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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반고 지원이요 (서울 아니고 수도권요)

어렵네요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23-12-07 03:09:56

현 중3,  일반고 지원서 쓰는데 걱정입니다.

그냥 이 밤중에 푸념이에요.

아이 성적은 상위 13% 정도 입니다.

아이는 집에서 멀고 교통은 안좋지만 비교적 내신  따기 조금 유리하다고(?)  여겨지는

(예체능 학생이 많고 교통이 안좋고 해서 선호도가

떨어져서 선호도 미달인)  학교를 1지망으로 하고 싶어해요. 가는데만 30 분 걸립니다.

(10분 도보 - 버스 -10분 도보)

그런데  아이는 아침 잠이 많고 행동이 느린편이라

아침 지각이 염려됩니다.

본인은 이부분은 고치겠다고 해요.

집과 가까운 학교는 상대적으로 내신따기 어렵다고

하는 학교에요. 지금  다니는 중학교에서만 해도

과고 3차 탈락생, 외고 탈락생등 상위권 학생들이

다수 지원 하고 선호도 초과되는 곳 입니다.

남편은 가까운데로 다니는게 시간 관리도 되고 하니 가까운데 가라고 하네요.

저는 아이가 가고 싶은데  가라고 해주고 싶은데

걱정입니다.

정답은 없겠죠...

 

 

 

 

 

IP : 49.170.xxx.8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7 3:15 AM (14.51.xxx.97)

    학교분위기도 중요해요. 노는 애들 많은곳이랑 공부하는데 집중하는곳이랑 어디가 공부할 맘이 생기겠나요?

  • 2. 아이가
    '23.12.7 4:23 AM (118.235.xxx.30)

    가고싶어하는 학교를 아이랑같이 버스타고 다녀와보세요 하루이틀아니고 삼년을 다녀야하는 학교인데 아이도 느끼는바가 있지않을까요.진작 그렇게 여러번해보고 고등하원시간 맞춰가서 애들 분위기도 보고 했음 좋았을듯

  • 3. ㆍㆍ
    '23.12.7 7:52 AM (1.244.xxx.182)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과고 탈락생 등의 최상위권 아이들은 중등 석차 13 퍼센트면 상관없는 등급이에요. 아이의 학습 태도나 성실성을 부모가 가장 잘 아실거니까 분위기에 휘둘리지않고 공부할수 있을지 판단하는게 중요합니다

  • 4. ...
    '23.12.7 7:53 AM (211.179.xxx.191)

    보통 그렇게 멀고 애매하면 사설이라도 버스 있을텐데요.

    가까운 학교가 좋지만 그래도 성적 잘 나오는 곳이 좋고 인원 많은 곳이 좋아요.

  • 5.
    '23.12.7 8:25 AM (210.205.xxx.40) - 삭제된댓글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지만
    학교분위기는 분위기대로 떨어지는곳을
    내신에 유리하다고 선택한다는것인데요

    역으로 생각해보면 거기를 선택하는 많은 학생들이그런이유로 선택하는 아이들이 많이어겠네요

    한학교는 조금 힘들지만 그걸 감수하고 이겨내겠다는 애들의
    집단군이고
    한학교는 내신유리를 위해서 쉽게 내신따는걸 찾이온 집단군일 확률이 높은것이고

    3년간의 성장교육 측면에서는 전자쪽이 훨씬 좋은 구성이겠네요

  • 6.
    '23.12.7 8:26 AM (210.205.xxx.40) - 삭제된댓글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지만
    학교분위기는 분위기대로 떨어지는곳을
    내신에 유리하다고 선택한다는것인데요

    역으로 생각해보면 거기를 선택하는 많은 학생들이그런이유로 선택하는 아이들이 많겠네요

    한학교는 조금 힘들지만 그걸 감수하고 이겨내겠다는 애들의
    집단군이고
    한학교는 내신유리를 위해서 쉽게 내신따는걸 찾이온 집단군일 확률이 높으면

    3년간의 성장교육 측면에서는 전자쪽이 훨씬 좋은 구성이겠네요

  • 7. 나는나
    '23.12.7 8:27 AM (39.118.xxx.220)

    저도 중3 엄마인데요 1번 학교 가는게 나아요. 주변 분위기 무시 못해요. 그런데 성적% 어떻게 아셨어요? 저희는 표기 안돼있던데요.

  • 8. 아이고
    '23.12.7 8:51 AM (210.91.xxx.21)

    어제도 글 썼던분 아닌가요?
    내일 마감이고 대부분 서류 완료했을텐데 오늘까지 이러시면 ㅠ
    대입도 아니고 고등부터 ㅠ
    글구 윗님도 쓰셨지만 중등 13%???
    아~~~~무 의미 없어요.

  • 9. 현고1
    '23.12.7 9:04 AM (221.140.xxx.198)

    아이가 독랍적으로 공부 스케줄 가능하고 중간이나 학교근처 또는 동네 학원 다닐꺼면 내신 잘 나올 학교도 좋자요.
    요즘 내신이 넘 중요해서요

  • 10. 욕심많고
    '23.12.7 10:00 AM (221.167.xxx.161)

    꼭 가고싶은학교가 있는건가요?
    내신따서 수시로 지원하는건 찬성인데요
    애가 스스로 잘할수 있도록 홧팅해주셔야할듯해요
    무조건 첫시험 잘보도록 해주세요

  • 11. ...
    '23.12.7 10:28 AM (175.116.xxx.96)

    너무 황당하게 멀거나 이상한학교가 아니라면 아이 희망대로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특히 올해 08은 다음해부터 입시제도 바뀌어서 재수도 힘든 학년이라 저희 동네도 내신 빡센 학교를 좀 피하는 경향이 있어요.
    부모 희망대로 가서 내신 안나오면 부모 원망할수도 있어요. 그냥 힘들어도 자기가 선택한 거고, 또 알아보면 사설 셔틀 같은것도 있으니 그냥 아이 희망대로 하게 두세요.

  • 12. ...
    '23.12.7 11:34 PM (49.170.xxx.81) - 삭제된댓글

    관심 갖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어제 글 쓴 적 없구요.
    이 글이 처음 입니다.
    중등 성적 무의미 하다는 거 저도 알아요.
    % 쓴거는 상위권 아이들과 경쟁 하겠다는 거 아니에요.
    아이 성적은 이 정도이다 객관적 참고 될만한 데이터 써둔 거에요.
    그리고 저희는 내일까지 접수에요.
    학원 선생님들과 학교 선생님과 전화 상담하고
    아이와도 충분히 대화해서 결정했고
    내일 서류 낼거에요.

  • 13. ...
    '23.12.7 11:47 PM (49.170.xxx.81)

    관심 갖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어제 글 쓴 적 없구요.
    이 글이 처음 입니다.
    중등 성적 무의미 하다는 거 저도 알아요.
    % 쓴거는 상위권 아이들과 경쟁 하겠다는 거 아니에요.
    아이 성적은 이 정도이다 객관적 참고 될만한 데이터 써둔 거에요.
    학원 원장님과 학교 선생님과 전화 상담하고
    아이와도 대화해서 결정했고
    내일 서류 낼거에요.
    선생님들과의 대화에서 많은 걸 깨달았어요.
    아이는 제 생각보다 더 많은 부분을 고려해서 결정했던 거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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