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체는 88이고 하체는 55인데요. 타고날 때부터 하체가 가늘긴 했어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출산 후 88이 될때까지 하체는 늘 66, 55를 왔다갔다 했어요. 매일 걷고 활동하는데 배가 나오고
하체는 점점 가늘어지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배는 나왔지만 바지가 흘러내릴 정도에요.
거울 보는 게 짜증나고 화나요. 얼굴은 점점 커지고 진짜 설상가상이네요. 무릎이 안 아플 수가
없겠더라구요. 상체만 살 빠지는 운동 뭐 없을까요? 코로나 걸리고 10킬로 빠진 체중 유지 중인데
거울 보니 뭐 의미없네요. 가슴이 제일 문제인 것 같아요. 누가 보면 모유 먹이는 줄 알거에요.
암튼 오늘 도서관 와서 공부하다가 거울 보고 충격받았어요. 저 살 좀 빠지게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