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아요. 11월말부터 현재까지 너무너무 힘들어요. 스트레스 최고조에요ㅠㅜ
고3아이 수시광탈에 정시도 장담 못할 상황이고....
갱년기 남편의 히스테리에 고입앞둔 아이 본격적인 사춘기로.....
생각자체를 안하고 하루살이처럼 버티고 지내고 있어요.ㅜㅠ
저도 대학입시 치르기 전엔 이럴 줄은 정말 몰랐어요.ㅜㅠ
나름 열정뿜뿜에 엉덩이 붙히고 앉을 새도 없이 바쁘게 다녔는데....
이젠 사람들 모임도 가기 싫고 새로운 인맥도 만들 에너지도 아니 의욕조차 없어요.
현재의 고행은......큰아이 대학입시가 50%인 상황이라서요.ㅠㅜ
점점 나아지고 평안해지길 기대했는데.....너무나 다른 상황으로 전개되는 현재가 적응이 안되고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건지 아무리 고민해봐도......
모두 나아닌 타인으로 인한 상황이라 어찌해야 하나 머리만 아프네요.
하루하루 시들어가고 있는듯해요.ㅜㅡ 당장 뛰쳐나가버리고 싶은데 그럴 상황이 아니니
참고만 있는데 정말 너무 숨이 막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