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에 서있는데
50대 멀쩡한 회사원 복장의 남자에게
쎄한 기운이 느껴졌네요.
눈빛이 화나있고 몸에서 살기비슷한 독한 기운이 느껴지고요.
아무일 없었고 같은 버스타고 같이 내렸는데도
계속 멀리서 주시하고 경계하게되더라고요.
시국이 어수선하니 예민하게 오해한걸수 있겠지만
하루가 지났는데도 잊혀지질 않네요.
버스정류장에 서있는데
50대 멀쩡한 회사원 복장의 남자에게
쎄한 기운이 느껴졌네요.
눈빛이 화나있고 몸에서 살기비슷한 독한 기운이 느껴지고요.
아무일 없었고 같은 버스타고 같이 내렸는데도
계속 멀리서 주시하고 경계하게되더라고요.
시국이 어수선하니 예민하게 오해한걸수 있겠지만
하루가 지났는데도 잊혀지질 않네요.
뭔지 알아요
굉장히 분에 찬 눈빛
저도 길가다 그런 눈빛 보고 섬뜩했었어요
웬만한 눈빛에 꿈쩍 않는데요.
수년 전 북한산 오르는데 내려오는
한 남자의 눈빛 보고 소름 쫙 돋은 기억나네요.
경험 있어서 무슨 느낌인지 알겠어요.
눈 깔고 다니세요
피하는게 최선이에요
그런 사람 있으면 엄청 잘 느끼는 편이에요.
지하철에 앉아 있다가 목적지 도착하지 않았어도
그런 사람이 눈에 들어오면 다음 정거장에서 그냥 내립니다.
화 날 일이 있었던 모양이쥬..
저도 경험있어요
예전 소개팅에 나온남자가 눈빛이 섬뜩했어요
안절부절 못한기억이 나네요
요즘 멀리서 오는 사람이 남자인가 여자인가 구별하고 남자면 양손을 봐요
손에 칼 들고 있지 않나 해서요
다들 떨고 다녀야하다니 나라가 어쩌다 이래 됐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