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진짜 노인들 많이 보거든요

행복한 삶 조회수 : 7,628
작성일 : 2023-12-04 16:27:56

점잖고 성숙된 분들은 표정부터 주름부터 달라요.

이런 분들이 다 평탄한 삶을 사신 것처럼 온화해 보이지만 그렇지않더군요.

 

엄청 꼬이고 퉁그러진 분들이 힘든 일만 겪고 각박하게 산 것처럼 보이지만 또 다 그렇지도 않고요.

 

 그래서 결론은 사람 마음 가짐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얼굴이, 주름이, 삶이 달라지네요.

 

그게 참 어려운 일인데

일단 부정적인 생각을 던져 버리는 것부터가 시작인 것 같아요.

IP : 125.251.xxx.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4 4:29 PM (106.101.xxx.62)

    지금부터라도 더더더 덜 찡그리고 살아야겠숩니당

  • 2. ...
    '23.12.4 4:30 PM (106.101.xxx.62)

    근데 운전대만 잡으면 욕 나올 일이 드글드글 ㅠㅠ

  • 3. ...
    '23.12.4 4:30 PM (1.241.xxx.220)

    공감해요.

  • 4. 그럴까요
    '23.12.4 4:39 PM (14.32.xxx.215)

    온화한 미소의 싸이코 진상을 못보셨군요
    실버타운에 몇십명씩 있어요
    사회화 잘된 치매

  • 5. 원글
    '23.12.4 4:48 PM (125.251.xxx.12)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온화한 미소가 아니라
    얼굴의 표정 변화가 극과 극으로 움직이거나 하지않는다는 의미예요.
    안정된 마음 상태로 온화한 느낌이요.

    후자에 해당하는 사람은 어떤 글도 부정적으로 말하고 싶죠.

  • 6. 그래서
    '23.12.4 4:51 PM (223.38.xxx.61)

    나이 40인가 넘으면 자기얼굴에 책임져야한다고 하나봐요
    아주 노인분 아니라도 얼굴보면 성격 어느정도 다 드러나는거 같아요.
    겉과 속이 다르겠구만, 아주 약았겠구만, 속이 좁겠구나
    거짓말 못하겠구나, 심성이 착하겠구나..등등 거의 얼굴에 드러나는거 같아요

  • 7. 원글
    '23.12.4 4:57 PM (125.251.xxx.12)

    일부러 속이고 가식적인 사람들도
    스쳐가는 표정에 본심이 드러나는 게 신기해요.
    사기꾼 나오는 영화에서 하하 웃다가 뒤 돌아서 원래 본성 드러내는 표정 있잖아요.
    사람이 아무리 긴장하고 가식적인 표정을 꼭 붙들었다고 생각해도
    그게 풀어질 때가 있더군요.
    그리고 평소에 하는 생각들이 모아져서 주름으로 굳어지고요.

  • 8. 동감
    '23.12.4 5:09 PM (112.168.xxx.241)

    잘생겼던 유인촌만해도 얼마나 험상궂어보이나요
    오히려 인상인 센 김효정배우가 표정이 편안하죠

  • 9. 그러니까
    '23.12.4 5:40 PM (218.159.xxx.6)

    너무 인상과 외모를 보지말고 말투와 행동을봐야
    그사람의 성정을 알수있어요

  • 10. 그게
    '23.12.4 5:45 PM (219.255.xxx.39)

    타고난 부분도 있고...
    너무 인상과 외모를 보지말고 말투와 행동을봐야 
    그사람의 성정을 알수있어요2222

  • 11. 아휴
    '23.12.4 9:39 PM (182.221.xxx.29)

    아쿠아다니는데 말많은 노인네들 기피일순위이에요
    집이 같은방향이라 걸어가다가 좋은맘으로 밥한끼 사줬다가 어이없는 일있었네요
    불백사줬는데 맛이 없다고 사장불러 다른메뉴로 바꿔달라고 진상짓
    임대사는 분인데 선입견생길라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8730 베이지색 안어울리면 웜톤? 7 2023/12/09 3,104
1538729 변기물이 시원하게 안 내려가는건 뭐가 빠진걸까요?? 9 ㅠㅠ 2023/12/09 1,825
1538728 유트부 누구라 말못하지만 너무 이상들해요 5 유툽 2023/12/09 4,628
1538727 젊을때 정우성, 장동건보다 신동엽, 탁재훈같은 사람들이 더 인기.. 22 .. 2023/12/09 4,958
1538726 이태리 여행해보신 분 남부투어 권하시나요 18 여행 2023/12/09 2,824
1538725 위장이나 대장,소장이 탈도 많고 예민한 사람은 성격도 예민하고 .. 4 잘될 2023/12/09 1,382
1538724 광명 신경정신과 추천 부탁드려요 3 2023/12/09 509
1538723 그 날 다우닝가 10번지 지나친 이유? 4 카톡을 받은.. 2023/12/09 2,632
1538722 지금 KBS 동행 보시나요? 15 2023/12/09 5,071
1538721 가정용 산소호흡기 2 ... 2023/12/09 779
1538720 어제 올라온 성수동정보 덕분에 득템했어요 18 ooo 2023/12/09 7,465
1538719 푸드스타일러 사라마라 해주세요 10 ........ 2023/12/09 1,872
1538718 리들샷 사용하시는분 1 모모 2023/12/09 1,599
1538717 소래포구근처에서 갈예정인데 식당을 3 싱그러운바람.. 2023/12/09 691
1538716 장태완장군의 흉상을 육사에 세워야겠습니다. 8 ,,, 2023/12/09 1,685
1538715 리모컨이 갖고싶어요 1 ㅠㅠ 2023/12/09 1,376
1538714 크라운한 어금니가 너무 아파요/ 보존치료 아니면 임플란트? 1 ........ 2023/12/09 1,205
1538713 이 세상 제일 아까운돈은 뭐세요?? 76 ㅇㅇ 2023/12/09 19,771
1538712 홈쇼핑 LA갈비 4 ㅁㅁ 2023/12/09 1,223
1538711 임대사업자 전세기간 만료로 새 세입자계약시 전세금인상은? 8 전세 2023/12/09 852
1538710 목욕탕에서 세신사가 하는 마사지 6 질문 2023/12/09 4,669
1538709 구인사 김장은 누가 먹는건가요 12 . . . 2023/12/09 6,258
1538708 알뜰폰 추천이요 14 지니 2023/12/09 1,765
1538707 골든걸스 보는데 박미경씨는 11 2023/12/09 7,439
1538706 50에 박사논문 쓰는데 세상이 잿빛으로 16 ㅁㅁㅁ 2023/12/09 4,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