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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주 전에 이사했는데요.

이사 후 조회수 : 4,286
작성일 : 2023-12-07 00:18:26

오늘 제가 퇴근 후에 일정이 있었어요. 

어제 냄비에 민어조림 해서 냉장고에 냄비째 넣어두고

남편에게 퇴근 후에 차려먹으라 했어요.

냉장고에 콩나물이랑 있으니 조림만 데워먹으라고요. 

남편이 전화하네요. 

인덕션을 어떻게 켜는지 모르겠다고요. 

 

그러니까 여태 인덕션을 켜본 적이 없네요. 울 남편이. ㅠ ㅠ

IP : 175.205.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7 12:20 AM (175.117.xxx.126)

    저 신혼때 남편이 몇 달이 지나도록 가스렌지 켜는 법을 모르더라고요..
    그게 좀 일반 가스렌지랑 달랐어요..

    그래서..
    저도 한 달 전 이사했는데
    이사하자마자 남편 불러서 인덕션부터 가르쳤어요 ㅠㅠ

  • 2. 세척기
    '23.12.7 12:28 AM (14.32.xxx.215)

    30년 넘게 쓰는데
    그릇 넣어놓고 어떻게 켜냐고 묻더라구요
    염병

  • 3. 이집에
    '23.12.7 12:31 A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

    15년 사는데
    아직도 인터폰오면 저불릐요
    어떤거 누르냐구?
    울동네 국민은행이 젤번화가인데
    거기가 어디냐구?

  • 4. ....
    '23.12.7 12:39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자기 상사였어봐요. 벌써 인터넷 찾아보고 따끈한 민어조림 대접했을 걸요.

  • 5. 그냥
    '23.12.7 6:36 AM (213.89.xxx.75)

    관심이 없어서.
    윗님 말이 촌철살인 이에요.
    자기 상사 였어봐요.

  • 6. 상사였어봐요
    '23.12.7 8:32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제 친구 수십년 앓던 생선 알레르기
    생선 좋아하는 상사 만나자마자 고쳐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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