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사했어요. 오래된 빌라인데 아주 바람이 송송 불고 난리 부르스
커튼 달고 뽁뽁이랑 바람막이 다하고
19도 내지 20도로 맞춰놓았는데 11월한달 가스비 25만원
전에 살던집은 단열이 잘되어서 겨울에 빵빵 틀어도 5만원이었는데
이사온 짐 풀기가 싫네요. 2년후 이사가야겠어요. 흑흑
얼마전 이사했어요. 오래된 빌라인데 아주 바람이 송송 불고 난리 부르스
커튼 달고 뽁뽁이랑 바람막이 다하고
19도 내지 20도로 맞춰놓았는데 11월한달 가스비 25만원
전에 살던집은 단열이 잘되어서 겨울에 빵빵 틀어도 5만원이었는데
이사온 짐 풀기가 싫네요. 2년후 이사가야겠어요. 흑흑
허억..벌써 25만원이면...한겨울엔 어쩌신대요?
20도로 맞추고 커튼이랑 뽁뽁이 했는데도 그렇다면
다른 요인이 있는거 아닌가요?
아님 온수를 엄청 많이 쓰시던가...
단열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져리게 느껴 봤어요
그런집 살아봤어요 ㅠ
베란다 ㆍ현관에 틈이 있으니 보일러틀어도
여전히 춥데요....
돈은 돈대로 나가고 시베리아..
겨우내 가스비 많이 들꺼에요. 에휴~
탑층이면 춥고 덥고......
바람구멍을 막아야 할 거에요
에고~
집은 다 다르더라고요
문제는 살아봐야 안다는.....
04년 입주한 서울지역 아이파크 삽니다
재건축한 아파트 입주한건데 아주 잘 지었네요.
6층이고 상하좌우에 타 아파트들이 있어 벽부에
냉기도 없고 좋습니다...10여년간 아주 따듯하게
살다가 어느때부터 난방을 해도 바닥도 차갑고
춥더군요...겨울철 가스비 10만원 약간 넘게 나왔
는데...기본 월 20만원이 나오네요 32평평입니다.
구축이라 동일 평형대 신축보다는 아주 넓습니다.
가스비는 많이 나오면서 춥기만 한데 보일러
생각은 못했네요...보일러는 잘돌아가서 문제
없는줄 알았는데 열교환기에 누수가 있어서
난방이나 목욕시 온수가 별로였던거네요...
작년 여름에 보조금 지원 받아 린나이 콘덴싱
으로 교환했는데 엄청 따듯합니다.
그동안 가스 요금낸것 알아보니...20년 11월 138,000원
21년 11월 208,000원 22년 11월 120,000 원 보일러 교체
하고 23년 11월 33,180 원...보일러 오래되었으면 콘덴싱으로
교체하세요.
자가가 아닌가 보군요...오래된 빌라면 단열 엉터리 일겁니다.
30년전 신혼때 서강대 옆 다가구 전세 살았는데 적벽돌집에
베란다도 없는 단창이라 겨울에 얼어죽는줄 알았습니다...
집쥔이 집만 있는 집거지라 주차장 있는것 보구 들어가 산건데
주차장 막아서 창고 임대주고 나중에는 방까지 들이더군요.
아들 하나에 딸셋인데 결혼한 사위들도 처가에 빌붙어 살고
아들넘은 백수에 주정꾼...돈벌이 한다고 고양이 키워서 경동
시장에 약재로...고양이 발정기 오면 온동네 고양이들이 몰려
들어 밤새 잠도 못자고 미칠정도 였네요...
전세를 안빼줘서 5년간 고생했습니다.보기 좀 그래도 외부벽쪽
에 스티로폼으로 양면 테이프 같은거로 붙이고 떼기 쉽게 단열
해보세요...겨울,여름에 단열효과 엄청 차이 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