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6세 간호대 편입 어떨까요

.... 조회수 : 6,095
작성일 : 2023-12-04 12:01:47

지겨 우실 질문 같아요ㅎㅎ

45세 이고 학사편입 해서

내년 3학년 편입 하면 졸업까지 3년 걸려요

49세에 신입으로 취업 하게 되겠죠

지방 듣보잡 학교 라서 

입학 가능성은 높아요

면허 따는게 목적이고

요양병원 들어가는게 1차 목표 예요

기대 수명이 길어 져서

여러가지 다른 길이 있을거 같아요

딩크라서 애는 없고(학업에 집중)

지방 이지만 자가,자차 있어요

남편이 학비는 대 주겠다고 해요

현재 사무직 이지만 계약직 이예요

여기 저기 떠돌기 너무 지쳐요

최저 시급 받고 있으며 50넘으면 갈 곳도 없을거 같아요

이정도 상황이면 간호대 3년 투자 하는건

어떻게 보시나요

현직 이시거나 만학도 이신분

의견 듣고 싶어요

지금 실수령 150 정도 벌고 있어서

3년 학비에 기회비용 생각 하면 

8천 만원 이예요

큰 돈이지만

수명이 길어지면 70세 까지는 일해야 

할것 같고 그 이후에는 봉사 활동 이라도

하고 싶어요 

지방 요양병원 데이,이브닝 만 하고

실수령 230~250 정도 라고 합니다

MZ세대 친구들 이랑 

조별 과제 하려면 커피 사고 밥 사고 

할 생각 이고요 

OA 프로그램 다룰줄 알아서 과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거 같아요 

학점 보다는 졸업 , 면허 목적 입니다 

추가)

간호조무사 자격증 있어요

놀아 달라고 커피 사는게 아니고

만학도랑 조별 과제 하게 되어서

미안하다고 사겠다는 거예요

방통대 아니고 지방 듣보잡 대학

댓글 요약)

1.해라 하지만 힘들다

2.힘드니까 하지마라

3.조무사 해라 

 

IP : 118.235.xxx.160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3.12.4 12:02 PM (223.62.xxx.207)

    조무사 하시죠

  • 2. 그럼
    '23.12.4 12:03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방송통신대 간호학과 추천합니다.

  • 3. ㅇㅇㅇ
    '23.12.4 12:04 PM (120.142.xxx.18)

    전 하시라고 권합니다. 아직 일하실 수 있는 나이세요.

  • 4. 솔직히
    '23.12.4 12:04 PM (211.248.xxx.147)

    기회비용 따지면 조무사가 나을것같아요. 그 연세에 신입으로 들어가기도 쉽지않고 몇년후에 퇴직하고 나올시기라서....차라리 조무사 해서 빨리 취업하시는게 낫지않을까요

  • 5. 응원
    '23.12.4 12:04 PM (37.167.xxx.25)

    응원합니다!

  • 6. OO
    '23.12.4 12:04 PM (219.248.xxx.41) - 삭제된댓글

    조무사 추천요~
    40만 되어도 간호대 편입 추천하겠지만
    너무 나이가 걸려요

  • 7. 무조건
    '23.12.4 12:05 PM (223.62.xxx.21)

    하세요.
    하나도 안지겹고 안늦었어요.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해낼수도 있는법
    원글님 화이팅!!

  • 8. 음..
    '23.12.4 12:05 PM (175.195.xxx.40)

    230-250정도 실수령 하실거면 간호조무사도 괜찮아요.
    최저시급이 올라서 조무사 월급도 요즘 200넘습니다.
    물론 간호사는 의료인이고 조무사와는 사회적 인식면에서 급이 다르지만...
    급여만 보면 그렇습니다.

  • 9. 러블리자넷
    '23.12.4 12:05 PM (211.36.xxx.77)

    하세요

    말씀대로 기대수명 길고
    사람뽑기 힘들고
    노인은 많아짐

    꼭하세요~

  • 10. ㅇㅇ
    '23.12.4 12:06 PM (73.83.xxx.173)

    괜찮아 보여요

  • 11. ..
    '23.12.4 12:09 PM (112.145.xxx.43) - 삭제된댓글

    방통대 간호학과도 예전 2년제 간호학과를 나온 사람들을 위한거지 그냥 일반인은 못갈걸요 그리고 지금은 전문대도 간호학과는 대부분이 4년제로 바뀌고 있어요
    잘모르지만 간호학과는 편입하면 2학년으로 가는거 아닌지 알아보세요 3학년 편입은 같은 간호학과에서 다른 대학 간호학과로 가는걸로 들어서..간호학과 편입은 일반 과 편입과 좀 다를거예요

  • 12. 편입
    '23.12.4 12:12 PM (223.39.xxx.7)

    알아봐요

  • 13. ....
    '23.12.4 12:13 PM (1.245.xxx.167) - 삭제된댓글

    생각보다 공부하기 엄청 힘들어요

  • 14. ....
    '23.12.4 12:14 PM (1.245.xxx.167) - 삭제된댓글

    mz가 커피사고 밥산다고 놀아주겠어요 엄마또래를..

  • 15. ....
    '23.12.4 12:14 PM (118.235.xxx.160)

    사실 조무사 자격증 있어요
    나이 많은 신입이라면
    조무사 보다는 간호사가 취업문도 넓고
    대우도 낫습니다
    간조 비하는 아니예요
    회사 다니며 불안 해서 따 두었어요

  • 16. 조무사 따기
    '23.12.4 12:15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그 나이대는 어차피 간호학과 나와도 요양병원에서만 수요가 있던데 조무사가 가성비 있지 않을까 싶은데..
    본인 만족도도 간호학과 겠지만 조무사 추천요.

  • 17. ...
    '23.12.4 12:16 PM (118.235.xxx.160)

    놀아 달라고 커피 사고 밥 사겠나요
    미안 하다고 사는거지요
    적게 벌어도 오래 일하고 싶어요

  • 18. 모모
    '23.12.4 12:18 PM (58.127.xxx.13)

    이것저것따지면
    아무것도 할게없어요
    무조건 시작하세요
    제가 새로운공부 시작하다보니
    시작이 반이다.이말을
    정말실감하고있어요
    무조건 시작하세요

  • 19. kjchoi25
    '23.12.4 12:18 PM (223.39.xxx.3)

    하세요
    저희 숙모 간조 10년하고 편입했어요
    일은 똑같은데 급여차이난다고 ㅋ
    50넘으셨고 올해 졸업이에요
    요양병원으로 가신댔어요

  • 20. 노란색기타
    '23.12.4 12:19 PM (37.167.xxx.25)

    MZ 세대에게 밥사고 커피사지 마시고요
    실력으로 당당히 경쟁하세요
    놀아달라고 하지마시고
    본인 공부에 집중하세요

    나이때문에 망설이지 마시고요
    정말 하고싶다면 가성비 따질 시간에
    빨리 도전하세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21. 아니
    '23.12.4 12:19 P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간조 글 나올때마다 개무시하더니 왜또 간호사 한다는 사람더러 간조하라고 난리인지
    하여간 인터넷에서 올바른 댓글 받기 어려우니
    본인이 분명한 의지가 있고 가족의 서포트가 있다면 하세요
    남에게 물을 것도 없어요

  • 22. ㅐㅐ
    '23.12.4 12:21 PM (211.223.xxx.199)

    저도 간호사 공부하라고 하고 싶어요.
    화이팅!
    하세요

  • 23. ...
    '23.12.4 12:22 PM (118.235.xxx.160)

    MZ랑 어떻게 놀아요ㅎㅎ
    조별 과제 같이 하게 되면
    제가 지갑 열어야 지요
    댓글이 재밌네요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야 지요
    지금 살아 온 시간 만큼
    더 살게 될까봐
    깜깜합니다

  • 24. ㅇㅇ
    '23.12.4 12:23 PM (73.83.xxx.173)

    놀자는 게 아니라는데 자꾸만…

    여기는 원래 다 어렵고 다 하지 말라는 분위기.

  • 25. ㅇㅇㅇ
    '23.12.4 12:28 PM (211.248.xxx.231)

    하지사세요
    애들 힘들어요

  • 26. 노란색기타
    '23.12.4 12:28 PM (37.167.xxx.25) - 삭제된댓글

    입닫고 지갑 열지 마세요
    만학이 뭔 죄지은 일이라고 미안해한다는 건지???
    할말 있으면 당당히 하시고
    밥값은 똑같이 내세요
    나이랑 상관없이 다같은 학생입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어서 쓴 댓글이었어요

  • 27. OO
    '23.12.4 12:28 PM (118.235.xxx.169) - 삭제된댓글

    딸이 대학병원간호사예요.
    공부는 좀 자신있다고 생각하시면 모르겠지만 저는 간호조무산 추천합니다.
    공부량이 장난아니고, 이제 건강도 신경써야 하는 나이입니다.

  • 28. 노란색기타
    '23.12.4 12:30 PM (37.167.xxx.25)

    입닫고 지갑 열고… 그런 이상한 소리 하지 마세요
    만학이 뭔 죄지은 일이라고 미안해한다는 건지???
    할말 있으면 당당히 하시고
    밥값은 똑같이 내세요
    나이랑 상관없이 다같은 학생입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어서 쓴 댓글이었어요

  • 29. ㅇㅇ
    '23.12.4 12:30 PM (117.111.xxx.226)

    밀고나가세요...나중에는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실거에요...

  • 30. ㅁㅁ
    '23.12.4 12:32 PM (118.217.xxx.50)

    한살이라도 젊을때 하세요. 월급 비슷하다 해도 간호사와 조무사 천지차이쟎아요. 3년 노력해서 15년은 충분히 할수 있는데 해야죠.
    원글님 나이면 애들도 어지간히 다 컸을거고 미취학, 초저 아니면 애들이 뭐가 힘들어요. 각자 공부하면 되죠.

    꼭 일 안해본 전업 아줌마들이 말리더만요

  • 31. 노란색기타
    '23.12.4 12:34 PM (37.167.xxx.25)

    나이 어린 학생들도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지갑여는 거 좋아하지 않아요 관계설정이 이상하게 되는거니까요
    입닫고 지갑열라는 말 아주 안 좋은 말입니다

    나이 절대로 많은 것 아니니까
    진심으로 하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세요

  • 32. ㅇㅇ
    '23.12.4 12:36 PM (117.111.xxx.245)

    방송대에 간호학과는 어떻게 공부를 하나요

  • 33. ㅇㅇ
    '23.12.4 12:37 PM (117.111.xxx.226) - 삭제된댓글

    저는 40대 아들 의대 보낸후 자신은 약대간 암마 뵜고..오래잔이에요..그리도 60넘어 은퇴한 교수가 약대편입한거 보긴했어요...나이보다는 의지와 능력이 중요한거 같아요.

  • 34. ...
    '23.12.4 12:37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하세요.
    하나도 안지겹고 안늦었어요222222

    노인인구 많아지고 요양병원 요양원 수요 늘어날거에요.
    부모님 호스피스에서 보니 정년 넘긴듯한 간호사 계시고 그외 조무사나 요양사분들 다 최소 50대 이상이었어요.

  • 35. 아..
    '23.12.4 12:40 PM (211.248.xxx.147)

    고민할시간에 해보시는거죠 일단 고~

  • 36. 가스라이팅
    '23.12.4 12:43 PM (180.70.xxx.154)

    입닫고 지갑열라는 말 아주 안 좋은 말입니다 222222222

    이건 연장자에 대한 가스라이팅.

  • 37. ㅇㅇ
    '23.12.4 12:45 PM (211.234.xxx.111) - 삭제된댓글

    동년배입니다 하세요

    그리고 전 입닫고 지갑 안열어요
    젊은 사람들에게 이유없이 돈 안씀 아쉽지도 않구요

  • 38. ..
    '23.12.4 12:50 PM (119.193.xxx.20)

    공부에 집중할 환경되니 하세요
    졸업할때 분명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실꺼에요
    응원할께요

  • 39. ㅁㅁㅁ
    '23.12.4 12:51 PM (222.238.xxx.175)

    그냥 하세요
    여기 말 들어 봤자 어떤일이든 다 늦었다 하고 말리고 그래요
    저는 님보다 한살 어린데 저도 요즘 뭔가 시작해
    볼까 고민중이예요

  • 40. ㅇㅇㅇ
    '23.12.4 12:54 PM (211.248.xxx.231)

    실습이니 뭐니 팀단위 활동이 많은데 나이많은 학생, 굼뜨고 이해잘 못해서 자꾸 물어보고 그러니 싫어하죠
    그런게 피해고

  • 41. 눈사람
    '23.12.4 12:59 PM (118.221.xxx.102)

    응원합니다.
    다만 40 후반에 책상에 앉아 하는 공부가 체력이 많이 달려요.
    노안에 요통, 하지 순환 부전등등
    꽤 힘들거에요. 해보지 않은 것보단 해보는 것이 더 나아요. 일단 도전해보시고 건강 잃지 않은 수준까지만 계획적으로 공부하셔요. 고령화 사회라 자격증 있으면 어디든 쓰일데가 많아 좋습니다. 제가 아는 분 65세에 은퇴해 지금 요양병원에 또 일하고 계셔요.

  • 42. ...
    '23.12.4 12:59 PM (118.235.xxx.160)

    윗님ㅋㅋㅋㅋ
    굼뜨지는 않아요
    눈치 보며 회사 다녀서 눈치껏 잘해요
    이해 잘 못해서 자꾸 물어보지도 않아요
    회사 일도 잘 합니다ㅋㅋㅋㅋㅋ
    45세가 그렇게 노인은 아니예요
    난 왜 웃기지ㅋㅋㅋ

  • 43. ...
    '23.12.4 1:00 PM (211.243.xxx.59)

    그럼 지금 조무사 하심 안되나요?
    간호대가 암기량 공부량 많은데
    나이먹음 암기력 떨어져요.
    어차피 요양원 취직이 목표시면 조무사로도 가능할텐데요.

  • 44. ㅡㅡㅡㅡ
    '23.12.4 1:0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하세요.
    방통대는 간호면허증 있어야 편입이 됩니다.
    과거 3년제 졸업생들이 학사학위 따려고 편입하는거.

  • 45. .....
    '23.12.4 1:03 PM (118.235.xxx.160)

    지금은 신입 조무사 취직 할수 있겠지만
    제가 60되면 그만 둬야 할거고 이직도 어렵지요

  • 46. ...
    '23.12.4 1:12 PM (221.151.xxx.240)

    매번은 아니고 적당히 지갑을 여실 필요는 있어요.
    20대 초반 아이들이 지들또래랑 팀 되고 싶지 엄마뻘하고 같이 하고 싶은 아이 아무도없습니다.
    팀 되어줘서 고마운 표시로 가끔 밥,커피정도 살수있어요. 너무 야박하게 더치패이하지 않는 정도로만 하심 됩니다

  • 47. 희망
    '23.12.4 1:16 PM (125.178.xxx.189)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언니 58세인데 이번에 간호대 졸업하고 취업했어요. 너무 멋졌어요.
    평생 간호사가 꿈이었어요. 공부는 많이 힘들었대요. 그래도 꿈을 이뤄 행복해해요.

  • 48. ...
    '23.12.4 1:17 PM (152.99.xxx.167)

    꼭하세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빨리하셔요

  • 49. 희망
    '23.12.4 1:17 PM (125.178.xxx.189)

    저 아는 언니 59세인데 이번에 간호대 졸업하고 취업했어요. 너무 멋졌어요.
    평생 간호사가 꿈이었어요. 공부는 많이 힘들었대요. 그래도 꿈을 이뤄 행복해해요.

  • 50. 구글
    '23.12.4 1:26 PM (49.224.xxx.12)

    여기 댓글에 서울 4년제 졸업한 사람 몇이나 될까요

    저라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응원해요 노인인구 많아져서 노인이 더 노인을 케어하는게 맞습니다 지금 시작해도 안 늦어요

  • 51. ..
    '23.12.4 1:26 PM (106.101.xxx.177) - 삭제된댓글

    저도 관심있어서 간호사 카페 글 봤는데
    경력자들 하는 말이 대부분 비추천하는 분위기였어요

  • 52. ....
    '23.12.4 1:36 PM (118.235.xxx.160)

    다른길도 많지 않을까요
    아닌가요
    요양원 개원
    간호 공무원
    요양보호 학원 강사 등등...
    길이 더 생겨 나지 않을까요
    당장 월급이 아니라 10년뒤가 걱정 이예요

  • 53. 저는
    '23.12.4 1:36 PM (163.116.xxx.115)

    간호사도 아니지만 한마디 거들자면, 현재 간호사로 일하는 경력자들의 말인지, 늦은 나이에 편입한 사람의 말인지 걸러 들어야 할것 같아요. 원래 어떤 집단에 몸담고 있으면 그 집단의 좋은점은 눈에 안뵈고 단점은 많이 보여서, 간호사로 오래 일하는 분들은, 이게 뭐 좋은거라고 늦은 나이에 하려하냐 별로다! 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일말고 다른 일에 대해선 접해보지 않아서 하는 말일수도 있어요. 그리고 조무사 얘기들 하시는데, 간호사 되는 비용이 조무사 되는 비용보다 높아서 당장엔 금전적으로는 손해일지 모르지만 간호사와 조무사는 엄연히 다르고 기대소득도 다르고 기대소득이 같다 해도 고용의 안정성이 다른데, 간호사 도전을 하고 안하고는 원글님 맘이지만. 무작정 조무사가 더 낫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54. ...
    '23.12.4 1:42 PM (118.235.xxx.160)

    위에 저는 님
    정말 잘 정리해 주셨어요
    다른분들도 도움되는 댓글이예요

  • 55. ..
    '23.12.4 1:53 PM (106.101.xxx.8) - 삭제된댓글

    그 경력자 간호사분들은
    간호사 직업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건 아니었고
    나이 많은 사람이 도전하는 걸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체력, 노안, 순발력 등등의 이유로요
    간호사 되기 전 간호공부, 실습도 무지 힘들기도 하고..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건 의지가 굉장히 강해야 한다고 했어요

  • 56. ....
    '23.12.4 2:16 PM (118.235.xxx.160)

    윗님 객관적인 조언 감사해요
    3년 투자해서
    많은 나이로 갈수 있는 자격증 면허증이 별로 없어요
    다른길도 있는지 찾아보고 고민할께요

  • 57. ..
    '23.12.4 2:20 PM (106.101.xxx.244)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강한 의지로 간호사 되셔서
    열심히 활동하는 분도 계시긴 했어요
    원글님의 체력과 의지에 달린 거 같아요
    좋은 길 찾으시길 바랄게요

  • 58. ..
    '23.12.4 2:22 PM (121.172.xxx.219)

    저랑 비슷한 나이인데 마음은 알겠으나
    좀 더 객관적으로 고민해 보세요.
    채력이 관건이예요.
    나는 아직 젊다고 생각하지만 시력부터 해서 노화도 오고 체력도 딸리기 쉬워요.
    얼마전 30대부터 40살까지..제가 제일 연장자..있는 곳에서 잠깐 일해봤는데
    나는 빠르다고 생각하는데 다른사람들은 그렇게 느끼지 않더라구요.

  • 59. 원글
    '23.12.4 2:26 PM (118.235.xxx.160)

    점점 현타가ㅎㅎㅎㅎㅎ
    저는 뭘 하면 좋을까요
    50대60대 분들 한창 이시던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0. ...
    '23.12.4 2:30 PM (118.235.xxx.160)

    체력이 관건이면 간호사 파트 타임은
    안 구해요?
    적게 벌어도 되는데
    오래 벌고 싶어요

  • 61. ..
    '23.12.4 2:33 PM (106.101.xxx.225) - 삭제된댓글

    간호사 카페에 가입하셔서
    정보 얻으시는 거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현직, 학생들 많으니까
    좋은 정보 많을 거예요

  • 62. ..
    '23.12.4 2:35 PM (121.172.xxx.219) - 삭제된댓글

    어떤 분야든 늦어도 30대부터 시작해서 경력 쌓고 체화된 사람들은 60대까에도 별 무리가 없죠.
    쭉 해오던 일이니.
    40대 후반에 뭘 하시겠다면 내가 여러면에서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은
    남들보다 몇배는 더 공부해야 하고 몇배는 더 몸관리 해야 해요.
    그럴러면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노력해야 하는데 그런 텐션을 유지하며 사는게 젊은 사람도 어려운데 우리 나이에 어렵죠.
    정말 독하게 마음 먹어도. 거기에 학생은 말할것도 없고 교수부터 나보다 어린경우가 많을텐데.
    그래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원글님이 간절히 원하면 또 불가능한건 아닐수도.

  • 63. ..
    '23.12.4 2:37 PM (121.172.xxx.219)

    어떤 분야든 늦어도 30대부터 시작해서 경력 쌓고 체화된 사람들은 60대까지도 별 무리가 없죠.
    쭉 해오던 일이니.
    40대 후반에 뭘 새로 시작하겠다면 내가 여러면에서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은
    남들보다 몇배는 더 공부해야 하고 몇배는 더 몸관리 해야 해요.
    그럴러면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노력해야 하는데 그런 텐션을 유지하며 사는게 젊은 사람도 어려운데 우리 나이에 어렵죠.
    정말 독하게 마음 먹어도. 거기에 학생은 말할것도 없고 교수부터 나보다 어린경우가 많을텐데.
    그래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원글님이 간절히 원하면 또 불가능한건 아닐수도.

  • 64. ....
    '23.12.4 2:40 PM (118.235.xxx.160)

    병원은 간호사 면허 몇개 이상
    유지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60세 넘은 분도 일한다고
    육아휴직 자리만 찾아서 1년 일하고 쉬고
    하는 사람도 봤고.
    지방 요양병원은 괜찮지 않을까 했어요.
    나이는 괜찮아요
    꼰대도 아니고 굿은 일은 더 해야지요
    공평 할 생각은 없어요

  • 65. 전직간호사
    '23.12.4 2:56 PM (61.105.xxx.145)

    저는 대학병원 15년 근무하고 지금은 그만큼은 아니지만 놀고 있는 오십넘은 ..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간절히 하고 싶으시면 그리고 사람이나 약한생명체에 연민을 가지신 분, 암기의 구역질을 이겨낼 체력이시면 도전해보세요. 만약 간호사나 해볼까? 라는 맘이라면 다른걸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간호사 면허따고나면 신생아입니다. 실습하였다고 한들
    그건 임상의 발끝에도 못미치는..
    그래서 3년을 액팅이 빡센 곳에서 견뎌내는게 중요해요
    그래야 질병과 질병이 아님을 구별하고 처방의 잘못됨이나 우선순위를 선택해서 효율적으로 일할수가 있어요
    간호사가 질적으로 우수한 케어를 제공해야 하는것은
    당연한겁니다. 백세시대에 나를 위한 면허하나 필요해서
    선택하시는건 자신에게도 환자에게도 불행입니다.

  • 66. ..
    '23.12.4 2:57 PM (58.79.xxx.33) - 삭제된댓글

    사고싶으면 하세요. 내 인생인데

  • 67. 그렇군요
    '23.12.4 3:15 PM (118.235.xxx.160)

    면허를 따서 다른 일 하는건 어떤가요

  • 68. 덧붙이면
    '23.12.4 3:18 PM (61.105.xxx.145)

    나이와 체력의 한계는 있겠지만
    저는 간호학이라는 공부자체가 인간을 이해하는
    포괄적인 학문이라고 생각하고 나의 직업에 대해
    자부심도 있습니다. 간절히 원하신다면 과거에 해보고 싶었던 분야 였다면..해보시는 것도..
    주식해서 마이너스 되기도 하고
    집샀다가 떨어지기도 하는데 그정도 학비는 생각하시기 나름 아닐까요
    근데 공부는 각오하셔야 합니다
    일도 체력소모가 많구요
    얼마전 남편이랑 이야기 하다가
    당신 정말 뼈빠지게 일했었지 ㅎㅎ 라고 해서 웃었던

  • 69. ..
    '23.12.4 3:41 PM (118.235.xxx.160)

    나를 먹여 살리는 일은
    힘든일 이예요
    특히 늙은 미래의 나요

  • 70. 현재
    '23.12.4 4:11 PM (39.7.xxx.80) - 삭제된댓글

    150 받고 남편과 맞벌이 하심되죠.
    국민연금도 나올거구요.
    8천을 기회비용으로 버리기엔 님 나이가 변수가 될수도 있어요.
    한의원은 조무사 자격증 있음 처녀보다 50,60대 아줌마들
    면접보고 채용해요.

  • 71. .....
    '23.12.4 5:15 PM (49.1.xxx.31) - 삭제된댓글

    저는 얼마전까지 산후조리원을 운영했어요
    산후조리원 경우에는 간호사를 필수로 뽑아야하는
    비율이 있어요
    나머지는 간호조무사로 대체해도 되구요
    간호사 출신이 월급 훨씬 많습니다
    구하기 어려워서 저도 눈치 보면서 모시다시피 했네요
    간호조무사는 대체인력이 많아요
    산후조리원 경우에는 산모들이 젊은 직원들보다
    나이든 직원들을 선호해서 대부분이 50대 이상이예요
    물론 출산율이 낮아져서 이제 조리원은
    앞으로 전망이 어떨지 모르겠어요

    요양병원은 잘 모르지만 간호사와 조무사
    급여가 같을수가 없을겁니다
    (저희 조리원은 원장님이 간호사 출신인데
    월 500 드렸어요)
    원글님이 제 친구라면 저는 응원할거예요 ^^

  • 72. ㅇㅇㅇ
    '23.12.4 7:42 PM (211.248.xxx.231)

    위에 열거된 간호사 일들이 병원 임상경력이 몇년 필수로 있어야 해요
    실습만으론 주사 하나 놓기도 어려워요
    요양병원도 3교대 필숩니다 체력되겠어요?
    간호공무원이요? 티오 박살났어요

  • 73.
    '23.12.4 11:46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방통대 간호학과는 그런 용도가 아니에요

  • 74. 간호학과는
    '24.5.8 4:56 PM (103.150.xxx.6)

    편입을 하더라도 2년을 더 다니는 것이 아니고 3년을 더 다닙니다.
    4년제 간호학과에 편입을 하시면 2학년으로 들어가서 2 3 4 학년 3년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2470 육아휴직 3년씩 쓰게 해주면 15 ..... 2023/12/04 3,805
1532469 북한, 尹 겨냥 "역도의 장모 감옥 가고, 여편네의 범.. 28 zzz 2023/12/04 3,871
1532468 진짜 속마음 1 ㅜㅜ 2023/12/04 1,211
1532467 갑자기 집에 놀러 오라더니 10 2023/12/04 5,201
1532466 언니 동생님들 저녁식사 잘하셨으면 청원 하나 부탁드려요 3 .. 2023/12/04 857
1532465 매립형 가스레인지 여쭤요 5 로사 2023/12/04 832
1532464 8시30분 정준희의 해시라디오 미디어기상대 2회 ㅡ 엑스포.. 1 같이봅시다 .. 2023/12/04 417
1532463 율희 최민환 이혼 하네요 48 ㅇㅇ 2023/12/04 30,290
1532462 무신사 10만이상 구매하면 15프로쿠폰 준다는거 1 이거 아시는.. 2023/12/04 1,170
1532461 김건희 명품수수 취재 비하인드 8 가래여사와디.. 2023/12/04 3,049
1532460 입시) 아이들 마음, 남편 마음 아우르기가 너무 힘들어요 17 dd 2023/12/04 3,462
1532459 패딩 고른거 한말씀씩 부탁드려요! 33 sati 2023/12/04 6,508
1532458 양념낙지 연하게 볶으려면 어떤방법이 좋은가요? 1 키키 2023/12/04 934
1532457 할메가 커피 아세요? 4 ㅇㅇ 2023/12/04 4,015
1532456 롯데본점 트리 점등시간요 궁금 2023/12/04 672
1532455 급.리코타치즈가 굳질 않아요 6 치즈 2023/12/04 556
1532454 웃다가 죽은 사람도 있나요? 5 ㅇㅇ 2023/12/04 2,664
1532453 약국마다 약값이 너무 차이나요 6 ㅇㅇ 2023/12/04 2,982
1532452 한국 인구감소가 흑사병때보다 더한 수준이래요 26 2023/12/04 3,500
1532451 몽제매트리스 주문하고 심난하네요ㅠ 8 주니 2023/12/04 4,037
1532450 필라테스 질문요 4 ........ 2023/12/04 824
1532449 갱년기 호르몬제 안먹어도 되나요? 6 ... 2023/12/04 2,966
1532448 Puppy paints a pig with a bow 해석 2 영어 2023/12/04 1,063
1532447 엑스포 말아먹고 부산 투자쇼를 하려나봐요 3 개한심 2023/12/04 1,503
1532446 40대 50대 이상은 무슨 재미로 사나요? 80 ... 2023/12/04 23,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