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기사 자랑질 진짜…

조회수 : 5,327
작성일 : 2023-12-09 15:09:03

택시 잘 안타요

근데 아주 가끔 정말 어쩔 수 없이 타면

어찌 그리 기사님들이 넋두리를 해대는지

그것만이면 괜찮은데

무슨 그리 자랑을 해대나요?

자기가 과거에 뭘 했고

재산이 얼마 있고

들어보면 전혀 대단치도 않은데

왜 내가 그런 걸 듣고 인정해주고 감탄해줘야하는지

피곤피곤

또 그 자랑이란 것이 늘 지저분해요

술마시고 여자들하고 놀고 ㅆㅂ 욕이 다 나옴

누가 듣고싶냐고요

마누라 귀찮다 여자들 결혼해야한다 애낳아야 한다

젊은애들이 어쩌고 

점점 개저씨 수다가 한보따리

이제 한국 택시도 뉴욕이나 런던처럼

운전석하고 승객석 사이에 유리 칸막이 세우고

필요할 때만 스피커 폰으로 대화하고

그냥 목적지까지 조용히 프로페셔널하게 갔음 좋겠는데

어찌 그리 발전이 없는지

이러니 다들 집마다 차를 두세대씩 뽑죠

휴...

내 돈 주고 봉변당하는게 택시에요 증말

IP : 223.39.xxx.1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23.12.9 3:11 PM (223.62.xxx.168) - 삭제된댓글

    너무너무너무 공감됩니다. 거기다가 자기 딸자랑까지...
    결혼하면 딸자랑은 덜할 줄 알았는데 이제 사위자랑까지 해대요
    너무 피곤
    차라리 정치얘기가 나아요

  • 2.
    '23.12.9 3:12 PM (218.155.xxx.211)

    악.
    택시기사님들 정치얘비도 안돼요. ㅋㅋ

  • 3. ...
    '23.12.9 3:13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택시기사,경비아져씨
    공장이나 식당 알바 아주머니들
    입 열면 자식이 어떻고 건물도 있고 아파트
    세놓고 등등
    많이들 그러시나 보더라고요.

  • 4. 가끔. 택시타는데
    '23.12.9 3:14 PM (183.97.xxx.184)

    한번도 그런적은 없었어요.
    그런 기사분도 있겠죠.
    그때문에 이러니 다들 집마다 차를 두세대씩 뽑는다니....
    어이없네요.
    그 기사분 두둔하는건 아니지만

  • 5. ...
    '23.12.9 3:16 PM (211.179.xxx.191)

    저 그래서 자차 생겼을때 너무 좋았어요.

    게다가 나이 먹으니 별 미친 놈이 자기 바람 피우는 이야기를 하면서 부인이 허락했다나.

    어쩌라고 미친놈아.

  • 6. 파란하늘
    '23.12.9 3:16 PM (118.43.xxx.71)

    여자택시기사님 왈
    자기딸 초등교사라고 자랑자랑

  • 7. 제일
    '23.12.9 3:16 PM (14.32.xxx.215)

    골때린거
    자기딸이 비서시험 보러갔는데 김모회장이
    넌 1억!이랬다고 ㅋㅋ
    그때 대기업 대리가 70만원 받던 시절임

  • 8.
    '23.12.9 3:39 PM (121.133.xxx.137)

    안섞습니다
    이어폰 장착 필수

  • 9. ..
    '23.12.9 3:51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카카오로 부르고..
    제가 피곤해서 그러는데 조용히 가고 싶습니다.
    한마디만 하세요.

  • 10.
    '23.12.9 3:5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택시복 없어요
    진짜 어쩌다 타는데 대부분
    기독방송 틀어놓고 찬송가 부르는 기사
    차에 이상한 냄새 지독하게 나거나
    자식자랑 심한 사람

  • 11. ㅇㅇ
    '23.12.9 4:05 PM (211.209.xxx.50)

    자식 자랑 심한사람이 많아요

  • 12. 대부분
    '23.12.9 8:21 PM (182.221.xxx.29)

    본인 인생관 정치관 늘어놓는데 미치겟어요 자랑은 또어찌그리하는지

  • 13. 택시기사님들
    '23.12.9 8:24 PM (123.199.xxx.114)

    말이 너무 많아서
    내가 돈을 받아야 되는데

    절대 택시 안타요.
    부산 놀러 가서도 택시타면서 걱정했는데
    역시 내리면서 친구한테 거보라고
    내가 택시타는거 싫어하는 이유

  • 14. 이상하다
    '23.12.9 10:30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저는 우버나 ㅋㅋㅇ 택시 자주 타는데 한번도 그렇게 말 거는 분은 못 만났어요. 대부분 침묵하시고 교통방향 의논할 때만 단답식으로 대화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4229 갑자기 버럭하면서 혼내는 남편 9 2023/12/10 2,884
1534228 울산은 살기에 어떤 도시인가요? 26 2023/12/10 3,456
1534227 오랜만에 밖에 나왔는데 혼자 롱패딩인데 다시 집으로 돌아갈까요?.. 15 ..... 2023/12/10 4,518
1534226 요즘 브랏지 염색 안하나요? 2 머리 2023/12/10 919
1534225 치약추천해주세요 5 치약 2023/12/10 1,612
1534224 저도 서울의 봄 9 곰푸우 2023/12/10 1,835
1534223 감기환자가 먹던 음식 먹으면 바로 감염될까요? 5 환자 2023/12/10 1,486
1534222 아빠한테 일러야지~때문에 개빡침 20 ㅁㅁ 2023/12/10 5,046
1534221 피검사했는데 콜레~ 수치가 다 높아졌네요 5 ㅣ콜레스테롤.. 2023/12/10 1,877
1534220 대구가 살기 좋다는 글 보고 이쪽 저쪽 사람들 23 지이 2023/12/10 2,947
1534219 돌발성난청치료가 잘 안 되신 분들은 어떤 상태이신가요 10 .. 2023/12/10 1,139
1534218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음식 조심했는데.. 25 ㅇㅇ 2023/12/10 5,978
1534217 mbc 연예대상이 9 ... 2023/12/10 3,494
1534216 60개월 정기적금 4.6 (장기 적금 찾으시는 분만) 10 .. 2023/12/10 3,307
1534215 우리나라 최고 영화는 왕의남자같아요 12 ..... 2023/12/10 2,971
1534214 尹 '김건희 특검 거부권 행사 말라' 70%…TK서도 67%가 .. 12 000 2023/12/10 2,827
1534213 페리킹(perry king)이라는 배우 우리나라엔 별로 안 유명.. 1 .. 2023/12/10 586
1534212 사주 자신이 한거에 비해 인정 못받는다 9 인정 2023/12/10 2,836
1534211 콜레스테롤약 부작용..도와주세요 12 약찾고싶다 2023/12/10 2,837
1534210 신경치료후 임시치아 워터픽사용해도 될까요 4 잇몸미미통증.. 2023/12/10 1,209
1534209 스커트가 엉덩이까지 올라간 여자 50 허참 2023/12/10 17,940
1534208 자이언티 신곡 나왔어요. 6 이와중에 2023/12/10 1,717
1534207 집안 일이 하기 싫어요… 5 2023/12/10 2,317
1534206 넷플 유럽영화 소개요~~ 9 넷플 2023/12/10 2,152
1534205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고깃집을 좋아할까요? 23 .. 2023/12/10 5,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