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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안좋아하는 사람들 많은가요??

질문 조회수 : 2,838
작성일 : 2023-12-10 18:17:50

 

전 어릴때부터 애들 예쁜줄 모르겠더라구요.

귀엽긴한데 (사실 별로 안귀여운애들이 태반)

아이 특유의 그 성가신 느낌이 싫어요.

그래서 결혼해서 애를 낳고싶다 이런생각 

살면서 한번도 안해봤어요.

 

애 여러명 낳아서 전업주부로 사는분들보면 

제기준에서는 진짜 신기하달까... 

학군지에서 돈 많이 들여가며 자랐는데 다 커서

동창들보면 막상 성공한 비율도 많지않아요.

그래서 요즘 가성비 안나온다고 육아 기피하는거겠죠.

 

남자들 10에 9은 애낳고싶어 결혼하는 케이스일텐데

애 안좋아하는 여자분들은 보통 어떤 선택을 하나요?

 

결혼해서 애있는 주부들도 자기 아이 말고 다른애는

이쁘다는 생각 안든다는 고백글이 맘카페에 많더라구요.

 

 

 

IP : 125.142.xxx.2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2.10 6:24 PM (223.39.xxx.78)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애있는 주부들도 자기 아이 말고 다른애는
    이쁘다는 생각 안든다는 고백글이 맘카페에 많더라구요.
    ------
    이게 팩트죠 인류애가 있는척 하지만 자기 아이들만 생각하는 극한 이기주의

  • 2. ..
    '23.12.10 6:26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과 비슷합니다.

  • 3. ㅇㅇ
    '23.12.10 6:27 PM (223.39.xxx.247)

    저는 미혼인데 애들 보면 예뻐 죽겠어요

  • 4. 작고 소중
    '23.12.10 6:29 PM (125.251.xxx.12)

    저는 엄청 귀여워하는데
    본인이 낳은 아이도 안 예뻐하는 사람들 보고 놀랐어요.
    자식인데도 애정이 없어요.

  • 5. 애를
    '23.12.10 6:30 PM (180.69.xxx.124)

    뭐 성공했다 안했다로 판가름한다는 것 부터
    육아에 안맞는 사람이란거죠.
    안낳길 잘하셨습니다.

  • 6.
    '23.12.10 6:47 PM (121.185.xxx.105)

    저는 아이 안 좋아했는데 내 아이를 낳아보니까 그때부터 아이들이 예쁘더라고요.

  • 7. ...
    '23.12.10 6:54 PM (211.226.xxx.119)

    남의 아이 이뻐하는건 하겠는데
    내아이 낳아 키우는건 겁났어요.
    그래도 어찌어찌 두아이 낳고 이제 거의 다 키웠는데
    다시하라면 못하고 안할거예요

    하지만 아이 교육비를 투자로 생각하고
    가성비 따지는 인간들은 아이 안키우는게 맞다 생각해요.

  • 8. ....
    '23.12.10 6:56 PM (89.246.xxx.228)

    아이 혐오했는데 내 아이를 낳아보니까 그때부터 아이들이 예쁘더라고요.22

    갓난애 보면 하트뿅. 내 새끼 기를땐 힘들어서 남편한테 많이 넘겼는데ㅋ

    애 시끄러운 것도 정도까지는 들을만해요. 애니까요.

    애들 못견뎌하는 사람들도 이해는 하구요. 그건 내 새끼 키워봐야 없어져요.

  • 9. 오우
    '23.12.10 7:01 P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오세상모든 신들이여 인간이 상품입니꽈 절레절레

  • 10. 우우
    '23.12.10 7:02 P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오세상모든 신들이여 인간이 상품입니꽈 절레절레
    가성비라니 오우 님 눈높이에서 우스갯소리 육아는 최고 사치품이에요

  • 11. 맞아요
    '23.12.10 7:04 PM (112.166.xxx.103)

    내 아이 낳기 전까진 애들이 이쁘다는 생각을

    단 한번도 안 해봤어요.
    시끄럽고 귀찮고
    누가 애기 데려와도 전 쳐다도 안 보고 만지지도 않고.

    애를 낳아봐야
    애가 이쁜 걸 알게 되더라구요

  • 12. . ..
    '23.12.10 7:08 PM (89.246.xxx.228) - 삭제된댓글

    맘충 어떻고 애 혐오하는 세태도 사실상 만혼, 비혼, 딩크등과 맞물려있다고 봐요.
    애를 자기가 낳고 길러봐야 애가 이쁜 걸 알게 되더라구요
    아님 정말 꼴보기 싫죠.

  • 13. ...
    '23.12.10 7:10 PM (218.48.xxx.188)

    저도 애 낳기 전까진 애 진짜로 싫어했어요.
    좀 이쁘장한 애를 봐도 이쁘단 생각도 1도 안들고 차라리 동물이 100000배 귀여움.
    떠드는 소리 우는소리 진짜 싫었고 곁에 오는 것도 싫었는데요.
    애를 낳아보니까 세상에 이렇게 이쁠수가!!!!
    저도 저 자신에게 엄청 놀랐습니다.
    심지어 그 애가 지금 성인인데도 너무너무 귀여워 죽겠어요.
    저같이 애들 극혐인 사람도 이렇게 변한답니다ㅎㅎㅎ

  • 14.
    '23.12.10 7:17 PM (211.206.xxx.180)

    유아 좋아합니다.
    비혼이라 제 아기는 없어요.
    근데 딱 유아 그 시기만 좋아하고 애 잘봐 줍니다. ㅎ

  • 15. 저는
    '23.12.10 7:21 PM (221.144.xxx.179) - 삭제된댓글

    안좋아하는게 아니라 싫어해요.
    그런데 직업은 애들관련... ㅠ
    아이들도 참 대단히 이기적인게 다 느껴져요.
    본능적 이기심발동. 그래서 싫어해요.

  • 16. 저요
    '23.12.10 8:02 PM (39.123.xxx.168) - 삭제된댓글

    애들 정말 싫어해요
    하나도 안이쁘고
    제가 아이를 낳았는데도 별로 안이뻤어요
    엄청 엄하게 키웠고요
    그러다 5살쯤 되었나??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성인이된 지금까지 예뻐 죽겠어요. 딱 내 아이와 아이친구들만 이뻐요

    지금도 길거리 애들 보면 의식적으로 피합니다
    귀찮은 존재. 게다가 옆에 부모는 잠재적 진상같아서요

  • 17. ...
    '23.12.10 8:32 PM (118.218.xxx.143) - 삭제된댓글

    애 싫어했어요
    내 아이를 낳으면 다른 아이들도 예쁘다는 분들 많던데
    저는 여전히 아이 안 좋아해요.

    다만 남의 애기는 눈으로 보는 것은 예쁘구요
    애기들이 울고 떼쓰고 시끄러운거에 대해서는 아주 너그러워졌어요.
    그 부모들에 대한 연민도 있구요.

  • 18. ...
    '23.12.10 8:41 PM (118.218.xxx.143)

    애 싫어했어요
    내 아이를 낳으면 다른 아이들도 예쁘다는 분들 많던데
    저는 여전히 아이 안 좋아해요.

    다만 남의 애기는 눈으로 보는 것은 예쁘구요, 한 번씩 안아보는거 너무 좋아해요.
    애기들이 울고 떼쓰고 시끄러운거에 대해서는 아주 너그러워졌어요.
    그 부모들에 대한 연민도 있구요. 물론 애쓰는 부모에 한정해서요.

  • 19. ..
    '23.12.10 10:13 PM (106.101.xxx.250)

    저 아이 있고ㅋ
    전 원래 아이 싫고 제 아이도 그냥 그래요.
    여전히 아니. 낳고 나니 더 질색.
    싫습니다.

  • 20. ..i
    '23.12.10 10:52 PM (211.234.xxx.115)

    애 싫어했고. 조카들도 하나도 안 이뻤어요
    그런데 내 아이들은. 왠걸요. 키울수록 더 예쁘고
    20살 넘은 덩치산만한 남자애들이 아직도 예뻐요 티는 별로 안냅니다

  • 21. ㅡㅡ
    '23.12.10 11:10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애기 너무 좋아했어요
    내 애를 낳았으니 얼마나 이뻣겠어요
    내애가 생기니 다른애들은 이쁜줄몰겠더라구요
    그애들을 고등까지 키우고나니
    육아의 고통을 알겠고
    내 애도 남의 애도 귀차나요
    임신 출산 육아 교육 못할짓이다싶어요
    애안낳는 요즘 사람들 진짜 똑똑해요
    내 자식들이 애낳는달까봐 걱정되기까지해요
    애기 좋아해서 애낳고싶단 사람들 어리석어요
    애기인 시절은 잠깐이고
    그후가 진짠데 끝이없어요 ㅠㅠ

  • 22. 저두요
    '23.12.11 12:11 AM (104.205.xxx.140)

    애들 싫어해요.
    그래서 딩크 고집했고 다행히 남편은 애들 더 싫어함 ㅎㅎ

  • 23. 싫어요
    '23.12.11 12:40 AM (182.227.xxx.41)

    저두 아이 싫어요.
    그나마 예쁘게 생긴 갓난애기는 귀엽다 싶을때도 있는데 유아기부터는 걍 다 싫어요.
    자식 키웠어도 제 아이만 이뻐했지 남의 집 아이는 이쁜줄 모르겠던데요.
    근데 강아지.고양이는 또 너무 이뻐 죽어요ㅜㅜ
    인정없거나 쌀쌀맞은 성격 전혀 아닌데 그렇네요.

  • 24. ...
    '23.12.11 1:23 AM (222.236.xxx.238)

    전 아가들 너무 좋아하고 예뻐했는데
    조카는 하나도 안 예뻐요. 그 애미애비가 밉상이니 자식까지도 영향이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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