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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안좋은 기억..직장생활하며 떠오르네요

.... 조회수 : 2,822
작성일 : 2023-12-08 20:54:52

상사가 마치 저의 엄마를 보는것 같아요.

자신의 불안감을 상대방에게 고대로 투사하던.

학교 끝나면 친구네 집에 가거나 친구 못만나게 하고 성적이 떨어지거나 통지표가 오는날이면 불안해서 집에 가는길에 늘 마음이 불안하고 무서웠죠 

 

친구들끼리 시골이니 밤따러 가자 뭐 이런이야기 하다가

학교끝나면 다같이 가는데 전 늘 불안했어요 마음편히 즐길수가 없었죠 집에 가면 맞는날이라는걸 아니까요.

 

집에 가면 가방을 다 풀어헤쳐서 샅샅히 뒤져보고

마치 제가 무슨 나쁜짓이라도 하는양 의심하곤 했죠 

버스에 타면 ..제가 버스 맨 뒷자석 여럿 앉는곳에 앉으면 어른 남자가 있다는 이유로 얼른 이리로 오라고 다른 자리를 잡아서 오라고 하던..별것도 아닌 일에 호들갑 유난을 떠는게 저는 부담스럽고 싫었던것 같아요 

 

불안하고 우울한 기억밖엔 없었어요 

 

이직해서 들어간 회사..

상사가 사람을 무척 숨이 막히게 합니다.

 

이력서 낸날부터 자기가 전화했는데 제가 일하느라 전화 한통이라도 늦게 받으면 자기 밑에 사람 시켜서 전화 안받냐고 난리 난리를 치고 

일하는 과정도 못미더운지 하나부터 열까지 확인하고 컨트롤 하며.. 모든 과정을 일일이 간섭하고 확인해요

다른 부서와 교류도 못하게 하고

밥이라도 먹는 날이면 다음날 그 다른팀 직원에게 가서 한마디 합니다. 

일하는 과정도 직원들 오기전에 

몰래 열어서 확인합니다.

티가 나요  가끔은 자기도 깜빡하고 못넣어놓은채로 

그냥 두기 때문이죠 

 

이 상사와 일하면 어릴때 안좋은 기억이 심하게 자꾸 

떠오르게 되요.

 

누군가를 컨트롤하고 재촉하고 압박하고 

정신병일까요? 

저는 정신적으로 숨이 막혀요 소름끼치게 싫은데 게다가 상사이니 정말 끔찍하네요..

잘렸으면 좋겠어요 

 

IP : 172.225.xxx.2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리
    '23.12.8 8:58 PM (125.178.xxx.162)

    떠나세요
    님하고 안 맞는 것이기도 하고
    님을 못 믿는 것이기도 합니다
    좀더 업무재량이 허용되는 회사로 이직을 권합니다
    상사가 떠날 가능성이 적다면
    님이 떠나는 게 님이 살아남는 방법입니다

  • 2. ....
    '23.12.8 9:01 PM (172.225.xxx.197)

    저한테만 그런게 아니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전부 그래요
    숨막히게 하는 스타일이죠 ㅠ

  • 3. 병들겠어요
    '23.12.8 9:07 PM (223.62.xxx.217)

    이직준비하세오

  • 4. 과거 기억으로
    '23.12.8 9:07 PM (218.39.xxx.130)

    현재와 미래 나를 억압하지 않아야
    앞으로 걸어 갈 수 있다 생각해요..

    과거 기억으로 미래를 쫄아 들게 맙시다..
    과거는 지나간 시간
    미래는 내가 맞이해서 만들 수 있는 시간.

  • 5. ..
    '23.12.8 9:09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그 사람 잘리기전 원글이 멘탈이 먼저 나갈듯요.
    이직해요.
    어서 준비하고 하루라도 빨리 움직여요.
    그 상사 안잘려요.
    나부터 살고 봅시다.

  • 6. ....
    '23.12.8 9:09 PM (104.28.xxx.15)

    안좋은 과거를 굳이 꺼내서 생각하고 싶지는 않은데
    트라우마처럼 남아 있는 기억들이 자꾸 또 그대로 재현이 되니까
    생각이 안날수가 없는것 같아요

  • 7. ...
    '23.12.8 9:20 PM (223.62.xxx.249)

    이건 아니에요. 정신병 생기기 전에 이직하시든지 부서이동을 하세요.

  • 8. 건강
    '23.12.8 9:32 PM (1.242.xxx.25)

    아...그런 사람도 오래 다녔다고
    직급이 오르는군요
    평범한 사람 아니네요
    그 사람 때문에 그만 두는 사람이 없나봐요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는것 보면

  • 9. ....
    '23.12.8 9:36 PM (104.28.xxx.25)

    이사람 밑에 있던 사람은 다 나갔죠..
    이여자 상사다 제일 오래 남아있고 윗사람이 이 상황 파악하고
    이사람 자르려고 부단히 노력했는데 끝까지 버티네요
    정말 소름끼치는 인간인것 같아요.
    질기고 끔찍한 부류. 주변 사람 다 병들게 하고 혼자 꿋꿋하게
    살아남을것 같아요 이여자가 윗사람에게 말할 기회도 다 막아버리더라구요

  • 10. ...
    '23.12.8 9:42 PM (223.62.xxx.249)

    남들이 다 나간다는건 본인도 거기서 바티면 큰일 난다는 뜻이겠네요. 힘내서 탈출하세요. 세상에..

  • 11. .....
    '23.12.8 9:45 PM (104.28.xxx.25)

    그런데 좋은 직장을 이런 인간때문에 나가게 되면 억울할것 같아요
    윗사람도 알고 있는데 자를수 있는 힘까지는 없으니까
    어떻게 못하고 직원들도 싫은데 버티는 그런 상황이네요 ㅜㅜ
    휴 그만두지 않고 이사람을 나가게 하고 싶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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