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닐때는 친구들 집 오가는게 좋았고, 우리집으로 부르는게 편했어요. 아이가 여럿인 집이었고 늘 먹거리가 있는 집이었거든요. 결혼 후 시댁 겪고서 친구 초대 안해요. 깔끔한 건 좋은데 결벽증인 사람들이 어떤 시선으로 보는지 시어머니를 겪고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너무 깨끗하고 미니멀 그 자체라 좋아보이기만 했어요. 시가가 큰집이라 사람들이 오는데 저에게 저분 집에 가면 어떻다라고 말씀 하시는 것을 들었어요. 와 저런 시선으로 남을 평가하는 구나 라는 것을 알게되니 사람을 집에 들이는게 싫어지고 밖에서 보게 되요. 남편형제들이 서로 집초대 안하고 밖에서 보는데 전 너무 이해가 가요. 평가질 그자체예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시댁 겪고 사람들 집초대 안해요.
1. ㅇㅇ
'23.12.11 1:10 PM (133.32.xxx.11)그분집이 진짜 비정상적으로 쓰레기 호더일수 있잖아요
2. 백수시누
'23.12.11 1:12 PM (118.235.xxx.31)백수 시누가 집에와서 새벽에 목욕 두 번을 하고 하는말이
너네는 샴푸가 너무 싼 삼퓨라며... 자기집에 삼푸 가져와서 해야겠다능... ㅎ 백수에 신불도 그런말하며 평가하더라고요.3. 집에온
'23.12.11 1:19 PM (124.5.xxx.102) - 삭제된댓글제 시어머니는 비싼 물건 있나 찾기 놀이 하더라고요.
제가 육아휴직 중이라서 돈을 안 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찾은게 독일제 손톱깎이
"너는 이런 것도 수입쓰니? "라고 따져물음.
친구가 여행갔다 선물해줬다고 하니
"너도 그만큼 해댔겠지."
"네. 저 인간관계 좋고 어머님처럼 동네 은따 아니에요."
하려다 말음. 그외 사건 후 마일리지 적립되어
그냥 인연을 끊음.4. 집에오지마
'23.12.11 1:21 PM (124.5.xxx.102)시어머니는 비싼 물건 있나 찾기 놀이 하더라고요.
제가 육아휴직 중이라서 돈을 안 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찾은게 독일제 손톱깎이
"너는 이런 것도 수입쓰니? "라고 따져물음.
친구가 여행갔다 선물해줬다고 하니
"너도 그만큼 해댔겠지."
"네. 저 인간관계 좋고 어머님처럼 동네 은따 아니에요."
하려다 말음. 그외 사건 후 마일리지 적립되어
그냥 인연을 끊음.
친구 작은 엄마가 시어머니랑 같은 라인인데
그집 며느리 고생하겠다는 말을 왜 결혼 후에 전해주냐 친구야!!!!5. ...
'23.12.11 1:45 PM (223.62.xxx.95)저희 시모는 저희집 오면 새로 뭐샀나 찾기 바빠요.
느그 이거 새로 샀는갑네~ 이런건 얼마고?
근데 결혼 십년 넘게 쓰고 있는 물건들인데도 올때마다 이거 새로 산거 아니냐 하고 선의심 후확인;;;;6. ...
'23.12.11 2:02 PM (27.120.xxx.248)오시니까 집 구석구석 싹 치우고 간단하게 상차려 먹는데
빨래통에 이불 있는거 보고 빨래가 쌓여있냐고 뭐라 하더라구요
그날 일하는라 정신없고 아이가 컨디션 안좋아 큰수건 작은 이불이 매트며 몇번을
토해서 빨려고 내놓은건데
(애보랴 일하랴 너무 힘들었는데요)
그렇게 초대하고 치우느라 정신없이 일해도
요리조리 뒤져보고 일 안하고 게으름 피우는거로
맘대로 오해하니 기도 안차더라구요7. 호러물
'23.12.11 2:06 PM (118.235.xxx.69)신혼 초 수도권 본가인 남편이 부산 해운대에 발령나서 바다가 보이는 아파트에서 신혼살이를 시작했는데...
8. ...
'23.12.11 2:17 PM (112.216.xxx.179)호러물님
리플 몇번 쓰셨죠?
기억나요
진짜 호러 ㅜ ㅜ9. 호러물님
'23.12.11 2:23 PM (115.21.xxx.164)사연이 궁금해지네요
10. 호러물
'23.12.11 8:13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마지막 등장인물 스포
시집간 시사촌 시누이 4가족과 그 시부모 동시 등장11. 호러물
'23.12.11 8:14 PM (118.235.xxx.115)마지막 등장인물 스포
시집간 시사촌 시누이 4가족과 그 시부모가 부산에 온다면서 동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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