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 모이는 인터넷카페에 타로 봐준다고
자기가 타로 배워서 창업하려고 하는데 많이 안봐봐서..
무료로 봐주겠다고 하면서 관심있으면 댓글 달아달라는데
원래 그런거 별로 안좋아했는데... 그냥 무심결에 저도 받아보고 싶다고 달았어요
크게 근심거리가 있다던가 했으면 정말 신점이나 타로전문가를 찾아갔을텐데
막상... 그런정도는 아니어서
근데 막상 만나니 말이 너무 잘 통하고 잘 들어주더라구요
그리고 타로는... 그냥 색채타로인가... (이게 신OO 전도수법이라는 인터넷글이 많더라구요)
프린트 된거에서 내가 색깔 고르면 해석되어 있는거 읽어주는 정도....
그래서 그 담에도 한번 더 만나서 이야기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것저것 이야기 하다가 신앙을 가져보라고...
아..... 촉이 딱 옵니다. 역시나....
그래서...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내가 이런거 해서 넘나 즐겁다고 이야기했더니
신OO 아니냐며 의심 많이 하더라 했더니
어머나.. 자기 이런일 하면서 이런소리 첨 들어본다며.... 호호호호.... 이러더니
그담부터 연락 없어요
흠..... 재밌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