자는 혼수.
    외동아들 전셋값도 안해줬다에 다들 의아해 했어요.
    전 어깨으쓱하고 말았고요
    지금은 또 다르죠.

  • 47.
    '23.12.11 3:30 PM (175.120.xxx.173)

    물려줄껀 있겠죠.
    외동ㅈ아들이니

  • 48. 잘하셨어요
    '23.12.11 3:35 PM (121.162.xxx.59)

    저도 멋모르고 초기에 시댁에 잘했더니
    지금은 시댁눈치 벗어나서 경제적 육체적으로 맘편히 살아요
    내 할일만 잘하면 순리대로 잘풀린다 싶어요

  • 49. 없어요
    '23.12.11 3:39 PM (115.21.xxx.250) - 삭제된댓글

    물려받을건 전혀없고
    두분만 큰 경비 안들면 땡큐요.
    전체 받은 걸로만 하면 제가 우리 집 쪽에서 받은게 훨많죠.
    땅+현금도 조금....엄마도 아직 계시고요.

    지금 까서 보니 가진것 실속도 없으신데
    그냥 서로 평범히 옭아매지만 않았어도 전 만족했을거에요.
    우리친정집에서 우리 대하는 정도 만큼만 거리 유지해준다면 잘지냈을수도 있었을거에요.
    어머니는 보이기 좋아하는 분인데 그러기에 제가 내세울게 없어서 성질나신것 같았어요.
    결혼전에도 나 다이아, 밍크 다 받고 싶은데 지금 억지로 참는거다 라며 진짜 쏘아붙이셨거든요.
    그냥 서럽기만했는데 ㅎ이제 어머니 성정 알고보니 오히려 이해가요.
    요새 안가고 용돈 조금 보내드리니 오히려 카톡으로 제게 고맙다 사랑한다 하시더라고모

  • 50. 20
    '23.12.11 3:42 PM (112.140.xxx.211)

    20년전이면..이혼가정..그리고 여자나이 이런거 때문아니었을까 조심 추측해요..

  • 51. ㅇㅇ
    '23.12.11 3:45 PM (118.235.xxx.241)

    학부 학벌차이가 엄청 많이 나는 상황이었나요?

  • 52. 며느리싫었다면
    '23.12.11 3:45 PM (112.152.xxx.66)

    며느리싫어 아무것도 안해줬다면
    바라지도 말고
    부려먹지도 말아야죠

    정말 82에 악독 시어머니들 많나봐요

  • 53. ㅁㅁㅁ
    '23.12.11 3:55 PM (115.21.xxx.250) - 삭제된댓글

    나이, 학부 학벌 차이 다 아니고
    집안 때문이었던게 90% 이상.
    시부모님 배운 분들..
    우리 부모님은 자영업자.
    전체 자산도 (총액은 크진 않아도) 우리쪽이 훨씬 많아요.
    부모님 운동과 독서 좋아하시고 생각도 깨어있는 분들이라
    남편이 오히려 말이 잘통한다고 했어요.(정치성향도 맞음)
    시부모님은 평수만 넓~~습니다. 역모기지로 깡통이라 남기실 돈은 없고요.
    생각도 보수적이시죠.

    뭐 그랬다고요.
    이제야 그게 큰 그림과 흐름이 보인다...이거에요.
    내가 어지간히 싫으셨구나 싶었어요.
    그럴 수 있죠 뭐. 남의 자식.
    근데 우리 부모님은 우리 남편 참 좋아하셨다는...
    맨날 *서방 참 착해~~~ㅎㅎ

  • 54. ㅁㅁㅁ
    '23.12.11 3:56 PM (115.21.xxx.250) - 삭제된댓글

    나이, 학부 학벌 차이 다 아니고
    집안 때문이었던게 90% 이상.
    시부모님 배운 분들..
    우리 부모님은 자영업자.
    결혼 전 남편 없을 때 왜 이혼하신거냐고 저에게 막 캐물으시더라고요. ㅎㅎ
    지금 생각하니 킹받지만요.
    전체 자산도 (총액은 크진 않아도) 우리쪽이 훨씬 많아요.
    부모님 운동과 독서 좋아하시고 생각도 깨어있는 분들이라
    남편이 오히려 말이 잘통한다고 했어요.(정치성향도 맞음)
    시부모님은 평수만 넓~~습니다. 역모기지로 깡통이라 남기실 돈은 없고요.
    생각도 보수적이시죠.

    뭐 그랬다고요.
    이제야 그게 큰 그림과 흐름이 보인다...이거에요.
    내가 어지간히 싫으셨구나 싶었어요.
    그럴 수 있죠 뭐. 남의 자식.
    근데 우리 부모님은 우리 남편 참 좋아하셨다는...
    맨날 *서방 참 착해~~~ㅎㅎ

  • 55. ㅁㅁㅁ
    '23.12.11 3:58 PM (115.21.xxx.250) - 삭제된댓글

    나이, 학부 학벌 차이 다 아니고
    집안 때문이었던게 90% 이상.
    시부모님 배운 분들..
    우리 부모님은 자영업자.
    결혼 전 남편 없을 때 왜 이혼하신거냐고 저에게 막 캐물으시더라고요. ㅎㅎ
    지금 생각하니 킹받지만요.
    전체 자산도 (총액은 크진 않아도) 우리쪽이 훨씬 많아요.
    우리 부모님 운동과 독서 좋아하시고 생각도 깨어있는 분들이라
    남편이 오히려 말이 잘통한다고 했어요.(정치성향도 맞음)
    시부모님은 평수만 넓~~습니다. 역모기지로 깡통이라 남기실 돈은 없고요.
    연세가 더 많으시고 생각도 보수적이시죠.

    뭐 그랬다고요.
    이제야 그게 큰 그림과 흐름이 보인다...이거에요.
    내가 어지간히 싫으셨구나 싶었어요.
    그럴 수 있죠 뭐. 남의 자식.
    근데 우리 부모님은 결혼 후에는 우리 남편 참 좋아하셨다는...
    맨날 *서방 참 착해~~~ㅎㅎ

  • 56. ...
    '23.12.11 4:01 PM (42.82.xxx.254)

    상향 결혼일리가 없죠...
    돈없어서 전세 못해준걸 며느리 싫어서 핑계 대는거 같은데..유세 떠는집 집치고 양반도 없구요...

    님은 하실만큼 하신거니...이제 행복하기만 하세요

  • 57. ㅎㅎ
    '23.12.11 4:11 PM (115.21.xxx.250) - 삭제된댓글

    맞아요.
    돈 없던 차, 억지로 융통해서 마련해줄만큼 메누리 맘에도 안들고
    그냥 제 핑계 댄거죠.
    그러면서 원래 여자네가 돈이 더 많이 든다고..
    그냥 너도 돈쓸거없이 여기 들어와 살아라...그러셨어요.

  • 58. 괜히썼다
    '23.12.11 4:13 PM (115.21.xxx.250)

    쓰면서 나쁜 생각 담으니 기분이좀 더러워지네요.
    게다가 이런저런 반박에 굳이 댓 다느라 과거에서 이거저거 꺼내니...
    흠....좀있다 본문은 펑하겠습니다.

  • 59.
    '23.12.11 4:16 PM (124.57.xxx.214)

    대단하다고 밍크 다이아 받고싶은지???
    거지근성들인가 자기가 사고싶으면 모아서 사지
    남한테 받으려고 할까요??

  • 60.
    '23.12.11 4:31 PM (61.43.xxx.207)

    열심히 본인 자리에서 충실히 사신 분 같아요.
    그런 얘기 남편과 편히 할 정도라니
    이젠 두 분 행복하게 사시면 되지요^^
    파이팅입니당~~~

  • 61. 여기서
    '23.12.11 4:33 PM (47.136.xxx.26)

    상향 결혼 얘기하는 할매들.
    결혼이 그렇게 비지니스인가요?
    그 잘난아들이 사랑해서 결혼한다는 아가씨면
    믿고 받아들이면 안되나요?

  • 62.
    '23.12.11 4:33 PM (211.192.xxx.227)

    원글은 유쾌하기까지 해서 원글님 응원하고 싶었는데
    댓글 읽어내려오며 상당히 불쾌하네요
    원글님 꽃길만 걸으세요!

  • 63. 82쿡
    '23.12.11 4:34 PM (47.136.xxx.26)

    부끄러운줄 모르는 속물주의 .정떨어지고.
    부끄러워요. 여기서 왜 상향이니 이혼사정이가 나와요?

  • 64. 그리고
    '23.12.11 4:43 PM (118.235.xxx.69) - 삭제된댓글

    초기에 잘하는 게 어떤 걸까요?
    생일상 차려서 대접하면 맵다/ 짜다 /싱겁다
    선물 드리면 실용성 없다/ 비싸기만 한 거/ 색이 이상하다
    어쩌 친정 좀 가려고 하면 /넌 출가외인(시모 자매 3명 같은 아파트)

    20년전에 박사과정이 무슨 교수트랙 큰 소리예요. 인기 별로
    우리 시모가 제가 서성한 박사과정 무직자라고 반대한건데
    남편 sky나와 대기업 다녔는데 그 기업 딸이랑 결혼할줄 알았다고...헐헐

  • 65. ㅎㅎ
    '23.12.11 4:44 PM (106.101.xxx.200)

    그놈의 가풍인지 뭔지.
    이 말이 진짜 웃기는 거죠.

  • 66. 그리고
    '23.12.11 4:45 PM (118.235.xxx.69) - 삭제된댓글

    초기에 잘하는 게 어떤 걸까요?
    생일상 차려서 대접하면 맵다/ 짜다 /싱겁다
    선물 드리면 실용성 없다/ 비싸기만 한 거/ 색이 이상하다
    어쩌 친정 좀 가려고 하면 /넌 출가외인(시모 자매 3명 같은 아파트)

    20년전에 박사과정이 무슨 교수트랙 큰 소리예요. 인기 별로
    우리 시모가 제가 서성한 박사과정 무직자라고 반대한건데
    저희 아버지 대기업 부장 어머니 교사
    시아버지 자영업 시어머니 중졸
    남편 sky나와 대기업 다녔는데 그 기업 딸이랑 결혼할줄 알았다고...헐헐

  • 67. 그리고
    '23.12.11 4:46 PM (118.235.xxx.69) - 삭제된댓글

    초기에 잘하는 게 어떤 걸까요?
    생일상 차려서 대접하면 맵다/ 짜다 /싱겁다
    선물 드리면 실용성 없다/ 비싸기만 한 거/ 색이 이상하다
    어쩌 친정 좀 가려고 하면 /넌 출가외인(시모 자매 3명 같은 아파트)

    20년전에 박사과정이 무슨 교수트랙 큰 소리예요. 인기 별로
    우리 시모가 제가 서성한 박사과정 150만원 번다고 반대한건데
    저희 아버지 대기업 부장 어머니 교사
    시아버지 자영업 시어머니 중졸
    남편 sky나와 대기업 다녔는데 그 기업 딸이랑 결혼할줄 알았다고...헐헐

  • 68. 헐헐
    '23.12.11 4:46 PM (118.235.xxx.69) - 삭제된댓글

    초기에 잘하는 게 어떤 걸까요?
    생일상 차려서 대접하면 맵다/ 짜다 /싱겁다
    선물 드리면 실용성 없다/ 비싸기만 한 거/ 색이 이상하다
    어찌 친정 좀 가려고 하면 /넌 출가외인(시모 자매 3명 같은 아파트)

    20년전에 박사과정이 무슨 교수트랙 큰 소리예요. 인기 별로
    우리 시모가 제가 서성한 박사과정 150만원 번다고 반대한건데
    저희 아버지 대기업 부장 어머니 교사
    시아버지 자영업 시어머니 중졸
    남편 sky나와 대기업 다녔는데 그 기업 딸이랑 결혼할줄 알았다고...헐헐

  • 69. 헐헐
    '23.12.11 4:48 PM (118.235.xxx.69) - 삭제된댓글

    초기에 잘하는 게 어떤 걸까요?
    생일상 차려서 대접하면 맵다/ 짜다 /싱겁다
    선물 드리면 실용성 없다/ 비싸기만 한 거/ 색이 이상하다
    어찌 친정 좀 가려고 하면 /넌 출가외인(시모 자매 3명 같은 아파트)

    20년전에 박사과정이 무슨 교수트랙 큰 소리예요. 인기 별로
    제 시모가 저 서성한 박사과정 과외로 월 150만원 번다고 반대한건데
    저희 아버지 대기업 부장 어머니 교사
    시아버지 자영업 시어머니 중졸
    남편 sky나와 대기업 다녔는데 그 기업 딸이랑 결혼할줄 알았다고...헐헐

  • 70.
    '23.12.11 4:52 PM (118.235.xxx.69) - 삭제된댓글

    초기에 잘하는 게 어떤 걸까요?
    생일상 차려서 대접하면 맵다/ 짜다 /싱겁다
    선물 드리면 실용성 없다/ 비싸기만 한 거/ 색이 이상하다
    어찌 친정 좀 가려고 하면 /넌 출가외인(시모 자매 3명 같은 아파트)

    20년전에 박사과정이 무슨 교수트랙 큰 소리예요. 인기 별로
    제 시모가 저 서성한 박사과정 과외로 월 150만원 번다고 반대한건데
    저희 아버지 대기업 부장 어머니 교사
    시아버지 자영업 시어머니 중졸
    남편 sky나와 대기업 다녔는데 그 기업 딸이랑 결혼할줄 알았다고...아무 접점도 상관도 없이요? 왜요? 우리 애들한테 이야기하니 그 생각의 근거가 뭔지 궁금해하는 중 큰애가 그러더라고요. 중졸 할머니한테 sky대졸 아들은 노벨상 수상자보다 더 위대하다고

  • 71. ㅎㅎ
    '23.12.11 4:53 PM (118.235.xxx.69) - 삭제된댓글

    초기에 잘하는 게 어떤 걸까요?
    생일상 차려서 대접하면 맵다/ 짜다 /싱겁다
    선물 드리면 실용성 없다/ 비싸기만 한 거/ 색이 이상하다
    어찌 친정 좀 가려고 하면 /넌 출가외인(시모 자매 3명 같은 아파트)

    20년전에 박사과정이 무슨 교수트랙 큰 소리예요. 인기 별로
    제 시모가 저 서성한 박사과정 과외로 월 150만원 번다고 반대한건데
    저희 아버지 대기업 부장 어머니 교사
    시아버지 자영업 시어머니 중졸
    남편 sky나와 대기업 다녔는데 그 기업 딸이랑 결혼할줄 알았다고...아무 접점도 상관도 없이요? 왜요? 우리 애들한테 이야기하니 그 생각의 근거가 뭔지 궁금해하는 중 큰애가 그러더라고요. 할머니한테 s아빠는 노벨상 수상자보다 더 위대하다고

  • 72. 잘났어증말
    '23.12.11 4:55 PM (118.235.xxx.69)

    초기에 잘하는 게 어떤 걸까요?
    생일상 차려서 대접하면 맵다/ 짜다 /싱겁다
    선물 드리면 실용성 없다/ 비싸기만 한 거/ 색이 이상하다
    어찌 친정 좀 가려고 하면 /넌 출가외인(시모 자매 3명 같은 아파트)

    20년전에 박사과정이 무슨 교수트랙 큰 소리예요. 인기 별로
    제 시모가 저 서성한 박사과정 과외로 월 150만원 번다고 반대한건데
    저희 아버지 대기업 부장 어머니 교사
    시아버지 자영업 시어머니 중졸
    남편 sky나와 대기업 다녔는데 그 기업 딸이랑 결혼할줄 알았다고...아무 접점도 상관도 없이요? 왜요?

  • 73. 영통
    '23.12.11 8:05 PM (106.101.xxx.126)

    남편이 막아준 거네요 ..
    그게 어디에요?
    '어머니 여기 며느리라는 제물 데리고 왔습니다. 볶아대든 지져대든 나는 모릅니다'
    이런 남편도 여전히 제법 있거든요

  • 74. ㅇㅇ
    '23.12.12 7:15 AM (133.32.xxx.11)

    글 읽어보니 대학원 cc 빼고는 여자분한테 큰 결함이 있으니 그정도로 반대한거 같은데요

  • 75. 9949
    '23.12.12 9:19 AM (222.239.xxx.223) - 삭제된댓글

    두분만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사시면 부모님이야 결국엔 두분행복 바라지 않으실까요? 저도 시어머니 에피소드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세월지나 그게 내안에서 묵혀지니 독이 되더라구요 툭툭 털어버리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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