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합이야기

궁합 조회수 : 1,211
작성일 : 2023-12-07 14:29:47

일단 30년전 일입니다.

이종사촌오빠가 결혼한다고 데리고 온 언니가 넘 이뻤어요 

이모가 궁합을 봤는데 넘 안좋게 나와서 이모가 많이 반대했어요,,,

오빠가 회사도 안가고 안산다고 쇼를 해서 이모가 울며 결혼을 시켰죠,,,

오빠 애들 10살때쯤 이혼했어요 ,,그 언니가 바람이 났었어요...

외갓집 오빠도 연배는 비슷해요 

고등학교때부터 연애를 했어요  연애를 했었어도 좋은대학 법대 나와서 교수도 하고

하여튼 잘 나갔었는데,,,,

오빠는 공부를 아주 잘했는데 그 언니는 고졸이라 외숙모가 아주 반대도 하고 궁합도 안좋았어서

반대를 더 많이 하고 외숙모가 머리수건하고 앓아 눕기까지 하면서 반대했지만 

결국 둘이 결혼했었죠,,,

오빠가 교수도 하고 그래도 잘 산다 싶었는데 ,,,50 도 되기 전에 일찍 사망했어요,,,

 

또 전 엄마가 반대하는 사람이랑 결혼 한다고 했었는데..

궁합이 좋다는 이유로 그냥 어찌어찌 결혼을 했어요 .

지금 잘 살고 그 반대하던 사위도 아주 좋아하십니다. 

사실 반대한 이유가 인물이 없고 재산이 없다 였는데..

인물은 그대로 인데 재산이 좀 늘었어요 그래서 좋아하시나,,,,

 

일단 주위에 궁합 반대해서 안좋은 결과가 있으니 궁합이 그냥 무시할건 못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또한 다 옛날 얘기죠 요즘은 궁합 안보죠...

IP : 211.114.xxx.1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3.12.7 2:56 PM (223.38.xxx.248) - 삭제된댓글

    제가 남편이 저 좋다구 따라다니는데
    조건이 너무 안좋았어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궁합을 보러갔었어요. 그런데 남자 잘 골랐다구
    평생 너만 사랑한다구 해서 결혼 결심했어요.
    조건 좋아도 나중에 바람피면 못살듯 싶었거든요.
    삼십년되었지만 여전히 알콩달콩 살아요.
    경제적인 여유없고 노후보장도 안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여자로 절 사랑해주는 남편덕에
    이만하면 행복하다하고 사네요.

  • 2. ...
    '23.12.7 3:07 PM (112.147.xxx.62)

    역술인인지 무당인지
    어디 보니까
    다른건 몰라도
    궁합은 꼭 보고 결혼하라고 하던데

    궁합이 좋다는데 이혼한 부부도 있고

    최수종 하희라는 궁합이 그렇게 나쁘다던데
    잘 사는거 보면 또...

  • 3. ,,
    '23.12.7 4:21 PM (73.148.xxx.169)

    단명이 배우자 때문은 아니죠. 억지가 우습네요.
    그 남자 유전자 문제일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3529 90년대 초 샤넬 클래식 가격 아시는분 21 질문 2023/12/08 3,743
1533528 법조계 "검수완박 이후 청년 대상 경제범죄 급증…경찰에.. 46 ㅇㅇ 2023/12/08 1,433
1533527 5시부터 건조기 사용.. 너무 하는거 아니예요? 23 ** 2023/12/08 6,509
1533526 차구입한지 1년도 안된차인데..누가 1 ㅠㅠ 2023/12/08 2,351
1533525 태어나서 단 한번도 행복한 적이 없어요 23 ㅇㅇ 2023/12/08 5,515
1533524 학부모, 보호자 입니다 2 학부모 2023/12/08 2,540
1533523 블라 펌) 교사가 필요한지 모르겠다 68 ..... 2023/12/08 13,564
1533522 네이버 멤버쉽 가입들 많이 하셨나요? 30 ㅇㅇ 2023/12/08 4,505
1533521 손가락 칫솔로 하는 잇몸 마사지 너무 좋아요 6 ㅇㅇㅇ 2023/12/08 4,005
1533520 현관 도어락을 지문인식으로 바꿀까 하는데요 6 dd 2023/12/08 2,645
1533519 윤석열 젓가락질 식품위생법으로 국민신문고에 신고 19 굿잡 2023/12/08 5,909
1533518 파이브가이즈 감튀 어때요? 8 그콘 2023/12/08 1,730
1533517 다들 아무렇지도 않으신가요 핵폐수 23 핵폐수 2023/12/08 3,399
1533516 친정부모님보다 시부모님 더 좋으신분 계실까요 7 늦은밤 2023/12/08 3,594
1533515 여행안가고 체험학습 신청 가능한가요 6 ㄱㄴㄷ 2023/12/08 2,065
1533514 엔진오일..사업소랑 카센타..가격 2 mm 2023/12/08 1,053
1533513 반건조 오징어 4 ..... 2023/12/08 1,770
1533512 윤석열 일본 정부에서 돈 받은거 맞나 봐요 9 어머 2023/12/08 4,525
1533511 미국에선 강아지 들이고 종종 울던데 이유가 뭔가요 19 궁금 2023/12/08 5,317
1533510 목이 뻐근한데 한의원 가볼까요 8 .. 2023/12/08 1,329
1533509 국내 리조트 가본곳 중에 제일 좋았던 곳 6 2023/12/08 3,679
1533508 다들 겨울외투 몇벌이신가요? 14 냥냐옹 2023/12/08 3,930
1533507 잠투정하는 고양이 5 Zz 2023/12/08 2,363
1533506 영화 노량 보기 전에 한산 봐야 하나요? 4 .. 2023/12/08 1,177
1533505 네이버페이 줍줍 (총 26원) 11 zzz 2023/12/08 2,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