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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질문 드립니다

기분좋게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23-12-11 13:28:13

먼저 현재 제 상황을 말하자면요...

72년생이구요,

큰아들은 군대에 있으나 힘들어 하는 중이라 저는 10배 더 힘들구요

둘째 아들은 미술전공이라 초초초예민이구요

남편은 공대 연구원에 나는 나다 라는 자세로 사는 사람이라 전혀 가족들을 이해 못합니다.

 

이 상황에서 전 스트레스로 완전 만신창이가 된 느낌이랍니다.

게다가 갱년기가 쎄게 온건지 18:6 간단해도 나날이 살이 찌구요ㅠㅠ

어제는 군대간 애 전화받고 너무 마음이 아파서 눈물만 흘리다저녁을 건넜 뛰었는데도 1키로가 늘었어요ㅠㅠ

둘째 아이 멘탈관리 때문에 공부하거나 그림그릴 때 저는 옆에서 말동무 해주며 징징거림을 온몸으로 받아주고 잠도 잘 못 자고

잠도 오지 않습니다.

 

오늘 어제의 스트레스로 1키로 늘어나서 73.4네요 흑

점심먹었으니 74 되었을 겁니다.

공복유산소라도 하려고 헬스장갔는데 팅팅 부어선지 발바닥이 아파 20분 걷고 30분 스쿼트,런지하고 왔어요.

 

저 무엇부터 해야 할지 깜깜합니다.

왜냐면 제가 아는 모든 다이어트 지식을 적용해봐도 찌기만 하니 솔직히 이러다 80키로 되면 어쩌나 싶어서 무섭기까지 해요.

 

저 뭘 해야 할까요ㅠㅠ

 

IP : 203.234.xxx.13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
    '23.12.11 1:34 PM (161.142.xxx.72)

    다이어트는 뭐니뭐니해도 식이입니다.
    저녁만 건너뛰었다는 말씀이시지 하루종일 아예 아무것도 안드셨는데 설마 몸무게가 늘어난건 아니시겠죠? 칼로리만 많고 배도 안부른 간식을 드시진 않는지 체크해보세요. 정해진시간에 클린한 음식만 드시고 운동으로 잉여칼로리가 없도록 하면 당연히 살은 빠집니다.
    갱년기라도 안먹으면 살안쪄요,

  • 2. 다이어트해도
    '23.12.11 1:48 PM (121.133.xxx.137)

    안빠진다는 사람들 공통점이
    먹을때 꽤 많이....먹더라구요
    하루 총 칼로리를 생각해야해요
    메뉴까진 제한하지 않더라도
    내 생활패턴 고려해서 미니멈으로 먹어야
    빠지죠...

  • 3. 기분좋게
    '23.12.11 1:53 PM (203.234.xxx.136)

    그럴까요?
    식단일지를 꼼꼼히 적어볼까요?
    그런데 붓기는 어떻게 해야 빠른 시간내에 뺄 수 있을까요?ㅠㅠ

  • 4. 붓기는
    '23.12.11 1:58 PM (161.142.xxx.72)

    짠거 만먹고 운동해야죠.

  • 5. 해지마
    '23.12.11 2:01 PM (180.66.xxx.166)

    나이가있으니 조급해하지마시고 천천히빼세요. 급하게빼면 몸 아플수있어요. 저같은경우엔 방울토마토먹으면서 야금야금뺐어요. 방토를 배고플때마다 수시로먹었어요. 남들은 저녁을안먹던데 저는 새벽2시쯤자는 야행성이라 온전한 저녁으로 한끼먹었구요. 안빠지는것같더니 꾸준하게하니 빠지더라구요. 운동은 안했어요. 하루에 오천정도걷기만한것같아요. 식탐을 이기셔야 살이빠져요. 참조하시고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살 천천히빼세요. 홧팅!

  • 6. ...
    '23.12.11 2:11 PM (218.48.xxx.188)

    키가 어찌되시나요?

  • 7. 기분좋게
    '23.12.11 2:15 PM (203.234.xxx.136)

    ㅠㅠ
    당장 다음주부터 연말모임 시작인데 이 모양이니...
    정말 아침에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올해 일년동안 코로나 2번 걸리고 감기 2번 걸리니
    머리도 멍해지고, 컨디션도 난조고...
    조언 주셔서 모두 감사드립니다

  • 8. ㅁㅁ
    '23.12.11 2:15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가 문제가 아니구만요
    군대간 큰애를 엄마가 걱정해서 달라질건 뭐며
    유딩 초딩도 아닌 아이에게서 벗어나지못하는건
    아이가 문제인지 본인 성격문제인지

    뭐 하나 맘에드는 상황이없는 그 성격자체가 총체적난국이구만요

  • 9. 기분좋게
    '23.12.11 2:16 PM (203.234.xxx.136)

    ㅠㅠ
    네 그래서 제가 지금 다이어트도 다이어트지만 너무 우울합니다.
    운동가는 걸음이 천근만근 이네요.

  • 10. 강제 공복운동
    '23.12.11 2:18 PM (119.194.xxx.17)

    줌바나 에어로빅 오전에 해보세요.
    아침 안먹고 가면 공복운동되고 음악소리 크게 들으며 움직이다보면 기분전환도 되요.

  • 11. ????
    '23.12.11 2:22 PM (112.145.xxx.70)

    도대체 뭘 먹길래 그렇게 ..

    스트레스 쌓인다고 맥주나 과자같은 간식을 먹는 건 아니구요??

    운동도 그렇지만
    먹는 걸 줄여야죠.
    식사는 하되 간식은 먹지 말아야죠.

  • 12. 닭가슴살
    '23.12.11 2:23 PM (118.235.xxx.89)

    저 원래 못먹는데
    대림 닭가슴살 살짝 데워서 샐러드랑 먹었는데
    괜찮았어요. 한번 사보세요.

  • 13. 기분좋게
    '23.12.11 2:28 PM (203.234.xxx.136)

    음...
    여러가지를 짚어주시니 깊이 고민해야겠어요.
    지금 기분은 물이 가득 차이는 잠수복 같아요ㅠㅠ 엉엉

  • 14. +왔다리갔다리+
    '23.12.11 2:49 PM (49.1.xxx.166)

    군인 아이는 군대간지 얼마 안됐나요? 요즘엔 대부분 잘 적응하더라고요 이건 엄마가 어찌 할 수 없으니 그냥 내려 놓으시고 그저 시간아 빨리가라.. 그것밖에 없어요
    예민한 작은아이 이것도 아이가 할 문제
    남편은 돈 벌어오고 냅두고요
    과체중은 공복 운동이 최고에요
    (표준이나 마른 사람들은 식후 운동이 좋고요)
    무조건 공복에 운동하시고 몸무게 변화는 최소 2개월은 꾸준히 하세요 안 빠질리 없어요
    엄마가 건강해야해요 우울해 하지 마시고
    땀 흘린 후 느끼는 상쾌함에 중독되시길 바라요

  • 15. 기분좋게
    '23.12.11 5:47 PM (125.141.xxx.100)

    49.1님
    끄덕끄덕
    노력해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ㅠㅠ

  • 16. 굿와이프
    '23.12.11 8:31 PM (1.230.xxx.4)

    다이어트 시작3일 식단을 독하게 하시고 그이후엔 탄단지 고려해서 적당히드시길 시작3일은 탄수화물 확줄이고 허기만 느끼지않게 삶은계란,바나나,두유정도 드세요
    붓기는 제가 한방법 폼롤러로 던신 맛사지 처음엔 너무아파서 악소리나는데 하체부종은 진짜 효과너무 좋아요
    그리고 반신욕으로 붓기도 빼고 피부톤도 맑게~
    식이 너무심하게 하시면 탈모오니깐 처음3일정도만!!

  • 17. 기분좋게
    '23.12.12 1:11 PM (125.141.xxx.100)

    1.230.님
    감사해요.
    알려주신거 참고하겠습니다.

    어제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밥을 거르고 졸려서 좀 잤더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어요.
    오늘은 폼롤러로 여기저기 문질러 볼게요.
    그리고 또 샤워하고 컴다운해야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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