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장이나 대장,소장이 탈도 많고 예민한 사람은 성격도 예민하고 생각도 많은거 같아요

잘될 조회수 : 1,445
작성일 : 2023-12-09 18:50:37

저도 그랬고

딸아이둘도 그렇거든요 

남편은 생각이 단순하고 깊이가 덜한데

23년 살면서 정말  한번도 탈이 난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저는

성격이 변하기 전까지는 평균 한달에 한번은

급체에 위경련이나 대장의 문제로

응급실을 갔거든요..

 

그러다 몇년전에 거의 180도 생각이 바뀐 후로는 

1년에 한두번 정도  탈이 나는정도이고

응급실 갈정도도 아니게 바뀌었네요

 

그런데

저를 반 은 닮은 딸 둘이

그렇게 소화기관이 탈이나서 힘들어하며

살아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것저것 잘 먹고 탈도 안나고

소화기능이 잘 되는 사람은

고민이 덜하고 생각도 깊게 굳이 하지 않고

그냥  되는데로 하고  미리 걱정하지 않고

단순하고   그런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그래도  관념자체가 바뀌어서

성격이 변하게된 경우에는

기존 갖고 살던  내장기관도

90정도는 변화가 되는거 같아요

제 경우에는요

 

그러나 그 관념을 전환하기가

절대 쉽지 않아서..

타고난데로 산다는 말이 있는거 같아요

 

제 딸아이 둘도..그래서 내심 걱정이 되지만..

인연대로 흘러가겠죠..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그걸 알아차리는건

본인만이 할수 있는거라..

옆에서  조력자로서..마음으로 빌뿐이네요..

IP : 153.203.xxx.2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3.12.9 6:53 PM (211.228.xxx.106)

    다른 건 몰라도 위는 정말 심리상태와 직결되는 거 같아요.
    저는 화나거나 놀라는 일 있으면 위가 제일 먼저 강하게 반응해요.
    근데 남편은 엄청 느긋한 성격인데 장이 예민해요.
    그걸 아니까 늘 장 때문에 걱정이 많구요.

  • 2. 예민
    '23.12.9 7:21 PM (223.38.xxx.211)

    위가 제2의 뇌라고 하네요
    신경쓰면 위장병부터 도져서
    무디게 지내야해요

  • 3. 내비도
    '23.12.9 8:06 PM (220.120.xxx.234)

    반드시 그런 건 아니지만, 경향성이 있죠.

  • 4. 맞아요.
    '23.12.9 8:45 PM (27.1.xxx.81)

    맞는 말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4126 이유 없이 비린내가 맡아져요. 6 2023/12/10 4,395
1534125 아직 모기가 있네요. 4 싫다~ 2023/12/10 764
1534124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펜타닐 10 궁금 2023/12/10 5,070
1534123 중학생 딸과 서울가고 있어요 13 기차타고 2023/12/10 3,077
1534122 고3아이 졸업식이라서 샘들께 선물할 건데 바디샵 괜찮을까요? 19 로로 2023/12/10 2,478
1534121 영국 1일차 질문있어요. 9 다짜고짜 2023/12/10 1,214
1534120 병원 장례시 유족들은 어디서 자나요 19 장례 2023/12/10 4,254
1534119 스마트워치 분실...동선보시고 추리 부탁드립니다 4 꼭찾게 2023/12/10 1,157
1534118 가방이름 알려주세요 4 2023/12/10 1,375
1534117 중국 비료 원료 인산암모늄도 수출통제..요소수 대란 되풀이되나 5 .. 2023/12/10 837
1534116 지금 집안 습도가 어떻게 되나요 6 ㅇㅇ 2023/12/10 1,726
1534115 윤석열이 자원 대국 중국에 까분 댓가 23 .. 2023/12/10 3,985
1534114 이강인 축구보는데 파리바게뜨 광고 ㅋㅋ 1 ㅇㅇ 2023/12/10 1,737
1534113 독다니엘 결혼사진 73 2023/12/10 30,969
1534112 잠못들고 있는데 낼약속 취소하면 안되까여 6 미친다 2023/12/10 2,507
1534111 남편의 폭력행사.. 90 ㅠㅠ 2023/12/10 21,412
1534110 착한 남편, 예민한 아내 13 ... 2023/12/10 4,820
1534109 차리고 나가는게 귀찮아서 친구들 만나기도 싫어요 4 집순이 2023/12/10 2,723
1534108 행복하시려면 보세요 천재견마야 아하 2023/12/10 1,285
1534107 소년시대 넘 재밌어요 4 ㄷㄷ 2023/12/10 3,366
1534106 목이 찢어질듯 아프고 콧물이 코피처럼 흐르는 증상 11 무슨증상 2023/12/10 3,818
1534105 손난로 재활용이 돼요!! 아시나요? 3 되네요 2023/12/10 4,612
1534104 사십대 초반 분들 팬티 어떤거 입으세요? 8 ㅡㅡ 2023/12/10 3,887
1534103 65년만에 캐롤 1위에 등극(펌) 8 대박 2023/12/10 4,569
1534102 내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걸까요? 8 궁금 2023/12/10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