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업이었다가 직장 잡으신 분들 저에게 힘을 주세요!!

직업 조회수 : 2,750
작성일 : 2023-12-05 10:43:06

대학 졸업후 일하다 임신 - 유산 2번으로 몸과 마음이 지쳤을때

 

남편 및 어른들의 권유, 저도 아이 욕심에 뒤도 안돌아보고 사직하고

 

지금 40대 초반까지 왔어요

 

다행히 그 후 임신과 출산은 순조롭게 되었고

 

결혼을 일찍한 편이라 애들이 어느정도 컸어요(또 착해요)

 

부자는 아니지만 남편도 아이도 큰 탈없이 잘 지내구요.

 

애들 어릴때야 물론 바쁘고 힘들어서 울기도 했는데요 (그땐 남편도 많이 바빠서 거들어줄수 없었던 상황)

 

근데 지금은.. 넘쳐나는 시간을 생각해보면..

이렇게 살면 안될거 같아요ㅠㅠ

 

주식도 하고, 책도 많이 읽고, 어학공부도 하고,

 

또 살림에도 부지런한 편이라 집도 늘 깨끗한 편이지만

 

그래도 직장 다닐때 혹은 아이들 어릴때에 비하면

 

시간이 많이 남는거는 맞거든요.

 

제가 한푼이라도 벌면 힘든 남편도 기운 날거 같고

 

우리 노후에도 큰 도움될거 같고요.

 

근데 발에 채이게 많은 서울 중위권 4년제 대학 문과 출신에

 

특별한 기술도 없는데.. 

 

그래서 다시 사회로 나가보려니 두렵도 자신없고 누가 나를 써주지? 싶고..

 

그래도 어떻게든 부딪히면 다 길이 있는거죠??!!

 

사실 일주일에 2,3일 출근하는 편의점 알바 뽑는거 두군데 지원했는데

(주부 가능이라고 써있길래)

 

연락이 둘 다 안와서ㅠㅜ

내가 너무 집에만 있었던 아줌마라 그런가..

엄청 소심해졌거든요...

 

저 알바라도 하고 기술이라도 배우면..

돈 벌 수 있겠죠?!!

나이는 42살이예요!

IP : 118.235.xxx.10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론이죠
    '23.12.5 10:49 AM (223.33.xxx.190)

    저도 40까지 직장 생활하다가 46부터 학원강사해서 쉬엄쉬엄 강사 과외 하고 있어요. 낼 모레 60인데요 다들 나이 많아서 누가 써주겠냐고 했지만 나름의 장점을 키워서 일하고 있어요. 파트타임으로 워라벨 유지하며 일 하는데 좋아요. 42면 정말정말 기회 많아요. 편의점 알바 말고 경력 쌓을 수 있는 자격증이나 오래 할 수 있는 일 알아보세요..

  • 2. ...
    '23.12.5 10:50 AM (218.146.xxx.219)

    그럼요~ 42살이면 아직 한참 젊으시네요ㅎㅎ
    아이들 일찍 낳아 키워놓으셨다니 얼마나 좋아요
    지금이 뭔가를 시작하기에 딱 좋은 때에요
    관심있는 분야 있으시면 공부를 좀 해서 시작하시기에도 늦지 않았구요
    님보다 열살 많은 제 친구도 얼마전에 취업했어요

  • 3. 저희
    '23.12.5 10:52 AM (123.212.xxx.43) - 삭제된댓글

    친척이 편의점하는데 40대이상만 뽑더라구요
    학생들은 써보니 일을 잘 안 한다고.....
    중소기업은 오히려 4050대 뽑는곳 많아요
    중소기업문 두드려 보셔요
    주변에 언니들 계속 이력서 넣어서 취업했어요

  • 4. **
    '23.12.5 10:54 AM (223.38.xxx.248)

    구청서 모집하는 돌봄 선생님 지원해보세요.

  • 5. 회사
    '23.12.5 10:55 AM (14.100.xxx.84)

    회사 사무직은 젊은애들 잘 안가는 대중교통 먼 외곽 사무실밖에 없을 거예요.
    그래도 사회에 한 발 내밀기로 했으니 힘내서 홧팅

  • 6. ㅇㅇ
    '23.12.5 10:56 AM (119.194.xxx.243)

    49세 제 친구도 계속 전업이다가 올해 아이 대학 입학 후 알바 시작했어요. 빵집 오픈 7시부터 1시까지라던데 가끔 끝나고 저 만나면 재밌다고 해요. 용돈 벌이 정도지만 활기 돋는 느낌이라고요.원글님도 좋은 직장 알바 충분히 구할 수 있을겁니다.

  • 7. 다행히
    '23.12.5 10:57 AM (118.235.xxx.154)

    애들한테 엄마 일하고 싶은데, 그럼 지금처럼 너희를 살뜰하게 보살피지 못할수 있고 라떼(우리강아지) 돌보는것도 너희와 아빠가 많이 거들어야 해. 괜찮겠어? 물어보니

    내 친구들 엄마들 회사 다녀도 그 집들도 다 잘돌아가던데 우리집이라고 뭐 망하겠냐고 하네요 ㅋㅋㅋ
    그냥 엄마 하고 싶은거 하라고요.

    집이 망할까봐 못하는게 아니라 써주는데가 없어서 못할까 걱정인건 모르네요 ㅎㅎ

    그래도 댓글 보니 용기가 조금 생기네요!

  • 8. ..
    '23.12.5 10:58 AM (117.111.xxx.193) - 삭제된댓글

    40대 후반 애들 둘째 얼집보내고 몇개월 알바 하다가
    코로나터지고 못하고 몇년있다가
    다시 시작해서 2년째 다니는 중인데
    일하는게 훨씬 나아요
    활기도 나구요
    무엇보다 본인적성이 중요해요

  • 9. 적성
    '23.12.5 11:11 AM (118.235.xxx.224)

    저는 태생이 집순이라 집에서 살림하고 아기자기 꾸미고 아이들 보살피고 하는게 좋아요...

    근데 나가서 일하고 싶어 일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남편이라고 매일 이 추운날 출근하고 싶을까요..ㅠㅠ

    부자 아닌 평범한 서민 가정인데 저만 여유롭게 제 적성 찾을때가 아닌거 같구..
    제가 벌면 아이들 뭐 하나라도 더 해줄수 있을거 같아서 지금부터라도 시작해보려구요.

    꼭 사무직만 생각하지 않고 기술을 배울수도 있고..
    암튼 돈을 벌어야겠어요!

  • 10. ㅡㅡㅡㅡ
    '23.12.5 11:11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뭐든 기회가 되면 시작해 보세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맞더라구요.
    응원합니다.

  • 11. 시작이 반
    '23.12.5 11:45 AM (121.133.xxx.137)

    맞아요
    전 사십대 중후반 나이에 대기업프차뷔페
    네시간짜리 알바로 시작해서
    일년만에 정직원(전무후무래요 나이상ㅋ)되고
    매니저까지하다가 부점장하래서 그만두고
    (전근도 다녀야함) 오십 넘어 자영업 시작했는데
    일하면서 배운게 너무 큰 도움이 됐네요
    위생 식자재관리노하우 재무적인부분...
    그때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저지르지 않았다면
    남편도 퇴직한 지금 어쩌고 살고 있을까...
    생각만해도 깝깝하네요
    뭐든 선걱정하지말고 일단 시작하세요

  • 12. ..
    '23.12.5 11:59 AM (223.62.xxx.121)

    자격증따세요 한창 젊어요 간호조무사 등 그래야 진입이 쉽습니다 나이 젊어요 진짜

  • 13. 나중에 창업
    '23.12.5 12:06 PM (121.162.xxx.227)

    아니면 월급 생각해보시고
    월급생활이라면 조무사 따서 치과 취업 권합니다
    취업쉽고, 한 일년 고생해서 배우면 경력직이 되어 찾는곳 많습니다. 집 가까운곳, 근무시간 짧은곳 골라갈 수 있어요

    초봉은 220정도? 올라도 260정도지만 그 선에서 욕심 안 내면 깔끔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서 추천드려요

  • 14. 나중에 창업
    '23.12.5 12:08 PM (121.162.xxx.227)

    저희남편 60대 중반의 20년 경력 조무사님과 일하는데 그분 없으면 치과가 돌아가지 않는다고 늘 큰 의지하고 있습니다. 자녀들 다 성장했는데도 일 하셔요

  • 15. ...
    '23.12.5 3:01 PM (116.41.xxx.107)

    아는 언니가 40 후반에 식당 서빙 알바 시작했어요.
    대학생 아들 알바 구하다보니 아줌마 알바 자리도 보이더래요.
    식당에 아줌마도 있고 젊은 애들도 있는데
    젊은 알바들이 자주 펑크내고 바뀌어서
    충실한 아줌마 알바는 사장이 많이 의지한대요.
    그러다 더 좋은 자리로 옮겼어요.
    장시간 영업하는 곳이라
    근무 시간도 꽤 탄력있게 선택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3400 퇴근 직후의 식욕... 2 ㅜㅜ 2023/12/21 2,482
1523399 동네떡집ᆢ 1 떡순이 2023/12/21 2,032
1523398 유튭 2024갱신 11500원 그대로에요?? 4 .. 2023/12/21 971
1523397 50대 연금저축,irp,isa 꼭 해야할까요? 12 노후걱정 2023/12/21 5,589
1523396 과자 사두세요? 13 ,,, 2023/12/21 5,667
1523395 요즘 아이돌들 보면 불쌍해요. 24 ₩₩ 2023/12/21 7,223
1523394 이것도 폐경증상중 하나인가요 4 궁금 2023/12/21 3,484
1523393 이런 말투 기분 나쁜거 맞나요? 6 2023/12/21 2,630
1523392 제가 지금 연모1회를 보고있는데 4 연모 2023/12/21 1,485
1523391 실손부담보 잡힌거 해제될때 손해사정인 나오나요? 2 .. 2023/12/21 728
1523390 이태원참사 특별법 상정불발 31 2023/12/21 2,820
1523389 롱패딩 대유행 34 으아 2023/12/21 20,466
1523388 나이들어 미혼이면 짠순이가 되어야겠어요 12 ㅇㅇ 2023/12/21 5,316
1523387 카톡으로 선물받은 교촌치킨 주문.... 5 카톡 선물 2023/12/21 2,114
1523386 (기간제교사) 방학 중 자원봉사 해볼까요? 1 당뇨전단계 2023/12/21 1,410
1523385 설화수 쿠션 좋네요 10 현소 2023/12/21 4,897
1523384 주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이게 참 어려운 일인 거 같아요 28 마음의선물 2023/12/21 4,890
1523383 재판 공탁금 받으면, 상대한테 통지가 가나요? 공탁금 2023/12/21 462
1523382 대화를 하는데 다른 화제로 끼어드는 사람 9 .. 2023/12/21 2,397
1523381 딸내미가 가려움증이 심한데 항생제처방 17 ㅇㅇㅇ 2023/12/21 2,338
1523380 웃짤-(매일경제) "한동훈 =이순신, 아껴 쓸 상황 아.. 3 웃자 ㅎ 2023/12/21 1,573
1523379 고양이 장난감 어떤것들 쓰시나요? 8 ... 2023/12/21 678
1523378 이재명.. 총선후에 할 생각이었으면 총선 한참전에 했었으면 되지.. 2 ... 2023/12/21 1,194
1523377 집 혈압계도 높아서 약드시는건가요? 5 혈압약 2023/12/21 1,493
1523376 자녀가 눈가 다쳐본적 있으신분?조언좀요 ㅜㅜ 11 2023/12/21 1,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