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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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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집값 비싼 파리에서 집 걱정이 없는 이유

조회수 : 7,044
작성일 : 2023-12-09 22:17:02

“프랑스의 대도시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집값이 비싸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전세 난민,’ ‘영끌’과 같은 신조어가 만들어질 만큼 주거 환경이 불안정하지는 않다. 이는 질 좋고 저렴한 임대주택이 충분히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지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에는 국민의 약 70% 정도가 ‘사회주택’이라는 임대주택에 들어가 살 수 있는데, 이 덕분에 서민이라도 매번 이사를 하거나 오른 임차료를 감당하지 못해 쩔쩔매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는다.”

 

프랑스는 사회주택 비율 OECD 국가 5위로서 현재 천만명 이상이 거주중이고 월세는 민간 임대주택 월세의 1/4 수준이며 저소득층 기준 월세 1m2당 7.5유로  66m2(20평) 약 70만원(495유로)

 

우리나라도 저출산문제를 완화시키려면 이런 제도를 도입해야겠네요.

 

https://www.eroun.net/news/articleView.html?idxno=22689

유튜브 세계는 지금 25:58부터 https://www.youtube.com/live/k_OH84gXly0?si=V44XRRofOtkbYbmf

IP : 125.183.xxx.168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9 10:18 PM (183.102.xxx.152)

    주택문제만 해결되어도 훨씬 나을거 같아요.
    집 마련하느라고. 애기도 못낳은거 맞아요.

  • 2. 흠...
    '23.12.9 10:21 PM (211.206.xxx.191)

    프랑스는 되고 우리는 왜 안 될까요?
    프랑스는 국립 1대학, 2대학...이 되고 우리는 왜 안 될까요?
    우리는 주택 문제 뿐 아니라 그에 버금가는 사교육비가 문제죠.
    아마도 프랑스는 사회민주주의 일것 같군요.
    오랜 전 읽는 홍세화씨의 나는 파리의 택시 운전사가 떠오르네요.

  • 3. 현실은…
    '23.12.9 10:27 PM (37.170.xxx.45)

    현재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파리의 현실은 원글님이 상상하는 것처럼 바람직하지 않아요
    말씀하신 임대주택이 어떤 건지 실제로 가보신 적 없으신가봐요
    파리 시내라고 보기 어려운 외곽지역에 밀집해있고, 주거환경이 슬럼화된 대규모 공동주택인데 외관도 흉물스럽고 종종 화재사건도 일어나고 치안이 별로 좋지않아요. 주로 이민자들 빈민들이 밀집해 있고 학군도 매우 좋지 않아요.
    교육여건이 좋은 지역에 살려면, 한국에서보다 훨씬 많은 소득을 벌어야해요. 상속받은 고가의 주택이 없는 일반 직장인이 좋은 동네에 살고자 하면 매우 높은 연봉을 벌어야 합니다.

    파리 주거 환경이 우리나라보다 좋다는 의견에 절대로 동의할 수 없습니다

  • 4. 원글
    '23.12.9 10:31 PM (125.183.xxx.168)

    그동안은 외곽지역에 밀집시켰는데 문제가 많아서 분산시킬 목적으로 상젤리제거리의 주택도 구입해서 사회주택으로 개발한다고 합니다.

  • 5. 00
    '23.12.9 10:32 PM (220.121.xxx.190)

    특정지역, 아파트, 학군 이런 곳에만 쏠려서 그렇지
    우리나라는 치안 걱정없이 주거지의 선택이 폭이
    넓은 편이라고 봐요.

  • 6. 안되는 이유
    '23.12.9 10:33 PM (39.125.xxx.100)

    한국은 아파트 건설사가 돈을 벌어야
    국짐에 돈이 들어오고
    잘 아는 관계이기도하고

  • 7. ....
    '23.12.9 10:33 PM (125.247.xxx.191)

    아무르 라는 영화만 봐도
    다 죽어가는 엄마가 딸 손을 붙잡고
    무슨 일이 있어도 집이 있어야 된다고 더듬더듬 말하는 장면 나오잖아요 결혼한 딸이 집이 없어서 힘들다고 하소연 하고..
    부모가 자살하고 그 집 딸이 흐뭇하게 집 여기저기 바라보며 끝나죠

  • 8. 프랑스 교육제도
    '23.12.9 10:35 PM (37.170.xxx.45) - 삭제된댓글

    프랑스 교육제도 역시 한국보다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일반 국립대학의 교육환경은 매우 낙수되어 있고 교수 1인당 학생 수가 너무 많아서 교수와 학생간 소통이 잘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프랑스의 교육은 한국보다 훠어얼씬 더 엘리트주의가 강합니다. 그랑드제콜 (les grandes écoles) 출신이 아닌 국립대학 출신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중요직책에 오르기 어렵습니다. 모든 중요한 공직들, 교수직들, 대기업 간부직들 모두가 그랑드제콜 출신들에게만 접근 가능합니다

    프랑스는 한국보다 훨씬 권위주의적이고 엘리트주의적인 나라입니다.

  • 9. 노란색기타
    '23.12.9 10:36 PM (37.170.xxx.45) - 삭제된댓글

    프랑스 교육제도 역시 한국보다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일반 국립대학의 교육환경은 매우 낙후되어있고 교수 1인당 학생 수가 너무 많아서 교수와 학생간 소통이 잘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프랑스의 교육은 한국보다 훠어얼씬 더 엘리트주의가 강합니다. 그랑드제콜 (les grandes écoles) 출신이 아닌 국립대학 출신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중요직책에 오르기 어렵습니다. 모든 중요한 공직들, 교수직들, 대기업 간부직들 모두가 그랑드제콜 출신들에게만 접근 가능합니다

    프랑스는 한국보다 훨씬 권위주의적이고 엘리트주의적인 나라입니다.

  • 10. 프랑스 교육제도
    '23.12.9 10:37 PM (37.170.xxx.45)

    프랑스 교육제도 역시 한국보다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일반 국립대학의 교육환경은 매우 낙후되어있고 교수 1인당 학생 수가 너무 많아서 교수와 학생간 소통이 잘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프랑스의 교육은 한국보다 훠어얼씬 더 엘리트주의가 강합니다. 그랑드제콜 (les grandes écoles) 출신이 아닌 국립대학 출신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중요직책에 오르기 어렵습니다. 모든 중요한 공직들, 교수직들, 대기업 간부직들 모두가 그랑드제콜 출신들에게만 접근 가능합니다

    프랑스는 한국보다 훨씬 권위주의적이고 엘리트주의적인 나라입니다.

  • 11. ..
    '23.12.9 10:40 PM (124.50.xxx.207)

    리얼 살고계신분 이야기들으니
    더욱 원글 다시생각 하셔야할듯

  • 12. 한국이나아요
    '23.12.9 10:42 PM (108.41.xxx.17)

    한국 사교육이 미친 이유는 아직도 계층이동이 가능한 나라라서 그래요.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의 하층민들에 주어지는 혜택 가지고 와서 부럽다, 좋다며 한국도 따라야 한다는 사람들은 그 나라들 계층이 얼마나 경직되어 있는지 이동이 힘든지 몰라서 그래요.
    최고위계층 사람들만 다 누리고 사는 나라들.
    중학교 들어가는 때부터 이 아이들이 공부를 계속 할 건지, 공장에 갈 건지 다 결정되는 그런 나라들. 뭐가 부럽나요. 고등학교에 제 정신 차린 애들 대학 가겠다 맘 먹으면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 갈 수 있는 한국에서 산 사람들에겐 너무 무서운 일일 겁니다.
    그 나라들 정치인들, 상류층들이 이민자들을 겁 없이 막 받아 들인 이유기도 할 겁니다.
    자신들에겐 전혀 피해가 없을 거라고 확신했을 거예요.
    자신들은 절대로 그런 사람들과 섞여 살 이유가 없으니까 수탈할 수 있는 계층민이 늘어날 뿐이라고 생각했을 거니까요.
    한국도 이민자를 받아 들여야 한다는 사람들은,
    자신들은 그 이민자들이랑 한 동네에서 살 일이 없고, 그 이민자 자식들이랑 내 자식들이 한 학교 다닐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러는 걸테고요.

  • 13. 한국은
    '23.12.9 10:44 PM (121.147.xxx.48)

    상속받은 주택이 없는 한 서울이나 서울 외곽에 집을 사는 게 거의 불가능하잖아요. 파리의 임대주택이 우리나라 쪽방이나 고시원보다 못할까 궁금하네요.

  • 14. 정우성도
    '23.12.9 10:46 PM (118.235.xxx.183)

    난민들이 오면 자기 옆집에 살거라는 생각은 안하겠죠.

  • 15. ...
    '23.12.9 10:53 PM (39.7.xxx.8) - 삭제된댓글

    원글님 파리 사는 분 같지 않은 느낌인데요

  • 16.
    '23.12.9 10:54 PM (223.38.xxx.26)

    저도 저 프로 봤는데 다른 시각으로 봤네요.
    어쩌다 이번에 샹젤리제거리의 건물을 임대주택으로 한다는 건데 낙관적이지는 않겠구나 했는데..

  • 17. 전혀
    '23.12.9 10:57 PM (118.235.xxx.79)

    딱 봐도 중심지역은 개발제한 심하던데 무슨 수로요.

  • 18. 한국이
    '23.12.9 10:58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아직도 기회의 나라라 생각되어지네요
    다른나라에비해 결혼으로도 계층상승기능성이 높고
    교육으로 인한 직업선택 역시 계층상승으로 이어질수 있고

  • 19. ..
    '23.12.9 11:05 PM (211.234.xxx.102) - 삭제된댓글

    우리 회사에 프랑스 회사가 상당한 지분투자를 해서 인력교류도 했는데요(저도 몇개월 머물렀어요), 교분이 있었던 프랑스 직원 말이 프랑스는 성만 들어봐도 대충 출신이 파악된다고...(그 직원도 귀족 출신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거주) 시민혁명으로 계급이 사라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것 같았고 한국과 달리 계층이동이 어려운 것 같았어요.
    저희가 연수(파견? 트레이니?) 갔던 그 회사 본사 건물은 원래 궁전이었기 때문에 구조가 굉장히 불편했는데, 공사도 맘대로 못한다고... 배관 뜯어고치는 것도 문화재청 감시를 받아야 하고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린다고 했어요. 파리는 사람 사는 집이나 오피스용도 건물 중에도 그렇게 역사가 오래된 건물이 많아서 재건축, 재개발도 요원해 보였구요. 고도제한, 용적률규제도 한국 대도시보다 빡세 보였습니다.
    암튼 제가 10여년 전 경험한 파리는 사람 사는 집, 오피스가 부족해서 말도 못하게 임대료가 비쌌습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서민들의 주거천국은 대체 어느 우주에 속한 프랑스일까요?

  • 20. ㅎㅎ
    '23.12.9 11:11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저도 프랑스는 계층이동 어렵다고 들었어요.
    제가 들은 얘기는 직업만 봐도 대충 출신성분 견적이 나온다고.
    근데 파리 등 유럽 대도시는 임대료 비싸지 않나요?
    저소득층 임대주택은 치안이 너무 무서울 것 같아요.

  • 21. 본문에
    '23.12.9 11:13 PM (211.250.xxx.112)

    저소득층용 20평 아파트 월세가 70만원인데 우리나라보다 비싼거 아닌가요?

  • 22. 원글
    '23.12.9 11:13 PM (116.33.xxx.48)

    다시 생각해 보세요ㅠ 파리 실제로 사는 사람 말 들음 전혀요
    걍 집값만 정상화 되면 모든게 우리나라가 젤 나아요
    거긴 계층이동 불가능해요
    우리나란 가난해도 대학 잘가는 경우 가끔 있지만 외국은 거의 불가……

  • 23. 우리나라는
    '23.12.9 11:14 PM (211.250.xxx.112)

    전쟁으로 다 부서지고 새로 시작한 나라라서 대체로 모든 것이 새것이죠.

  • 24. 한국ㄷᆢ
    '23.12.9 11:15 PM (124.5.xxx.102)

    행복주택 임대주택 있어요.

  • 25. ...
    '23.12.9 11:22 PM (175.197.xxx.111) - 삭제된댓글

    같은 유럽인데 영국 독일은 집값 비싸서 난리인 이유가, 왜 비슷한 제도를 못만들까요?

  • 26. ..
    '23.12.9 11:26 PM (112.161.xxx.229)

    저도 봤는데 파리 북쪽 외곽엔 사회주택 많아서 치안 위험하고 중심부 겨우 8가구 34가구 매입해 저게 뭐야 싶던데..현지 계신 분 말씀 들으니 역시나네요..

  • 27. 프랑스는
    '23.12.9 11:30 PM (180.68.xxx.158)

    사회주의가 근간이고,
    시민혁명으로 세워진 나라라서,
    개인의 평등, 인권에 굉장히 예민한 나라인것 같았어요.
    여튼 여기나 거기나 명암이 있는거죠.

  • 28. 정부개입임대주택
    '23.12.9 11:33 PM (108.41.xxx.17)

    세금으로 돈 내 주는 그런 임대 주택들,
    관리도 제대로 안 되고,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 몰려 사는 그런 주택들,
    원글같은 사람들은 공짜로 줘도 안 살 거면서 부럽다 하네요.
    요즘 유럽 집값, 너무 비싸고 대출 어려워서 부유한 계층이 아니면 부동산 소유가 거의 불가능해서 다들 임대에 사는 겁니다.
    빈부차, 계층차가 너무 커서 집을 소유할 수 있는 계층만 집을 사는 거고요.
    일 주일인가 2주일 전에 뉴욕타임즈에 스위스도 아무리 고소득자라고 해도 상속재산 없는 월급쟁이가 집을 소유할 꿈을 꾸기가 힘든 가격대라서 집 사기 힘들다고 정말 몇 장에 걸쳐 기사 나왔어요.

  • 29. 도대체
    '23.12.9 11:56 PM (221.140.xxx.198)

    프랑스는 사회주택 비율 OECD 국가 5위로서 현재 천만명 이상이 거주중이고 월세는 민간 임대주택 월세의 1/4 수준이며 저소득층 기준 월세 1m2당 7.5유로 66m2(20평) 약 70만원(495유로)

    저소득층만 70만원이고 20평 월세가 280만원이 정상가라는 거잖아요.
    근데 그게 부러워요?

  • 30. gg
    '23.12.9 11:57 PM (116.121.xxx.10)

    우리도 점점 그렇게 될거같아요…
    소유의 주택과 빈집들은 정부가 사들인 임대주택으로…
    점점 빈부격차 벌어질듯요

  • 31. gg
    '23.12.10 12:02 AM (116.121.xxx.10)

    영국도 지하철 외곽은 싸요~ ㅎㅎ
    중심부, 다들 살고싶은곳은 비싼거죠
    집값 싼곳은 지하철역만 내려도
    바로 피부색 변할정도로 치안이 안좋거나
    지하철 왕복 시간과 비용이 어마어마… ㅎㅎ
    사람사는덴 다 같은 이치 아니겠나요
    다른나라라고 뭐 뾰족한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유토피아를 바라는거 아닌가…..

  • 32. ㅇㅇㅇ
    '23.12.10 1:14 AM (120.142.xxx.18)

    프랑스도 집값 미친듯이 올랐는데도 국민들이 그것 가지고 뭐라 하지 않는데...물론 걱정은 하지만, 그걸 정부탓이라고 난리치는 국민은 울나라만 그런 듯.

  • 33. 원글
    '23.12.10 1:31 AM (125.183.xxx.168)

    오르기전인가 봅니다.
    제곱미터(㎡)당 저소득 유형 6.18유로(약 8400원), 중간소득 유형 6.94유로, 고소득 유형 13.54유로로 일반 민간임대 주택에 비해서는 매우 저렴하다
    대략 60m2(한국 소형 아파트들 면적)로 치자면 월세로 저소득층은 50만원, 중간소득 71만원, 고소득 111만원이면 들어갈수 있다.
    소득이 없을 경우는 사실상 면제 해주기도 한다.
    또한 자녀를 3명이상 출산하면 공공임대주택의 월세를 완전히 면제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요즘은 과거와 다르게 공공임대주택들의 퀄리티도 상당히 높아져서 들어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 34. 쓸만한
    '23.12.10 3:12 AM (42.117.xxx.246)

    집은 외곽도 비싸요 ㅠ 다들 집세땜에 걱정 많던데 집세걱정 없는건 누군지..

  • 35. 문정부
    '23.12.10 7:30 AM (106.102.xxx.220)

    현지에서 살고 계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문정부에서 추진했던 부동산 정책들과
    일치하네요
    돈 없는 너희들은 임대에서 살면된다
    그리고 지들은 제일 좋은 곳에
    자리 잡고 계층간 벌어져서 올라가지 못하게 하는 부동산 신분격차를 만들었네요
    지금 우리나라 현실이 되었기도 하고요
    이제야 선명해지네요

  • 36. ㅇㅇ
    '23.12.10 8:07 AM (211.36.xxx.170) - 삭제된댓글

    파리 여행가기 전에 찾아보는 위험지도.. 몇구 몇구는 안전하고, 몇구는 밤에 지나가면 안되고 몇구는 낮에도 조심.. 괜히 그렇게 된게 아니에요. 사람 사는 곳 비슷해요. 질좋고 싼 곳은 없습니다.

  • 37. ....
    '23.12.10 9:06 AM (203.229.xxx.14) - 삭제된댓글

    프랑스는 사회주의국가에요.
    출산율 높이려면 아이들 키우면서 맘편하게 살 수 있는 제대로된 집하나씩 임대해 주는거 찬성입니다.

  • 38. 하필
    '23.12.10 11:39 AM (223.38.xxx.44)

    하필이면 예시로 가져온 곳이 프랑스...
    유럽이야말로 시스템 상 평등할지는 몰라도
    보이지않는 계급제가 사람들 정신을 지배하는 곳이예요.
    그 쪽에서는 자기 태어난 신분이 워킹 클래스면
    그걸 벗어나려 시도하지 않아요
    그걸 벗어나서 신분상승하려 노력하면
    개개인이 분수를 모르고 나댄다고 받아들이죠
    (케이트와 그 엄마가 영국에서 어떤 취급 받았는지 생각하면 감 오실 듯)
    미국의 아메리칸 드림이 특히 유럽에서 각광받은 건 그 이유때문이구요
    학생이더라도 어느 학교를 다니는지, 어느 동네에 사는지에 따라
    속한 계급이 어디인지 유추 짐작 가능하죠.
    백인들만 사는 주거지는 대체적으로 비싸고 치안이 안전하고
    유색인종들 몰려사는 주거지는 대체적으로 싸고 위험한 지역이예요.
    그리고 정부에서 짓는 임대아파트는 대부분 그 싸고 위험한 지역에 몰려 있죠.
    뭐랄까, 위로 올라갈 노력을 포기한 사람들에게 베풀어주는 국가의 시혜라고 해야할까요?

  • 39. ㅇㅇ
    '23.12.11 4:06 AM (217.230.xxx.39)

    맞아요...유럽은 계층이 고착화되어 있어서 부의 대물림이 심하고 상속세도 10억 이하는 없을꺼예요.
    개천의 용이 되기는 넘 힘든 나라....그 이유가 세금을 무지막지하게 뜯어갑니다...
    월급이 아무리 높아도 30-40프로 뜯기니 남는 돈이 없고 거기다 비싼 월세 가지 뜯기면 남는게 별로 없어요.. ㅠㅠ
    세금 덜내고 사는거 감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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