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범한 일상은 축복.

ㄴㅅㅈ 조회수 : 2,627
작성일 : 2023-12-06 12:38:47

유방암 수술후 입원중이에요.

평범했던 일상은 축복이었음을

느끼네요.

공부 안하는 아이 혼내며 티격태격하고, 

찬거리 사러 장보기, 술먹고 늦게오는 남편 째려보기. 하기싫어 그만둘 기회만 봤던 성당봉사

 

다시 일상으로 돌아는 가겠지만

항암ㆍ방사ㆍ림프부종으로 고생ㆍ재발위험등

이전 삶과는 많이 달라지겠죠.

 

 

IP : 118.235.xxx.2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6 12:40 PM (121.163.xxx.14)

    한번 크게 아프면
    일상이 소중한데
    또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져요
    쾌차를 빕니다

  • 2. ....
    '23.12.6 12:41 PM (211.250.xxx.195)

    원글님 빠른 쾌유하시길바랍니다
    항암이나 추후치료도 큰부작용없이 무탈히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기도할게요

  • 3. ...
    '23.12.6 12:42 PM (211.203.xxx.221)

    너무나 소중한 말씀을 해주셨네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4. 응원의
    '23.12.6 12:48 PM (118.235.xxx.206)

    댓글들 감사합니다.^^

  • 5. 이또한
    '23.12.6 12:58 PM (180.229.xxx.164) - 삭제된댓글

    지나가리~
    유방암수술한지 4년가까이 되어가요
    2019년 이맘때쯤 건강검진하고
    유방암 나와서
    1월초 수술했어요.
    코로나 창궐해서 마스크쓰고 치료받으러 다니느라 고생했었던 기억 나요( 처음 하루종일 kf94 쓰다보니 두통에 매일 시달렸던 기억이..)
    지금은 연 2회 정기검진 받고
    매일 타목시펜 먹으며
    평범한 일상 보내고 있어요
    회복 잘 하시고 남은 치료도 잘 받으세요
    홧팅

  • 6. 맞아요
    '23.12.6 1:04 PM (106.101.xxx.166)

    쓰신 제목 그대로입니다
    평범한 일상이 축복이고
    아무일도 없는 평범한 삶이 행복한 삶이죠
    전 그래서 의식적으로
    지겨워 심심해 이런말 안하려고 노력해요
    별일 없는 하루가 감사한거죠
    그리고 원글님도 빠른시일내에 쾌차하셔서
    곧 평범한 축복같은 일상 맞이하실거예요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 7. ..
    '23.12.6 1:27 PM (39.7.xxx.102) - 삭제된댓글

    얼른 나아서 지겨운 일상으로 돌아오세요. 저 전에 심각한 진단 받아서 유방질환 부러워한 적 있어요. 이만한게 다행이다 되뇌이며 얼른 떨쳐 내세요.

  • 8. 원글
    '23.12.6 1:52 PM (118.235.xxx.206)

    심심하고 지루한일상으로 빨리 돌아가고 싶습니다.
    하루하루 감사해하며 살거에요.
    아,.딸내미 보고싶네요.

  • 9. 저도 4년
    '23.12.6 2:01 PM (59.6.xxx.156)

    아픈 시간이었지만 귀한 것을 알게 되었으니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치료 과정 순조로우시길 빕니다.

  • 10. 저도
    '23.12.6 2:34 PM (119.69.xxx.167)

    수술앞두고 또 수술끝나고 회복할때 그런 생각 많이 했는데 집에 오면 또 지지고 볶는 생활 그대로더라구요ㅋㅋ
    사람이 크게 바뀌지 않더라는걸 느꼈어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0208 링거, 소변줄 이런 것 너무 싫은데 13 ... 2023/12/14 3,681
1540207 교대는 물론이고 학교들이 많이 없어지겠어요 6 ..... 2023/12/14 2,816
1540206 천재의 멘트.....서울의 봄을 보고 만든.... 9 ******.. 2023/12/14 3,693
1540205 국가 소멸? 내가 힘든데 그게 중요한가요 / 진화한국 2화, 연.. 2 ../.. 2023/12/14 894
1540204 치근단절제술 어느병원이 잘할까요? 2 대학병원 2023/12/14 377
1540203 사고 싶은 주식이 있으면 뭘 공부해야하는건가요? 7 ㅎㅎㅎ 2023/12/14 1,525
1540202 50대 대장암 분변검사 다 받으셨나요.  17 .. 2023/12/14 3,896
1540201 추민하선생이랑 민들레선생 2 .. 2023/12/14 1,570
1540200 할머니 소변줄 계속 하시는 분 6 힘드네요 2023/12/14 1,550
1540199 전 남자머리 긴게 싫어요 19 ㅇㅇ 2023/12/14 2,510
1540198 해외고 졸업하고 한국 수능보려는데 31 2023/12/14 3,105
1540197 손저림 원인 찾았어요. 10 .. 2023/12/14 5,083
1540196 주방에 냉장고, 김냉 2대 있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6 ..... 2023/12/14 1,351
1540195 시부모 상 어디까지 알리세요? 35 .... 2023/12/14 4,662
1540194 난화분에 넣는 바크 활용법 2 초보식집사 2023/12/14 797
1540193 고려거란전쟁 최고의 캐스팅은.. 24 베베 2023/12/14 5,145
1540192 영화 ‘마더’의 모티브 5 검찰 과오사.. 2023/12/14 2,627
1540191 내일 오후 2시 위내시경이면 오늘 몇시부터 금식하나요? 4 ... 2023/12/14 711
1540190 흥분하지말고 살살뜯어! 3 택배박스 2023/12/14 1,882
1540189 이기준에 맞는 콜라겐 어느 제품일까요(유툽영상 광고 아님) 3 ..... 2023/12/14 501
1540188 젊은이들 친절함도 있어요 17 음음 2023/12/14 3,066
1540187 집들이를 하는데 음식을 한가지씩 해서 갖고 오라고 한다... 43 2023/12/14 6,144
1540186 올해 읽은 책 중 추천 부탁드려요 17 저도 독서를.. 2023/12/14 2,285
1540185 네덜란드 교민 대통령 환영인파.jpg 18 ㅇㅇ 2023/12/14 5,729
1540184 kdb손해 라고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는데, 모바일 어플 어떤걸.. 3 궁금 2023/12/14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