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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추전하면 남편이 꼭 한마디해요

솔직하자 조회수 : 24,739
작성일 : 2023-12-05 19:46:29

이거야 말로 뭔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어.

(근데  왜 계속 먹냐.......... 매번 그러네.)

 

 

간장이 맛있었나?

IP : 118.235.xxx.131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대
    '23.12.5 7:49 PM (119.82.xxx.3)

    배추전은 진짜 무슨맛인지 모르다가

    먹다보면 간장의 조화속에 물컹한
    기름진 단백한 맛의 절묘한 조화

  • 2. ...
    '23.12.5 7:50 PM (222.111.xxx.126)

    그게 배추전 매력인 듯...

  • 3. ㅇㄱ
    '23.12.5 7:51 PM (118.235.xxx.77)

    배추전을 할때마다 드는 생각이
    잔디도 뜯어서 전으로 부쳐서 간장 찍으면 먹을수 있는거 아닐까 싶어요.

  • 4. ..
    '23.12.5 7:51 PM (124.54.xxx.2)

    누가 옆에서 "이걸 무슨 맛에 먹냐?"하면서 2장째 손으로 뜯어 먹고 있더라고요..

  • 5. 그러게요
    '23.12.5 7:52 PM (175.120.xxx.173)

    상추전도 있더라구요.

    뭐든 부치면 맛날듯요.

  • 6. 00
    '23.12.5 7:53 PM (123.215.xxx.241) - 삭제된댓글

    결혼 후 명절에 처음 먹어 보고, 맛있는 음식 많은데 이걸 왜 먹지 했는데
    먹다보니 배추의 달큼함과 기름 두른 고소함이 어우러져 맛있어요.
    간장 찍지 않고 먹어야 배추전 참맛이 나요.

  • 7. ..
    '23.12.5 7:53 PM (211.234.xxx.64)

    배추 밀가루 물 소금만으로 이런 맛이 나다니?
    배추전을 먹을 때마다 신기합니다
    사랑합니다.

  • 8. ㅋㅋ
    '23.12.5 7:58 PM (124.63.xxx.159)

    표현 딱이에요

  • 9. 간장?
    '23.12.5 7:59 PM (182.213.xxx.217)

    전 1시간전쯤 소금간 살짝해뒀다
    부침가루, 전분가루(꼭) 해서
    다진마늘 좀넣고 반죽물에 적셔 부치면
    간장 필요없이 맛있던데요. 바삭하니.
    울남편 잘 먹어요..이런거 디게 싫어하는데.ㅋ

  • 10. 하핫
    '23.12.5 8:03 PM (112.214.xxx.197)

    울엄마는 아주 살짝 데쳤다 센불아 후딱 구워주셨는데 정말 맛있었는데
    기억되살려 아무리 해봐도 그맛은 절대 안나네요

  • 11. ...
    '23.12.5 8:07 PM (221.151.xxx.109)

    밍밍한 맛을 싫어해서 도무지 맛을 모르겠더라고요
    배추전
    무전
    평양냉면

  • 12. ...
    '23.12.5 8:08 PM (116.32.xxx.73)

    오 배추전 완전 좋아해요
    저도 처음에 기대안하다 리틀포레스트보고
    부쳐먹어봤는데 자꾸 먹게 되는 마력이 ...
    저위에 간장?님 레시피로
    한번 해먹어 봐야겠네요

  • 13. ㅇㅇ
    '23.12.5 8:08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배추 부침개도
    제철에 좋은 배추 중간잎으로 잘 부친 것과
    철 지나서 좋지 않은 배추로 못 부친 것,
    간장양념 배합 비율에 따라
    맛이 하늘과 땅 차이죠.

  • 14. ㅋㅋㅋㅋ
    '23.12.5 8:09 PM (68.98.xxx.42) - 삭제된댓글

    맛이 없다가 아니라, 뭐라고 꼭 찝어낼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 음식이어서.
    물맛.
    소금맛.
    공기맛.
    배추전맛.

  • 15. ...
    '23.12.5 8:11 PM (183.102.xxx.152)

    배추전 무전 평양냉면
    우리집 최애 음식입니다.
    요즘 매일 배추전 부쳐요.
    저도 경상도 이사가서 처음 누가 주는데
    이게 먹는 음식인가 했네요.

  • 16. 좀 전에
    '23.12.5 8:11 PM (114.204.xxx.203)

    생선조림 해주니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대요
    ㅉㅉ 양념맛으로 먹어!!

  • 17. dd
    '23.12.5 8:15 PM (92.38.xxx.48) - 삭제된댓글

    제철 배추로 하면 정말 맛있어요 저는 배추전 정말 좋아해요

  • 18. ///
    '23.12.5 8:29 PM (58.234.xxx.21)

    아무맛이 안난다니
    겨울배추가 얼마나 맛있는데요 ㅎㅎ

  • 19. ...
    '23.12.5 8:29 PM (223.62.xxx.7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해주셔서 처음 먹어보고 반해서 집에서 맨날 해먹어요
    너무 맛있어요. 소화도 잘되고

  • 20. 어제
    '23.12.5 8:34 PM (183.97.xxx.102)

    안동출신인데요.
    저희 친정은 제사상에도 배추전이 올라가죠.
    배추전은 식었을때 또 다른 맛이 있어요.

  • 21. ..
    '23.12.5 8:43 PM (116.32.xxx.76)

    저의 최애전이 배추전이에요. 세로로 쭉 찢어서 먹으면 줄기의 시원함과 잎파리의 고소함이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어요. 식으면 시원한 맛이 나서 더 맛있구요~

  • 22. ..
    '23.12.5 8:51 PM (223.62.xxx.121)

    저희 집이 그래요 ㅎㅎ 배추 한통을 다 부쳐서 식초간장에 찍어먹고
    입술은 기름에 반질반질해서리 이걸 도대체 뭔맛으로 먹는거랴~
    하고 있어요 ㅋㅋ

  • 23. ㅇㅇ
    '23.12.5 8:53 PM (211.250.xxx.136)

    달큰하고 시원한맛^^

  • 24. 죄송해요.
    '23.12.5 9:24 PM (124.53.xxx.169)

    그게 왜 맛있는 줄 모르겠다는..ㅜㅜ

  • 25. 배추전
    '23.12.5 10:27 PM (180.68.xxx.158)

    그 오묘한 슴슴하고,
    담백 고소한 맛.
    간장에 찍어먹으면 더 달큰하니 맛 나죠.
    한다라도 먹을수있어요.^ㅡㅡㅡㅡ^

  • 26. ㅎㅎ
    '23.12.5 11:04 PM (58.148.xxx.110) - 삭제된댓글

    저도 그게 왜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배추쌈은 좋아합니다

  • 27. ㅎㅎ
    '23.12.5 11:05 PM (58.148.xxx.110)

    저도 그게 왜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아삭아삭한 배추를 물컹하게 만들어요
    배추쌈은 좋아합니다

  • 28. 김치
    '23.12.5 11:42 PM (124.63.xxx.159)

    커다란잎 씻어서 부쳐도 맛있어요

  • 29. ..
    '23.12.6 1:22 AM (221.151.xxx.109)

    김치 씻어서 부친건 당연히 맛있죠
    김치전이니까 ㅎㅎ

  • 30. ㅇㅇㅇㅇ
    '23.12.6 1:32 AM (112.151.xxx.95)

    세상 제일 맛있는 채소는 배추라고 생각해요. 끓여도 맛있고 삭혀도 맛있고(김치) 전으로 먹어도 맛있고 생으로 먹어도 맛있음

  • 31. fe32
    '23.12.6 2:20 AM (121.137.xxx.107)

    ㅋㅋㅋㅋㅋㅋ 25년전, 어렸을 적 할머니가 만든 온갖 채소전에 놀랬던게 생각나네요. 깻잎전, 배추전, 당근전, 느타리버섯전.. 고기도 없고 단촐하게 채소의 원형이 있는 전이예요. 먹고나서 한번 더 놀랬어요. 맛있어서..

  • 32. ..
    '23.12.6 2:37 AM (175.119.xxx.68)

    아니 배추전이 얼마나 맛있는데요
    줄기보다 노란잎부분 좋아해요

  • 33. 간장맛?
    '23.12.6 5:56 AM (211.114.xxx.107)

    중학교때 경상도에서 이사 온 친구가 자기네집 제사라 먹을 많다고 하도 졸라서 갔더니 큰 채반에다 떡이랑 전을 주는데 배추 잎사귀가 있어 너무 놀랐어요. 저 먹으라고 열심히 전이랑 떡을 잘라주는 친구에게 '너네집은 배추도 전부쳐 먹어? 나 배추전 처음봤어.' 했더니 그 친구도 놀라워 하면서 자기는 다른집들도 다 배추전을 부쳐 먹는줄 알았다 하더라구요.

    그날 처음으로 배추전을 먹어봤는데 솔직히 니맛도 내맛도 아니어서 양념간장맛으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 34. 일제불매운동
    '23.12.6 6:16 AM (81.148.xxx.213)

    배추전은 들어봤는데 상추전과 무전은 뭔가요 ㅋㅋㅋㅋㅋㅋ 첨 들아봐요 ㅋㅋㅋ 우리엄마는 왜 이런걸 안해줬나 몰라요 ㅋㅋㅋㅋ

  • 35. .
    '23.12.6 7:49 AM (39.7.xxx.39)

    옆집에서 주신 배추 한 통 있는데 배추점 해먹어야 겠어요!

  • 36. ㅇㅇ
    '23.12.6 8:24 AM (133.32.xxx.11)

    한번도 안먹어 봤음
    전에 싱싱하고 달콤한 배추 사서 잘씻어서 부쳤는데 아예 부쳐지지가 않아서 포기함

  • 37. ..
    '23.12.6 8:28 AM (14.63.xxx.95)

    저는 결혼해서 시댁에서 난생처음 본 배추전..엥 이걸 뭔맛으로 먹지? 배추로도 전을 부치나? 했는데
    첨보고 몇장을 먹었는지 ㅎㅎ

  • 38.
    '23.12.6 8:49 AM (61.80.xxx.232)

    우리집 남편이랑 애들도 배추전 맛이없대요

  • 39. 제가
    '23.12.6 10:23 AM (14.138.xxx.159)

    전 킬러인데, 배추전은 맛 없어서 안 해먹어요.
    노란배추는 그냥 생으로 뜯어 먹어야 맛있더라구요.
    혹 맛있다면 저에게 고건 부침가루 조미료맛..ㅎ
    사실 뭐... 풀도 부침 튀김가루 들어가서 부치고 튀긴 건 다 맛나긴 하죠.

  • 40. 저도
    '23.12.6 10:39 AM (182.216.xxx.172)

    익숙해지지도 않고
    맛있어 지지도 않는
    배추전 무우전
    남편이 너무 좋아해요
    맛도 모르는 음식 하기도 싫어서
    해달라 할때 잘 안해줬더니
    본인이 해먹더라구요
    너무 맛있다고
    일단 폼 부터가
    맛있을수가 없는 모양새던데요

  • 41. 오노
    '23.12.6 11:25 AM (220.123.xxx.124)

    원글님 다음엔 꼭 초장에 콕 찍어 드셔보셔요
    무한흡입 가능합니다 ㅜㅜ
    김장철 배추로 먹어야맛있으니 한번 더 드셩ᆢㄷ
    간장은 전 느끼하더라고요.

  • 42. df
    '23.12.6 11:40 AM (211.184.xxx.199)

    저흰 초장찍어 먹는데 초장맛이랑 들기름 맛으로 먹어요

  • 43.
    '23.12.6 12:11 PM (121.159.xxx.76)

    배추전 하도 맛있대서 레시피 검색해서 해먹어봤는데 전 맛을 모르겠더라고요.

  • 44. 경상도
    '23.12.6 12:15 PM (223.38.xxx.248)

    시댁이라 제사에 배추전 꼭 했어요.
    진짜 아무맛도 없는데 또 계속 먹다보니
    자꾸 손이가더라구요.

  • 45. 꼭 세로로
    '23.12.6 12:25 PM (125.185.xxx.39)

    배추전은 꼭 세로로 찢어서 먹어야 맛있어요.
    칼로 썰어서 잎부분과 줄기부분이 나눠지면 맛이 덜 하더라구요.
    뜨거울때 세로로 찢어서 초장이나 간장찍어드심 됩니다~
    참, 배추도 수분 꽉 찬 놈이 맛있어요.
    수분기가 좀 빠지니 맛이 훨씬 덜해요

  • 46. 진짜
    '23.12.6 12:43 PM (14.47.xxx.167)

    무슨 맛으로 먹나 싶은데 너무 너무 맛있더라구요
    저도 배추전을 늦게 배워서 ㅎㅎㅎㅎㅎ

  • 47. ...
    '23.12.6 1:48 PM (114.200.xxx.129)

    저도 어릴때는 저희 큰댁에 제사 지낼때마다 배추전을 하는데이걸 무슨맛으로 먹는지 할머니는 왜 이걸 매번 하실까 싶었는데.. 왠걸 나이드니까 ..제가 일부러 만들어 먹고 있더라구요..ㅠㅠ
    진짜 처음 먹으면 이걸 무슨맛으로 먹냐 할것 같아요 ..저도 그랬으니까. 근데 중독되더라구요..ㅎㅎ

  • 48. ㅠㅠㅠㅠ
    '23.12.6 1:49 PM (14.32.xxx.186)

    아...배추전 먹고싶네요

  • 49. 나옹
    '23.12.6 3:24 PM (112.168.xxx.69)

    배추전은 뜨거울 때보다 차갑게 해서 먹어야 배추가 시원해서 더 맛있죠.

  • 50. ..
    '23.12.6 4:00 P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제사장에 올리는 문어 찍어먹는 초장과 먹어도 맛있어요
    전 전 초장에 찍어먹는거 좋아해서요

  • 51. ..
    '23.12.6 4:01 PM (175.119.xxx.68)

    제사상에 올리는 문어 찍어먹는 초장과 먹어도 맛있어요
    전 전 초장에 찍어먹는거 좋아해서요

  • 52. 대구남과 결혼하고
    '23.12.6 4:24 PM (116.125.xxx.59)

    배추전이 있다는걸 알았는데 초고추장에 찍어먹어보세요. 정말 신세계에요!!!!

  • 53. ...
    '23.12.6 5:48 PM (152.99.xxx.167)

    배추전은 정말 초고추장에...

  • 54. ...
    '23.12.6 6:26 PM (14.52.xxx.58)

    잔디 ㅋㅋㅋㅋ
    전이란 게 밀가루랑 기름 지분이 큰 음식이라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죠.
    근데 나름의 향과 식감이 있는 배추 입장에서 잔디랑 비교 당하는 건 좀 억울하지 않을까요?

  • 55. 감사합니다
    '23.12.6 6:55 PM (81.217.xxx.53)

    어제 이글보고 배추전 해먹었는데 외국인 남편(유럽)이 혼자 3장 먹었어요 .

  • 56. 맞아요
    '23.12.6 7:16 PM (223.39.xxx.104)

    외국인들 배추전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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