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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30여년을 버텨온 나의 아침 루틴및 일상

추워서 조회수 : 6,988
작성일 : 2023-12-07 10:06:15

나이 50중반

대학 4학년 2학기 취업

직장 생활 30여년

 

아침 6시 조금전에 눈이 떠져요.

이불안에서 발끝부딪히기 엉덩이 들어올리기

몸 배배꼬기등으로 약 10분간 온몸을 깨웁니다

 

일어나서 물한잔 마시고 

앨리베이터타고 1층으로

10층우리집까지 3번 왕복..10분내외소요

내려갈때는 소중한 내무릎을 위해서

엘리베이터 타고 사람없으면 cctv신경안쓰고

온몸을 마구 늘려줍니다 ㅋㅋ

 

헐떡이며 약 40분정도

아침과 잔반 처리용인 나의 도시락 

그리고 저녁먹을것 준비...

 

씻고 치장하고 8시 집출발

9시30분부터ㅡ6시까지 직장생활

도시락파 직원들이랑 30분정도 

가볍게 산책..

 

7시 퇴근 후 9시까정 집안일

사실 거의 식사준비죠..

내일 아침에 빨리 요리할수있도록

재료다듬고 정리하고..

국거리 등등은 미리끓이고..

 

나이에 비해 집안일 특히 청소에 능숙하고

자기밥 알아서 차려먹고

가끔 내밥도 해주는 남편과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세탁건조 담당인 

아들들이 고마운 요즘입니다.

 

9시부터 12시까지 자유시간 

테레비보면서 운동도하고

남편과 아이들이랑 수다도 떨고 산책도하고

기운남으면 자전거 타고 장보러가서

식료품 떨이 혹은 할인품 쓸어오고..

일찍 자기도 하고..ㅎㅎ

 

직장에서 업무가 비교적 여유있고

따박따박들어오는

적지않은 월급에 감사합니다

 

근데 계단오르기 진짜 좋은 운동이네요.

유튜브보고 요령익혀서 무릎안상하게

다들 도전해보세요.

시간내서 하는 운동도 좋지만

틈틈히 한발로 서서 버티고

허리돌려 벽치기 등등 10분 내외

하루 5ㅡ6번 틈틈히 하는 운동이

건강 비결이자 몸무게 조절하는 비결입니다

아이낳기전이랑 옷싸이즈가 거의 변동이 없어요

 

부끄럽지만 제가하는 운동 링크 몇개 걸어요

https://youtube.com/shorts/6SognoPIJz4?si=3uI07l1dwqWvo9jJ

이운동은 초급자용으로만 따라해요

 

https://youtube.com/shorts/eZAjYHiGM1U?si=yvzpnz-LZJmLgVeg

스트레칭 하는법을 자세히 알려주는 유투버

 

https://youtube.com/shorts/xTfpYGIl8B4?si=jAfNUyy1tO0IYMUU

재미있어서 자꾸 보게되요

 

이외에도 물리치료사 출신 유투버들도 많으니

참고하셔요

IP : 223.38.xxx.21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7 10:08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대단하십니다.
    매일 골골대며 9시에 일어나는 48세 싱글 프리랜서 반성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2. ㅇㅇ
    '23.12.7 10:18 AM (211.209.xxx.126)

    우와
    진심 존경스러워요

  • 3. ...
    '23.12.7 10:19 AM (114.200.xxx.129)

    진짜 부지런하시네요.... 살이 찔래야 찔수가 없네요... 그렇게 부지런하신데..ㅎㅎ 살이 어디서 찌겠어요.??? 살찔 틈이 없는데...

  • 4. ..
    '23.12.7 10:19 AM (211.243.xxx.94)

    재학중에 취업하신 거 부럽네요. 고시패스하셨어요?

  • 5. ....
    '23.12.7 10:22 AM (112.220.xxx.98)

    3번왕복인데 10분내로 소요된다구요? ;;;
    뛰면서 오르락내리락하시나봐요
    대단한체력이시네요
    전 5시에 일어나 6시 20분까지 오로지 출근준비 ㅋㅋ
    아침밥도 안먹어요;;
    아 중간에 화장실타임;
    주차난때문에 일찍 나가는데 회사도착하면 차안에서 좀 자다가
    삼실올라가요 ㅋ
    저도 이런생활이 20년 다되가네요

  • 6.
    '23.12.7 10:24 AM (175.197.xxx.81)

    허리돌려 벽치기가 뭔지 궁금해요
    정말 부지런한 원글님 짱

  • 7. 제 멘토시네요
    '23.12.7 10:29 AM (1.255.xxx.102)

    1. 계단오르기 얼마나 되신건지 궁금해요.. 뭐든 잘못하면 안하니만 못하더라고요. 혹시 영상 추천해줄 거 있으신지..
    2. 한발 버티기 할때 다른발은 앞으로 올리고 하시는지 궁금해요. 저도 이거 요새 pt에서 하는데 이게 효과가 있는지 아직모르겠는데 혼자 할수도 있는 이거 매일 하느라 아까운 pt 시간 잡아먹어서요.

  • 8. ㅇㅇ
    '23.12.7 10:31 AM (106.101.xxx.222)

    40분 안에 아침과 도시락 저녁까지..
    메뉴 걱정은 안 하고 다 짜여 있나요?
    재료도 항상 미리 장봐놓고요?

  • 9. 돼지토끼
    '23.12.7 10:34 AM (211.184.xxx.199)

    감사합니다.
    꾸준히 운동하는 거 정말 힘든데 대단하세요

  • 10.
    '23.12.7 10:37 AM (14.50.xxx.81)

    대단하세요!

  • 11. 저도
    '23.12.7 10:38 AM (221.167.xxx.161)

    오늘부터
    자극이 됐어요
    그나저나 옴청 부지런하시네요

  • 12. 영통
    '23.12.7 10:39 AM (211.114.xxx.32)

    초치려고 하는 글 아니니 오해 마시고..
    계단 오르내리기가 위험해요. 천천히 걸어야 합니다.

    남편 직장 동료 중에 계단 오르내리기로 사망한 가족이 2분 계십니다.
    동료 부인이 출산 후 살 빼려고 계단 오르내리기 하다가 계단에서 미끄러져 사망.
    코로나 시기 헬스클럽 문 안 열어서 대학생 아들이 아파트 계단 오르내리기 했는데
    안 들어와서 나가보니 미끄러져 사망.

    계단 오르내리기 미끄러질 수 있으니 속도 내면 안 됩니다.

  • 13.
    '23.12.7 10:50 AM (223.38.xxx.24)

    네.. 저도 새벽에 계단운동 하시는거 비추천이요.
    심장마비로 ..
    날 추워서 계단 방화문 닫아놓는 집들이 있어서
    발견도 늦게되셨어요. 권하고 싶지않아요ㅠ

  • 14. ㅇㅇ
    '23.12.7 10:55 AM (219.250.xxx.211)

    부지런하시네요.
    저는 비슷한 또래인데 새벽 2시에 자요 프리랜서ㅠ

  • 15. 정년이?
    '23.12.7 11:02 A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정년이 있는 회사인가요?
    50대 중반이면 슬슬 정년 이후의 계획을 세울 때인데, 원글님 어떤 계획이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 16. ..
    '23.12.7 11:07 AM (106.102.xxx.251)

    일상의 건강함이 느껴집니다. 님 따라쟁이 해볼게요.

  • 17. **
    '23.12.7 11:08 AM (112.216.xxx.66)

    무기력한 50대가 자극받아갑니다. 24년에도 건강히 지내자구요!!

  • 18. 우왕
    '23.12.7 11:21 AM (211.192.xxx.99)

    윗분 질문에 묻어갑니다 ㅋㅋ
    재학중 취업은 고시패스 하신건가요??

    정말 규칙적이고 성실하신 루틴이 부럽습니다
    전 이제 시력도 순발력도 다 시들하고
    성질만 살아서 ㅠㅠ 직장생활이 벅차요 ㅋ
    일하다 말고 집에 막 가고 싶고 그러네요

  • 19. 우왕^^
    '23.12.7 11:36 AM (124.243.xxx.12)

    저두 4학년 2학기 취업~ 직장생활 19년차입니다

    패턴이 비슷한데 ^^ 전 아침운동은 안하네요
    대신 회사가는길 파워워킹으로 운동을 대신한다 생각하구있죠 ^^

    전 아침은 간헐적단식이라 안먹고, 아침영양제 정도먹고
    방탄커피 회사에서 홀짝홀짝 먹습니다.
    저녁은 온가족 한그릇음식으로
    단백질음식, 야채, 과일약간, 식초+탄산수 로 식사를 해요.

    다 마치면 9시~9시반쯤 되는거같아요.

    매일매일 건강한 식단 찾아서 해보고, 내몸을 위한 작은 변화를 시도해보는게
    좋은 활력이 되더라구요.

  • 20. 휴휴
    '23.12.7 11:43 AM (210.204.xxx.201)

    저랑 비슷한 또래인데 참 부러운 인생이메요.
    고민할게 없는 수월한 인생이 된것은 성실함과 부지런하신 덕분이네요.
    저는 왜이렇게 걱정 불안이 많ㅇ ㄹ까요.

  • 21. 겨울비
    '23.12.7 12:02 PM (122.43.xxx.121)

    멋지십니다.~

  • 22. ..
    '23.12.7 12:10 PM (58.78.xxx.77)

    오십대 되니
    일 오래 지속해온 여자분들, 루틴대로 십년 넘게 일상 살고 계신 분들이 존경스러워요
    성실하고 건강한 삶 멋져요

  • 23.
    '23.12.7 12:31 PM (124.50.xxx.72)

    지인중 원글같은분 장은 언제보나 물어보니
    쓱배송하신데요
    저는 반타알바인이라 3시에 집에오는데
    직접보고 할인하는거등등
    마트도 가격비교 두세곳가는데

    생각해보면 그분들은 시간이돈이고
    그만큼 많이 벌고 여유있으니
    가격비교하는 시간보다
    그냥 장바구니 담으실듯

  • 24. 골골
    '23.12.7 12:35 PM (211.36.xxx.126)

    운동 필요.

  • 25. 이야...
    '23.12.7 12:37 PM (112.145.xxx.70)

    직장다니려면 억지로 규칙적인 생활이 되긴 하지만
    아침 운동은 도저히 못하겠는 데
    대단하세요

  • 26. .....
    '23.12.7 1:03 PM (118.235.xxx.32)

    전문직 28년차
    막내까지 대입마친게 가장 중요한 양육업무
    긴장풀려 우울증 오다가 극복
    원글님 정보 감사해요
    넘 소듕

  • 27. 추천
    '23.12.7 1:13 PM (211.46.xxx.209)

    추천하신 운동 따라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 28. 진심
    '23.12.7 2:04 PM (121.130.xxx.169)

    대단하십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29. 동고비
    '23.12.7 2:42 PM (223.38.xxx.179)

    멋져요 아침부터 유동

  • 30.
    '23.12.7 3:04 PM (211.57.xxx.44)

    자극됩니다

  • 31. ...
    '23.12.7 3:19 PM (119.69.xxx.167) - 삭제된댓글

    뭐든 빨리빨리 척척이시네요ㅅㅅㅈ

  • 32. ..
    '23.12.7 3:20 PM (119.69.xxx.167)

    집안일도 운동도 뭐든 빨리빨리 척척이시네요ㅎㅎ

  • 33. ㅎㅎ
    '23.12.7 5:24 PM (118.47.xxx.157)

    운동영상 감사합니다^^

  • 34. 아짐
    '23.12.7 9:37 PM (39.119.xxx.128)

    멋지시네요
    전 퇴근 후에 아무것도 못해요
    체력 많이 떨어지는데
    운동 영상 따라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35. 50대
    '23.12.8 2:03 PM (61.79.xxx.43)

    운동 추천 감사합니다

  • 36.
    '23.12.15 2:27 PM (223.39.xxx.37)

    잊지말고 꼭 따라해야겠어요

  • 37. ㄴㄴ
    '23.12.17 12:26 AM (219.255.xxx.68)

    50대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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