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애들은 왜 다 부모다 픽업하고 라이딩 하나요?

ㅇㅇ 조회수 : 11,650
작성일 : 2023-12-05 21:21:44

초딩때 친구들과 같이 혹은 혼자서 걸어서 20-30분 걸리는 먼 학교도 걸어가고 학원도 다녀오고 했는데
부모님이 차로 데려줄땐 늦었을때나..그랬지
요즘은 학교나 학원들 다 코앞에 있는데도 애들 엄마 하루 일과들 보면 애들 데려주고 데려오고 그게 주요 일상이더라구요

왜 문화가 바뀐거에요?

IP : 112.152.xxx.69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5 9:22 PM (118.235.xxx.141) - 삭제된댓글

    학원 코앞에 있는데 라이드하는 경우는 없어요

  • 2. .....
    '23.12.5 9:23 PM (39.7.xxx.55)

    조두순 같이 악마같운 놈. 안전사고 위험있으니까 데려다주고데리고 오고 하죠 초2까진 위험하죠

  • 3. ......
    '23.12.5 9:24 PM (39.7.xxx.235)

    예전보다 학원을 많이 다니는데 차안에서라도 좀 쉬게 하고 싶은 부모 마음 아니겠어요?

  • 4. 저도
    '23.12.5 9:26 PM (211.234.xxx.198)

    초등학교때 30분 거리 통학했었는데..
    지금은 차도 많고 사고가 많아져서 걸어가란 말 못하겠더라구요

  • 5. ㅇㅇ
    '23.12.5 9:27 PM (114.206.xxx.112)

    목동은 날 좋으면 라이드 잘 안해요 중고생들 자전거타고 다니시는 분위기. 또 열시에 학원 끝나고 삼삼오오 만나는 맛도 있거든요

  • 6. ㆍㆍ
    '23.12.5 9:28 PM (223.39.xxx.47)

    그 시절에는 마트 배송 쿠팡도 없고 재래시장 가서 장보던 시절이에요.
    집집마다 자가용 있지도 않았어요.
    세상이 바뀌니 당연히 생활양식이 바뀌는거죠.

  • 7. ..
    '23.12.5 9:28 PM (211.208.xxx.199)

    무례한 차량도 많고 오토바이. 자전거, 킥보드도 많아요.
    우리 어릴때 그랬던가요? 애 혼자 걷기엔 너무 위험해요.
    애들을 유혹하는 눈요기도 많아요.
    엄마가 운전하는 수고를 조금만 더 하면
    멀어도 더 좋은 학원에 보낼.수 있죠.

  • 8. ...
    '23.12.5 9:29 PM (106.102.xxx.97) - 삭제된댓글

    예전이 너무 후리하게 키웠던거 같아요. 그래서 애들 유괴도 종종 있고 추행이나 성범죄도 많았죠.

  • 9. 일부죠
    '23.12.5 9:33 PM (211.250.xxx.112)

    다수는 동네학원 셔틀타고, 유명한 곳 찾아갈때만 그렇죠

  • 10.
    '23.12.5 9:48 PM (125.129.xxx.244) - 삭제된댓글

    솔직히 자기 아이 못 믿고 할일도 별로 없는 전업맘들이 안전 핑계 삼아 집안 내 존재감도 유지할 겸 라이딩에 집착하는 경향도 있다고 봅니다.
    육체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중1이상 고3미만이면 사실 라이딩까지는 필요 없어요.

  • 11. 위험한 세상이라
    '23.12.5 9:56 PM (59.28.xxx.63)

    골목에 차가 잘 없던 시절과 같겠나요.
    요즘은 골목 개념도 없고 애들에게 위험요소가 넘 많죠
    그리고 요즘은 다른 동네로 방과후 활동들이 많으니 차가 필요할 때가 있죠.

  • 12. ㅇㅇ
    '23.12.5 10:04 PM (119.194.xxx.243)

    걸어서 갈 수는 있지만 학원시간 맞추려면 차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중고딩으로 갈수록 많아져요. 중고딩 가면 하교 후 뭐라도 먹고 가야 10시까지 버티죠. 10분 20분 차이..수업 시간 맞추려면 어쩔 수 없는 경우 많아요. 겪어 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겠죠.

  • 13. 휴식같은
    '23.12.5 10:07 PM (106.101.xxx.179)

    그러니
    아이들이 커서도 자기만 알고 나약하잖아요.
    중학생만 되도 전철 버스 다 통학할수 있죠.
    온실속에 화초로 자라나는거죠.

  • 14. ㅇㅇ
    '23.12.5 10:11 PM (118.235.xxx.205)

    전철 버스 기다리고 타고 이동하는 시간 감안하면
    학원시간 맞추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인데요..
    밥 먹고 가기도 빠듯해요.
    모두가 학원 코 앞에 거주하는 건 아니니까요

  • 15. ...
    '23.12.5 10:14 PM (1.241.xxx.7)

    학원이 너무 많다보니 이동시간 아껴서 얼른 가야하거든요.. 대중교통으로 가면 학원 시간 맞추기 빠듯해요 요새 애들 하루에 2-3개는 기본이예요..

  • 16. 시간이죠
    '23.12.5 10:25 PM (222.102.xxx.75)

    시간이 빠듯해요
    대중교통은 또 듬성듬성 맞고
    저녁에 늦게 끝나고.. 이유는 많아요
    이해 안가시거나 애들 나약 얘기하시는 분들은
    애들 스케줄 한번 보시고 다시 얘기하시죠.

  • 17. 00
    '23.12.5 10:30 PM (14.45.xxx.213)

    제가 그렇게 아들 하나를 올인해서 키웠고 전문직 되어 결과가 좋긴 한데요 지금에와서 후회되고 애한테 미안한게 그런 부분이네요. 친구들과 등학교하면서 노는 학창시절의 즐거움을 다 뺏은거잖아요. 그러다보니 친구들도 많이 없고 차만 타고 다니니 운동도 안되어 체력도 약하고...
    다시 아이를 키우게 된다면 한발짝 떨어져서 아이가 도움을 원할 때 도와주고 스스로 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네요.

  • 18. ....
    '23.12.5 10:34 PM (121.177.xxx.71)

    세상이 점점 서구적으로 바뀌어서 그렇죠.
    집단공동체에서 개인으로.
    그러니 흉악한 일들도 더 많이 일어나고
    예전에는 골목에서 뛰놀던게 학원에서 만나 놀아야 하고
    학원가야 하니 시간 맞춰야 하고.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나홀로 등교하면 부모가 처벌받는 날이 올겁니다.

  • 19. 선플
    '23.12.5 10:36 PM (182.226.xxx.161)

    답답..애들 시간이 없어요..잠잘 시간도 없고 학원시간 맞출려면 이동시간을 줄여야죠

  • 20. 너무 싫었어요
    '23.12.5 11:02 PM (182.211.xxx.35)

    그렇게 오래걷고 다녔던 어린시절이 너무 싫었어요 학교길 등교길 학원가는 길 너무 추웠던 기억밖에 없어서 지금 울 애는 안추우라고 태우고 다녀요

  • 21. 예전
    '23.12.5 11:39 PM (73.221.xxx.232)

    에는 인터넷이 없어서 안알려져서 그렇지 아동 성추행 유괴 사건 일어나기 딱 좋은 환경이었어요 어린애들끼리 길 걸어가다가 어른이 맘먹고 나쁜짓 하려면 그래서 조두순이나 별 미친 인간들이 나쁜짓 해서 뉴스에 나오구요 학교에 애혼자 놀게 하고 이것도 얼마나 위험한데요 학교운동장에서 놀고 있던 초등아이 데리고가서 나쁜짓 한 사건, 애 혼자 하교하다 아파트
    옥상에 데리고 가서 나쁜짓한 사건 등등 정말 많습니다
    부모가 붙어있어야해요 물론 대체적으로 안전하죠 그렇지만 만에 하나 백에 하나 사건이 일어날 그 확률 그걸
    염려하는거죠 부모라면

  • 22. 요즘은
    '23.12.5 11:47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하나만 낳은 집들이 많고 수시 생기면서 활동범위가 넓어져 그런게 아닐까.
    학원 많이 다니잖아요. 시간 세이브하려면 아무래도.

  • 23. 요즘은
    '23.12.5 11:51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하나만 낳은 집들이 많고 수시 생기면서 활동범위가 넓어져 그런게 아닐까.
    학원 많이 다니잖아요. 시간 세이브하려면 아무래도.

    그러고보면 라떼는 참 지나치게 강하게 자란 것 같아요.
    그 이전 세대는 더 대단하고.

  • 24. ...
    '23.12.6 12:10 AM (211.179.xxx.191)

    시간이 아까우니 그렇죠.

    데리고 오면 차로 15분이 안걸리는데 버스타고 오면 두배는 더 걸려요.

    그것도 버스가 잘 오면 그렇죠.
    왕복이면 한시간이 넘는 시간인데 그 시간에 밥 먹고 쉬고 다시 공부하는게 낫죠.

  • 25. 그시절에
    '23.12.6 12:22 AM (58.226.xxx.61)

    길바닥에 아랫도리 까고 차에 앉아 손장난하던 미친놈들 널린 시절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독서실서 공부하다 밤 12시 1시에 귀가하는 딸래미 데리러도 안오던 부모님 이해 안가요. 내새끼 안전사고는 오롯이 부모책임이란 생각에 힘닿는데까지 데리고 다녀요. 대낮 한복판 묻지마 사건들 나랑 내새끼 피해가리란 법 없어서요.

  • 26. 그렇게
    '23.12.6 1:11 AM (70.106.xxx.95)

    내놓고 키워서 온갖 성추행 성범죄 범죄에 노출된 세대가
    지금 부모연령대이니 라이드 해주고 다니는거에요
    당시엔 인터넷이나 지금처럼 소셜네트워크가 없으니
    아동성범죄는 예사로 묻혀서 몰랐던거죠

  • 27. 그렇게
    '23.12.6 1:12 AM (70.106.xxx.95)

    오히려 지금보다 80-90년대 당시가 더 인신매매니 성범죄
    납치가 성행했고
    애들만 우르르 길에서 놀다가 성추행 수시로 당해도 부모들은 사느라 바쁘다고 애들 방치하던 시대에요
    그때 어린애들이던 세대들이 이제 자기아이들은 보호하고 키우는거고요
    저부터가 그렇습니다 . 등하교길에 어린애들만 있으면 그냥 먹잇감이에요

  • 28. 구글
    '23.12.6 4:08 AM (103.241.xxx.58)

    차가 너무 많고 세상이 위험해지긴 했어요

  • 29. 콩글리쉬
    '23.12.6 8:13 AM (192.109.xxx.33)

    라이딩 아니고 라이드요
    라이딩은 말타는 것

  • 30. ...
    '23.12.6 8:44 AM (202.20.xxx.210)

    그러니까요.. 예전에 저도 학원 학교 혼자 잘만 다니고도 명문대 갔고 아무 문제 없는데 진짜 오바하는 엄마들 많아요.

  • 31. ㅇㅇ
    '23.12.6 9:09 AM (117.111.xxx.22)

    시간되니까 마중나가는건데 무슨 문제? 오버한다 하는 사람들 진짜 웃기네요.

  • 32.
    '23.12.6 9:17 AM (210.217.xxx.103)

    옛날엔 학원을 얼마나 다녔다고

  • 33. ....
    '23.12.6 9:45 AM (110.13.xxx.200)

    근데 강사들이 애들 걸어다니게 하라고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애들 라이드시켜주지 말라고..
    그렇잖아도 점점 갈수록 체력전인데 안움직여서 애들이 체력이 너무 딸려한다네요.
    저는 시간 촉박한거 아니거나 늦은 시간 아니면 가급적 안해주는 편이에요.

  • 34. ….
    '23.12.6 7:30 PM (218.212.xxx.182)

    낭비하는 시간없이 시간아끼고 쉬게하려는 거죠

  • 35.
    '23.12.6 7:32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답답한분이네

  • 36. 지인한테
    '23.12.6 7:35 PM (116.34.xxx.234)

    물어봤는데요. 추억 쌓기라고 하던데요.
    본인도 잘 모르겠대요.
    남들이 하니까 그냥 한다고.

    솔직히 한국에서 치안 문제로
    라이드한다는 말은 핑계 같아요.

  • 37. ㄷㄷ
    '23.12.6 7:51 PM (112.153.xxx.231)

    집에 차 있고 운전할 줄 알고 시간 있는데 시간 아껴줄 겸 아이 안전 챙겨줌 겸, 라이드 하는 거죠
    하기 싫은 사람은 안 해도 되는데 하는 사람을 매도하는 건 좀...

  • 38. ..
    '23.12.6 8:15 PM (220.84.xxx.142)

    하나나 둘 낳는 시대라서 애가 귀해요.

  • 39. ...
    '23.12.6 8:35 PM (58.234.xxx.222)

    애들이 시간이 없죠.
    학교 끝나면 바로 시간 맞춰 학원 가기도 빠뜻하니.
    2,30분 걸어 다닐 여유가 없는거 아닐까요

  • 40. 답답
    '23.12.6 8:50 PM (119.193.xxx.121)

    애도 좀 쉴시간이 필요하잖아요.

  • 41. 위험하니까요
    '23.12.6 9:12 PM (116.33.xxx.48)

    도시 한복판 살았는데 초저 였는데 학원 혼자 다니다 맞은적도 있고 성추행 당한적 있어요
    80년대생 입니다

  • 42. ...
    '23.12.6 9:17 PM (223.38.xxx.33)

    우리나라 뿐 아니라 외국도 다 라이딩이죠. 거리가 우린 좀 가깝다해도 제대로 안전하게 걷기도 또 위험요소도 많고. 기본은 아이들은 어른이 데리고 오고 데려다주는게 맞죠. 안되는 상황이면 어쩔 수 없지만.

  • 43. 성추행
    '23.12.6 9:30 PM (14.50.xxx.126)

    성추행 많이 당했어요.

    아주 어릴때 학교 다니면서 늙은 할아버지들이 뒤에서 안아서 가슴 주무르고

    나만 알고 다른 아이들은 모르고 혼자 울고

    할아버지가 이뻐하는데 소리지른다고 나쁜 애란 소리도 듣고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2826 다가구주택 세입자 사업자등록 3 ㅡㅡ 2023/12/06 1,390
1532825 늦은밤 환기 괜찮은가요? 3 .. 2023/12/06 3,016
1532824 네이버페이 줍줍 (총 35원) 9 zzz 2023/12/06 2,251
1532823 우리나라 되게 다양하게 만들어 먹는거 맞죠? 19 ㅇㅇ 2023/12/06 4,955
1532822 박진영 꾸준한 기부, 멋지네요.    15 .. 2023/12/06 2,998
1532821 48세남자와 15세아이 연인 인정 판결 15 .. 2023/12/06 9,325
1532820 빌티인 가스레인지 설치 3 fdfaa 2023/12/06 762
1532819 23세 딸아이 남친 생기더니 매일 늦게 오는데요 ..ㅜ 36 ㄱㄱ 2023/12/06 11,749
1532818 70세 이신 부모님 실비가 15만원이라면 10 ... 2023/12/06 3,779
1532817 서울의 봄 500만 돌파했대요 7 ㅇㅇ 2023/12/06 2,157
1532816 제 지인은 남편분과 정치색이 달라요 11 ... 2023/12/05 3,658
1532815 내가 본 최강 동안 10 ... 2023/12/05 5,791
1532814 칼 부분적인 녹 제거하고 써도 될까요? 5 .. 2023/12/05 1,387
1532813 (과천) 아파트내에 있는 목욕탕은 외부인은 이용 못하는거죠? 4 궁금 2023/12/05 3,237
1532812 유동규 탄 승용차, 고속도로 트럭에 추돌, 119 이송... 61 토사구팽? 2023/12/05 13,433
1532811 오늘 본 댓글이 이해가 안가서 11 ㅇㅇ 2023/12/05 1,979
1532810 간헐적 단식중인데 2 누가바 2023/12/05 2,556
1532809 아이가 부탁한 내일 저녁메뉴 18 .... 2023/12/05 6,483
1532808 엉덩이쪽 자꾸 모기 물려요 ㅜ 12 ㅇㅇ 2023/12/05 2,218
1532807 서울의봄 뉴스 보니 5 ... 2023/12/05 2,670
1532806 신경치료 중 통증이 심하기도 한가요? 6 oo 2023/12/05 1,391
1532805 82쿡은 우물안인가요? 63 ㅇㅇ 2023/12/05 5,971
1532804 일단 끊으면 생기는 몸속 변화 6 ㅇㅇ 2023/12/05 6,910
1532803 사정이있어월세원룸방을 빼는데 8 .... 2023/12/05 1,778
1532802 남동생이 주방에서 설거지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하는말이 29 ........ 2023/12/05 21,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