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적 소독약차 따라 다닌적 있으세요?

.. 조회수 : 2,290
작성일 : 2023-12-06 21:23:04

응답하라1988 보는데

소독차 쫒아다니는 아이들 모습이 나와서요

저도 90년대 어린이라 저희 동네에

소독차가 와서 구름같은 연기를 가득 뿜어내던 일이

기억나요

근데 저는 소독차 소리를 엄청 무서워 했었어요

쫓아가기는 커녕 겁에 질려 울었고요.

저걸 따라 다니는 친구들은 안무섭나 싶었어요

소독차 따라다닌 분들은 구름 연기가 재밌어서 그런거겠죠? 

 

IP : 61.43.xxx.1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네
    '23.12.6 9:24 PM (211.228.xxx.106)

    저는 그 냄새를 좋아했어요.
    미쳤지....ㅠㅠ

  • 2. 아직 살아있어요
    '23.12.6 9:24 PM (121.134.xxx.200)

    따라 다녔죠
    얼마나 몸에 나빴을지
    그래서 유방암에 걸린걸까요

  • 3. 저도요~
    '23.12.6 9:24 PM (112.149.xxx.135)

    여름에 새카맣케 탄 얼굴로 소독약차 뒤를 쫒아다녔던 기억이 있네요ㅋㅋㅋㅋ

  • 4. ...
    '23.12.6 9:24 PM (114.200.xxx.129)

    네... 1988년 이때쯤에유아기였는데 유아기때 많이 쫒아 다녔죠..ㅎㅎㅎ 지금생각하면 그 구름연기 때문에 그랬던것 같아요.. ㅎㅎ90년대에는 초등학생때였는데 그때는좀 컸다고 안쫒아다녔던것 같네요..

  • 5. ㅇㅇㅇ
    '23.12.6 9:24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소리가 두드드드 들리는 순간 똥싸다 말고도 뛰어나갔을정도
    그 순간만큼은 내가 골목대장ㅋㅋㅋㅋㅋ

  • 6. ...
    '23.12.6 9:25 PM (114.200.xxx.129)

    댓글들 전국 각지에 아이들이 그차만 오면..ㅎㅎㅎ 동시에 똑같은 행동했다는게 너무 웃겨요.ㅎㅎ

  • 7. ..
    '23.12.6 9:26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오~ 저 76년생이요.
    7세이전엔 있었던게 확실히 기억나는데..(개봉동)
    그 이후 초등때는(역삼동) 있었던것도 같은데 이게 기억을 하는건지 영화,드라마랑 헷갈리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ㅎㅎ
    전 피해다녔어요.
    그 냄새 맡으면 멀미했거든요. ^^

  • 8. 70년대
    '23.12.6 9:27 PM (213.89.xxx.75)

    안개라고 기뻐하면서 쫒아다니다가 모르는 동네에 가서 미아되는 사례 있다고 학교에서도 알려주고 방송에서도 알려줬고,
    어린이 조선일보인가에 만화에서도 따라다니다가 미아되어서 우는 그림도 있었고요.
    70년대 어린마음에 따라다녔지만 조금만...겁쟁이라서 길 잃을까봐 아는 골목까지만 따라다녔지요. 아는 동네애들 다 튀어나왔었어요.

  • 9. ..
    '23.12.6 9:31 PM (118.235.xxx.136)

    84인데 동네 말썽꾸러기 오빠들 따라다녔던건 본것 같아요.. 소독차 지나가면 함성 지르면서 차 쫒아갔던거. 엄마는 창문 열어 소독 연기 집에 들어오게 하고

  • 10. ..,.
    '23.12.6 9:38 PM (180.70.xxx.128)

    친구들이랑 많이 따라다녔어요~

  • 11.
    '23.12.6 9:45 PM (219.248.xxx.248)

    무서워너 도망갔어요.
    초등때 문방구안에서 물건사다 소독차 지나가서 울상인 얼굴로 아저씨한테 무섭다고 하니 아저씨가 안마당같은 곳에 들어가있으라고 했던 기억이...
    시간지나면 없어지는 건데 제가 쫄보스타일이라...50이 다 된 이 나이에도 놀이기구 무서운거 못타요.

  • 12.
    '23.12.6 9:55 PM (1.238.xxx.15)

    전 냄새가 싫어서 안따라 다녔어요

  • 13.
    '23.12.6 10:04 PM (119.70.xxx.90)

    저 미친듯이 따라다닌듯요
    비오고 그친날 따라 뛰어다니다 넘어져
    머리깨져서 피 철철 난적도 있었....
    70입니다ㅋ

  • 14. Aa
    '23.12.6 10:07 PM (211.201.xxx.98)

    69년생
    미친듯이 따라다님요.
    숨 들이마셔가며 ㅋㅋ
    아직은 건강하네요.

  • 15. 새들처럼
    '23.12.6 10:11 PM (125.186.xxx.152)

    어릴때 우리집이 골목에서 가게했었는데 소독차 소리가 난다 하면 언제 나갔는지 이미 언니랑 저랑 없어졌더라고;;

  • 16. ㅋㅋ
    '23.12.6 10:23 PM (170.99.xxx.156)

    70년생.
    엄청 쫓아다녔어요. 짙은 연기 안에 있는게 좋았던것 같애요.
    그 냄새까지 기억나는거 같네요. ㅎㅎ

  • 17. 마아
    '23.12.6 10:43 PM (203.221.xxx.87)

    저도 엄청 쫒아다녔어요. 지금도 그 냄새도 가억나네요. 정신없이 뛰어다녀 길잃은적도 있어요.

  • 18.
    '23.12.6 11:08 PM (175.115.xxx.131)

    도망다녔어요.동생 데리고 놀다가 그 차 오면 울면서 동생 손잡고 집으로 도망쳐 온 기억이 있네요
    집밖에 소독차오면 창문 다 닫고..왜 그랬는지 소음이랑 하얀연기가 무서웠어요.

  • 19. 네네
    '23.12.6 11:17 PM (39.125.xxx.53)

    따라 다니기도 하고 냄새때문에 도망 다니기도 했어요
    어릴 적 살던 동네가 생각나네요

  • 20.
    '23.12.6 11:46 PM (203.170.xxx.203)

    저요! 동네애들이랑 같이 뛰어서 ㅋ
    지금도. 에프킬라 늠 좋아해요 ㅡ,,ㅡ

  • 21. ..
    '23.12.7 12:08 AM (121.163.xxx.14)

    구경만 했어요
    소독차 오면 설렘이 있었죠 ㅎㅎㅎ
    냄새도 맡고

  • 22. 아니요
    '23.12.7 8:43 AM (110.8.xxx.127)

    뛰는 거 싫어하고 달리기 못해서 못 따라 다녔어요.

  • 23. 그죠
    '23.12.7 3:02 PM (61.47.xxx.114) - 삭제된댓글

    한번씨븡 그래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1362 . 33 좀전 2024/01/01 15,394
1541361 복숭아뼈 골절ㅅㆍ 당하신분 계신가요?? 4 ㅇㅇㅇ 2024/01/01 1,382
1541360 해외 부재자 투표 분위기 9 유랑 2024/01/01 2,095
1541359 이승연 아빠 너무 싫으네요 26 ... 2024/01/01 16,772
1541358 친구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부조) 6 ㅇㅇ 2024/01/01 2,936
1541357 (군 입대 예정) 장학금 문의 드립니다 2 ... 2024/01/01 1,201
1541356 05년생들..술 마시러 많이 나갔나요. 12 새해 2024/01/01 3,687
1541355 손흥민 새해 첫 골!!! 19 우와 2024/01/01 3,486
1541354 1월1일에 성당들 문 여나요? 7 ........ 2024/01/01 1,988
1541353 가수 린이 트롯을 하네요 16 .. 2024/01/01 8,999
1541352 (급질) 카카오톡 멀티메시지가 다운로드 안되네요흔 1 나만 그런가.. 2024/01/01 509
1541351 살이찌면 엉덩이로 가는데요 15 ㅇㅇ 2024/01/01 3,929
1541350 덕분에 행복했습니다.내년에도 잘 부탁드려요^^ 2 82죽순이 2024/01/01 1,040
1541349 82 그동안 감사했어요 13 해피뉴이어 2024/01/01 4,579
1541348 CNN에 한국 새해모습 나와요 8 CNN 2024/01/01 6,500
1541347 서울의봄 32만5천명..내일이면 1200만 8 ..... 2024/01/01 2,557
154134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7 ... 2024/01/01 643
1541345 유방 혹은 세로모양이면 무조건 안좋은걸까요? 7 ㅇㅇ 2024/01/01 2,699
1541344 새해 모두 행복하세요~~~ 3 ㅇㅇ 2024/01/01 399
1541343 2024년 다들 행복한 한해 되세요. 7 오수다 2024/01/01 736
1541342 1등? 8 ..... 2024/01/01 1,323
1541341 지난 1년동안 저를 행복하게 해준 책들^^ 152 올림 2023/12/31 12,528
1541340 나가보면 살찐 사람이 많이 없던데... 13 말라깽이 2023/12/31 6,862
1541339 1000/75 나온 오래된 상가인데요. 3 상가 2023/12/31 2,634
1541338 카카오 짜증나요 kakao 2023/12/31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