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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이나 번개장터 거래하고 느낀점ㅡ규율이 엄격

조회수 : 3,641
작성일 : 2023-12-07 23:27:01

해야겠다고 느낍니다.

저는 옷은 꼭 중고 옷을 사고 싶더라고요. 옷들이 차지 곤란으로 환경 오염 시켜지는 거 보니까 그런 생각이 더 들더라고요.

또 뭐 제가 패셔니스타도 아니고요.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성숙하다고 느낀게 한두번이 아닌데요.

얼마전에 갑자기 추워졌을 때 백 프로 울 제품 따뜻한 가디건을 사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뒤져보다 보니까 디자인 맘에 들고 가격도 마음에 들어요. 그런데 사진만 있고 별다른 설명이 없는데 딱 한 가지? 찔러보기 금지 이말만 있더라고요.

보통 옷을 올리면 사이즈도 같이 올리잖아요. 어떤 분들은

자로 총 기장이라든가 가슴둘레를 재서 올려주는 사람들도 많구요. 저는 사는 기준이 총 기장이라서 

채팅으로 총 기장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어요.

다음날엔가 연락이 오더니 안재봤는데

자기가 입어보니까 짧지는 않대요.

보통 이런 경우는 본인 키가 몇인데 엉덩이와 허리 중간쯤 닿는다라든가 이렇게 표현을 하거든요.

그냥 이런 것도 없이 자기가이 입어보니까 짧지 않다.

말 듣는 순간 거래하면 안되겠구나 싶어

네 잘 알겠습니다 하고 챗을 보냈어요.

그랬더니 바로 안살실 건가요

하길래 네 안 사요 했더니

사지도 않을 거면서 왜 찔러보세요.

이렇게 보내더라고요.

 더 이상 대꾸도 않고 말았습니다.

또 얼마전에는 왜 받았으면서 후기를 안 올리냐고 계속 채팅으로 보내는 거예요.

진짜 솔직히 내가 느끼는 건데

우리나라 사람들은요 규율 규칙을 굉장하게 엄하게 해야 될 필요가 있어요

 

IP : 223.38.xxx.10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7 11:29 PM (121.134.xxx.200)

    그런 거래 하고 나면 위축되요

  • 2. 저는
    '23.12.7 11:38 PM (223.38.xxx.232)

    자꾸 물욕이 사라지더라구요. 안 그래도 물욕이 없는데 더 사라지고 있어요.

  • 3. ...
    '23.12.7 11:42 PM (124.50.xxx.169)

    맞아요. 사이즈 알려달라는게 무슨 찔러 보는 건가요? 안 그럼 자세히 옷 규격을 써 놓던가...
    폭 얼마. 길이 얼마. 팔길이 얼마..
    미친 ㄴ 이네요. 우리가 옷을 살 때도 사이즈를 알고 사야 사서 입을 거 아닌가요? 그런 ㄴ 이랑은 거래 하면 안 되요. 속여 팔 수도 있어요. 두루뭉실 얘기해서 팔아넘기고 말면 되니까요. 잘하셨어요. 사이즈를 정확히 알아야 사죠? 이렇게 보내시지...

  • 4. 123123
    '23.12.7 11:57 PM (182.212.xxx.17)

    머리가 나빠서 그래요
    상대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주지 못하는 거지요

  • 5. 거래금지
    '23.12.8 12:02 AM (211.241.xxx.203)

    사이즈 44-77
    흔히 쓰는 사이즈
    이런표현 쓰는 분하고는 거래 안해요

  • 6. ...
    '23.12.8 12:03 AM (118.218.xxx.143)

    그렇게 최소한의 정보도 없이 올려놓은 글은 너무 어이없죠
    상식도 없는 사람이다 싶어서 아예 채팅도 안보내요.

  • 7. 거래금지
    '23.12.8 12:06 AM (211.241.xxx.203)

    뭔가 엄청 하지말라고 써놓은 판매자도 거래금지

    그렇게 싫은게 많으면.그냥 버리지
    무슨 군대도 아니고....

  • 8. 123님정답
    '23.12.8 12:06 AM (121.134.xxx.200)

    머리 나쁜 사람이 여러번 말하게 하죠
    그리고 제목에 오만 브랜드 다 써놓고 아무나 걸려라 식으로
    정말 신고하고 싶어요

  • 9. 1212
    '23.12.8 12:08 AM (121.134.xxx.200)

    타펠 같은 곳 의류수거함에서 줏어다 파는 사람도 많데요

  • 10. 물건을
    '23.12.8 12:18 AM (123.199.xxx.114)

    팔겠다는 자세가 안되있네요
    후라이팬 가로세로도 적어올리는데

  • 11. 어휴
    '23.12.8 12:29 AM (211.219.xxx.121)

    아주 상세히 다 적어 놓은 다음에야 찔러보기 금지를 쓰든 말든 해야지
    아무 설명도 제대로 해 놓지도 않구.
    아무나 하나만 걸려라식의 중고판매자들.

    심지어 '채팅 5분내 답변 없으면 바로 차단함' 이런 글도 봤었네요 ㅎ
    중고판매자가 권력자임 ㅎ

  • 12. ..
    '23.12.8 12:52 AM (124.5.xxx.99)

    에구구
    저두 찔러보기 금지면 채팅으로 묻는거 하고싶지가
    않더라구요
    찔러보기는 뭔지 ㅎㅎ

  • 13. ..
    '23.12.8 2:55 AM (175.119.xxx.68)

    설명 없고 옷만 달랑 있는 옷은 쳐다보지도 않아요
    생각있는 판매자면 상세하게 적었겠죠
    그런 사람은 물어보나마나에요

  • 14. ..
    '23.12.8 4:29 AM (101.235.xxx.42)

    울나라사람들 따뜻하고 좋은 분많은데 넘 매너가 없고 각박해져요. 당근에서도 나타나는듯. 별 또라이 많아요 . 그래서 당근에서 별별 경험 다하게되는

  • 15. ㅠㅠ
    '23.12.8 7:40 PM (59.6.xxx.11)

    그렇게 최소한의 정보도 없이 올려놓은 글은 너무 어이없죠
    상식도 없는 사람이다 싶어서 아예 채팅도 안보내요.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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