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넘어가니 둘째도 슬슬 초조학년을 지나가 아이 통해 만나는 엄마 모임은 많이 줄었고 또한 가급적이면 피하려고 하고
나름 운동모임으로 지인을 늘려가는 와중에
마음이 맞는듯해서 친구처럼 지내고 싶은 사람들이 생겼는데
나는 좋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아 피하는 느낌이 들어서
내가 정말 인간적으로 매력이 없구나 싶더라구요
중고등학교 친구들과도 아직 연락하고 대학친구는 틀어진 한명때문에 다른 친구들과도 연락 못하지만 직장 지인들 큰애 친구 엄마들과는 계속 인간적으로 연락하고 지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내가 이리 매력없는 사람이었나 싶을만치 친구가 안 사귀어 지네요
새로 만나는
사람중에 이리 마음 터 놓고 지낼 사람이 없을까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