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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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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스케일링 하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276
작성일 : 2023-12-07 22:00:35

2020년 2월에 유기견 입양해서 가족이 되었어요.

보호소에서 1~2살추정했으니 그게 맞다면

 4~5살인거죠.

아래 앞니가 흔들거려서 병원에 다녀왔는데요.

저절로 빠질수도 있는데, 저절로 빠지지않는다면 잇몸에 붙어있는거라 빼줘야한다고 하시네요.

급하게 빼야할 상황은 아니라서 (피가 나거나 잇몸이 부어있거나 한 건 아님), 스케일링을 하면서 발치를 권유받았어요. 

치석도 제가 보기엔 많은데,  의사쌤이 보긴에는 

있지만  아주 많은 편은 아니라고 하셨어요.

 

호흡마취로 진행할꺼라고 하셨고, 아침에 10시쯤가서 각종 검사와 수액맞고, 12시쯤 발치와 스케일링하고  수액맞으며 마취에서 깨는지 보고 퇴원한다는데요.

 

전신마취하려니 갑자기 짠해지네요.

(중성화수술,  안과수술.   벌써  2번 전신마취했었어요)

스케일링도 하고나면 더 쉽게 치석이  쌓인다는 말도 있고...  정말 그런가요?

 

동물이라 부분마취로 발치는  불가능하겠죠?

IP : 1.241.xxx.1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7 10:21 PM (211.36.xxx.121)

    호흡마취로 했고 발치도 했었는데 별 문제 없었어요

  • 2. 호흡 마취로
    '23.12.7 10:32 PM (211.36.xxx.58)

    그게 그래도 안전하대요.
    별다른건 없었어요

  • 3. ...
    '23.12.7 10:33 PM (112.147.xxx.62)

    급하게 할 상황이 아니면
    스켈링하겠다고 굳이 마취할 필요 없어요

  • 4. ...
    '23.12.7 10:46 PM (117.111.xxx.197)

    스케일링 하시는게 좋아요
    걱정할일 없었어요
    꼭 해주세요~

  • 5. 원글
    '23.12.7 10:47 PM (1.241.xxx.106)

    정면으로 보이는 아래앞니가 흔들거려서,
    그걸 빼줘야 할 것 같아서요.

  • 6.
    '23.12.7 10:52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일주일전 했어요.10살,처음
    앞이만 치석생각했는데
    9개 뺐어요 ㅠ
    진작해줄걸 얼마나 후회했는지,
    매일 닦아주었다생각하며 방심했어요.
    꼭해주세요.
    저도걱정엄청많았는데
    지금 어큼니도없지만
    불려주니 잘먹어요.
    진짜 중요하다고 하네요.
    미루지말고 해주세요.
    냄내도안나고 좋아요.
    전 대수술이 되어버려 77만원 병원비 냈습니다.

  • 7. 원글
    '23.12.7 11:25 PM (1.241.xxx.106)

    윗님~ 어금니가 흔들리거나 염증이 있거나해서 발치한건가요? 9개라니 ㅜㅜ 강아지도 힘들었겠네요.

  • 8. ㅇㅇ
    '23.12.8 2:32 AM (87.101.xxx.118) - 삭제된댓글

    부분마취는 강아지는 못하죠
    가만히 있질 않잖아요
    잘 하는 병원으로 가세요
    마취사고가 종종 있나보더라고요

  • 9. ...
    '23.12.8 6:53 AM (211.48.xxx.252) - 삭제된댓글

    스케일링 마취로 강아지가 사망하는 사례가 종종 있어요.
    반려견 전문치과에서도 그런일이 있으니 이런건 미리 예방할수 있는건 아닌거같고 그야말로 사고인거죠.
    인터넷에 그런 글을 1년에 몇번씩 보거든요.
    단지 스케일링때문에 전신 마취하는건 비추구요.
    발치를 해야한다거나, 다른 이유로 마취할때 같이 하는건 좋다고 봅니다.

  • 10. ...
    '23.12.8 6:55 AM (211.48.xxx.252)

    스케일링 마취로 강아지가 사망하는 사례가 종종 있어요.
    반려견 전문치과에서도 그런일이 있으니 이런건 미리 예방할수 있는건 아닌거같고 그야말로 사고인거죠.
    인터넷에 그런 글을 1년에 몇번씩 보거든요.
    단지 스케일링때문에 전신 마취하는건 비추구요.
    발치를 하거나 다른 이유로 마취할때 같이 스케일링을 같이 해야지요.

  • 11. ...........
    '23.12.8 7:43 AM (58.29.xxx.127)

    흔들리는 치아는 무조건 빼줘야되요.
    실력없는 의사들이 살릴 수 있는 치아는 살렸다면서 치석만 제거하고 흔들리는 치아는 그대로 둬서 보호자들을 기만하는데요.
    이미 흔들리기 시작한 치아는 그냥 살에 붙어있을뿐이지 아무런 저작기능을 할 수 없고
    강아지가 씹을때마다 통증을 느끼며,
    그 사이에 곧 염증이 생겨 걷잡을 수 없이 염증이 퍼지게 됩니다.

    발치해야 하는 치아는 무슨 일 있어도 꼭 빼주세요.

    그리고 치석제거는 가정에서 하는 경우 (요즘에 도구도 팔더라고요)
    도구 특히 감자탕용 등뼈(생) 이런걸로 스케일링을 시도하면
    당연히 치석은 떨어져나가겠지만 치석이 떨어져 나간 자리가 꺼끌꺼끌하겠죠.
    평소에 양치를 잘 시킨다면 상관없지만 그대로 양치를 시키지 않고 산다면?
    그 위로 당연히 치석이 더 빠른 속도로 쌓이는 거고요

    그런데 병원에서 하면
    치석제거 후에 그 표면을 매끄럽게 연마해줍니다.
    표면의 거칠한 부분을 없애주는거죠. (폴리싱)
    실력형편없는 곳 가면 그런거 없이 그냥 치석만 떼주니까 병원 잘 알아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어느 수술이나 마취사고는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스케일링 만큼은 꼭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분마취가 불가능한 이유는 강아지를 완전히 재워놔야 입을 쫙 벌려놓고 시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강아지가 의식이 있으면 입이 그렇게 벌어진 상태로 견디지를 못해요. 사람은 지금 뭐 하는지 아니까 얌전히 입벌리고 있지만요.

    사람도 치과치료 미루면 10만원이 100만원 되듯이
    강아지도 치과치료를 미루면 몇백만원 나올 수 있어요. (경험자에요)
    저희 강아지는 15살 노견에 신장병이 있었음에도 전신마취하고 치과치료 받았어요. (잇몸 염증이 심해서 치과전문병원에서 했고 발치를 여러개 해서 비쌌어요)

    마취 덜풀렸을때 너무 불쌍해서 울었는데
    치과치료 1주일 지나서 2년만에 다다다다다 뛰기 놀이하고
    인형에 붕가붕가하는걸 보고 진작에 치료해줄 걸 했답니다.

    저희 강아지도 유기견이었어요. 그래서 더 마음이 짠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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