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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깥에 안나가는 가족들

... 조회수 : 5,609
작성일 : 2023-12-11 01:42:29

부부와 성인자녀 두 명이예요.

자녀 둘은 결혼과 학업으로 독립했어요.

하여간 이 네 명이 전부 안나가는 성향이예요.

산책, 운동, 쇼핑, 여행, 등산, 관람... 이런 거 전부 좋아하지 않아요.

문제예요. 문제...

인생이 이렇게 끝나나 싶어요.

저와 남편도 집콕인데 애들도 그러네요.

 

IP : 223.62.xxx.4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1 1:44 AM (112.104.xxx.134)

    원글님 부터 산책에 도전하세요

  • 2. 제가 그런데
    '23.12.11 1:44 AM (125.142.xxx.27)

    타고난 에너지가 좀 적은 사람같아요. 뼈대도 얇고 체력도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예요. 직장다니면서 한몸 건사하는것도 힘드네요.

  • 3. ㅇㅇ
    '23.12.11 1:48 AM (222.96.xxx.102)

    문제 아닙니다

    두루미와 여우 얘기 아시죠?
    성향 차이에요
    왜 다름이 틀림이 되는 건가요?
    사람들은 범법이 아닌 이상 각자 원하는대로 살 권리가 있는데요
    문제 아니고 문제도 없습니다

  • 4. 에구
    '23.12.11 1:52 AM (112.104.xxx.134) - 삭제된댓글

    21세기 여고생이잖아요
    현모양처가 꿈인 여고생은 거의 없을거예요
    백수가 꿈인 경우가 더 많을라나?
    다들 멋진 커리어우먼을 꿈꾸죠
    엄마의 삶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 지극히 평범한거예요
    심란해하지 마세요

  • 5. mmm
    '23.12.11 2:33 AM (70.106.xxx.95)

    님부터 나가시고 여행 다니세요!

  • 6. 성향
    '23.12.11 2:33 AM (125.240.xxx.204)

    성향이죠..뭐.
    저도 바깥활동 좋아하지 않는데..그래도 미술관 박물관 산책은 좋아해요..
    아이들 어릴 때 열심히 데리고 다녔는데..저 혼자서요. 남편은 안나가는 사람.
    그때는 재밌게 잘 다녔는데도
    크니까 안나가네요.

    개인성향 + 요즘 놀이문화의 결과 같아요.

  • 7. ㅇㅇ
    '23.12.11 2:42 AM (173.205.xxx.154) - 삭제된댓글

    타고난 성향같아요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집이 좋은 사람도 있죠

  • 8.
    '23.12.11 2:47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자녀들도 부모 닮아요. 그래서 부모들이 자녀들 세계 넓히려 부지런히 움직이잖아요.

  • 9. 그나마
    '23.12.11 2:54 AM (210.96.xxx.10)

    성인 자녀들이 독립 안하것보단 훨씬 낫네요
    4식구가 안나가고 한집에서 복닥인다고 생각해보세요

  • 10. ...
    '23.12.11 3:02 A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운동은 어릴 때 태권도, 수영, 테니스, 스키 등등 가르치고 남들보다 많이 다녔어요.
    외국에서 살 때도 수영, 테니스 레슨 계속 했구요.
    그러나 부모가 즐기질 않으니 자녀도 배우기는 해도 즐기지는 않나봐요.
    자기 앞가림은 잘 하지만 흥이 없는 분위기.
    어쩔 수 없죠. 그리 타고난 걸 어쩌겠어요.

  • 11. ...
    '23.12.11 3:07 A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운동은 어릴 때 태권도, 수영, 테니스, 스키 등등 가르치고 남들보다 많이 다녔어요.
    외국에서 살 때도 수영, 테니스 레슨 계속 했구요. 단체운동을 시킬 걸 그랬나.
    그러나 부모가 즐기질 않으니 자녀도 배우기는 해도 즐기지는 않나봐요.
    자기 앞가림은 잘 하지만 흥이 없는 분위기.
    어쩔 수 없죠. 그리 타고난 걸 어쩌겠어요.
    자가 격리가 일상화된 집이네요.

  • 12. ...
    '23.12.11 3:09 AM (223.62.xxx.45)

    운동은 어릴 때 태권도, 수영, 테니스, 스키 등등 가르치고 남들보다 많이 다녔어요.
    외국에서 살 때도 수영, 테니스 레슨 계속 했구요. 단체운동을 시킬 걸 그랬나.
    하여간 부모가 즐기질 않으니 자녀도 배우기는 해도 즐기지는 않나봐요.
    자기 앞가림은 잘 하지만 흥이 없는 분위기. 어쩔 수 없죠. 그리 타고난 걸 어쩌겠어요.
    자가 격리가 일상화된 집이네요.

  • 13. 그럼
    '23.12.11 4:39 AM (211.60.xxx.195) - 삭제된댓글

    집에있는날은 하루종일 뭐하나요?

  • 14.
    '23.12.11 7:04 AM (222.154.xxx.194)

    자가격리 일상화~. 코로나격리때 좋으셨겠어요.

    저희도 남편 재택근무하니 하루종일 같이 집에있는건데 강아지 키우시면 가족끼리 돌아가며
    강제산책 나가게되는 좋은점도있기는해요, 저희는 남편이 말이없는 스타일이라 밥먹을때도 조용히
    밥만먹었는데 강아지생기니 얼마나 강아지랑 대화하는지 좀 재미있어졌어요 ㅎㅎ

  • 15. ㅇㅇ
    '23.12.11 7:07 AM (121.136.xxx.216)

    결혹 취업 다 독립했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 16. ...
    '23.12.11 7:45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안나가는 게 무슨 문제있나요?
    집에 박혀 살지만 결혼하고 공부하고 할거 다 하네요
    그렇게 인생 끝나도 아무 문제 없어요

  • 17. 님도답답
    '23.12.11 7:46 AM (175.120.xxx.173)

    성향존중 해주세요.
    그게 왜 문제인지.....

  • 18. ..
    '23.12.11 8:16 AM (172.226.xxx.10)

    자녀 둘은 독립해서 지금 부부만 사시는 거 아니에요?
    답답하면 원글님은 친구 만나러 나가거나 놀러 나가세요.
    저는 집순이인데, 돈 벌고 친구 만나고 할 건 다해요. 뭐가 문제인지?

  • 19. 깝깢
    '23.12.11 8:49 AM (125.132.xxx.86) - 삭제된댓글

    집에만 다들 그렇게 있음
    식구들 밥 해대는게 힘들지 않으세요?

  • 20. 그런 집들
    '23.12.11 9:38 AM (106.101.xxx.140)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남편 애들 다 집콕 좋아하는 성격이고 부인만 나가고싶어서 답답.. 저도 그래서 많이 답답했는데 이제 포기하고 저 혼자 산책이라도 다녀요. 억지로 끌고 나갈 수도 없고해서요.

  • 21. ...
    '23.12.11 10:17 AM (223.62.xxx.45)

    가족을 비난하는 글이 아니예요.
    저도 잘 안나가니까요. 일주일 열흘 일이 없으면 안나가요.
    이 넓은 세상, 아름다운 우리 강산 열심히 다니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 22. ㅇㅇ
    '23.12.11 11:28 AM (222.96.xxx.102)

    그들이 존경스러울거까지 뭐가 있을까요?
    그네들은 가만있으면 좀이 쑤셔서 몸살나는 스타일이라 한시도 붙어있기 힘든것 뿐이라 나다니는것 뿐

    그저 나와 다른 스타일일뿐 뭐가 존경스러운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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