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인문학 이야기가 있어서 정말 공감하거든요
저는 워낙 책을 좋아해서 어릴 때 부터 항상 책을 끼고 살았는데
아들래미는 인터넷 서칭을 통해 단편적인 정보를 배우네요 그게 너무 안타까워요
그래도 아이가 중학교때 무진기행 과제 낼 때 너무 좋았다고 눈내리는 겨울 풍경을 상상하며
읽으면 좋다고 말해서 이런 책을 더 읽으면 좋겠다 싶어요
요즘 소설보다 자기는 이 시대 소설이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고1인 아이는 이제 학교 밖 청소년이 되었고
12월까지는 몸과 맘을 쉬고 회복하고 1, 2월은 인문학 수업을 듣고 싶어요
(3월부터 대안학교 갑니다)
아이가 인문학 쪽으로는 관심도 있고 재밌어 할 것 같아요
서울 영등포에 살고 있는데 혹시 아시는 곳 있을까요?
되도록 직접 가서 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