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딸 자취집 구해주고 왔어요. 아들은 진작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딸도 미루다가 그냥 마땅한 집이 나왔길래 계약해서 보냈네요.
금지옥엽 키운 딸내미인데..밥먹여 들여보내고 남편이랑 차타고 둘이 집에 오니 뭔가 허전하네요. 아들도 딸도 대학보내고 나니 함께 할 시간이 정말 별로 없어요.
남편이랑 우리 둘이 사이좋게 지내자 라고 약속했어요.ㅠㅠ
오늘 딸 자취집 구해주고 왔어요. 아들은 진작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딸도 미루다가 그냥 마땅한 집이 나왔길래 계약해서 보냈네요.
금지옥엽 키운 딸내미인데..밥먹여 들여보내고 남편이랑 차타고 둘이 집에 오니 뭔가 허전하네요. 아들도 딸도 대학보내고 나니 함께 할 시간이 정말 별로 없어요.
남편이랑 우리 둘이 사이좋게 지내자 라고 약속했어요.ㅠㅠ
저는 남편과 잘 못지내고 있어서
일하러 나가요
아침에 나가서 저녁 8시에나 들어오네요
미우나 고우나 나이들어 옆지기 밖에 없어요 잘해주세요
그쵸 젊을땐 월말 부부 좋았는데
이젠 붙어지내야겠더라고요
유학가는 아이 공항에서 배웅하고 남편과 같이 집으로 돌아오는데 엄청 허전하고 이상하고 울컥하고..그러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남편과 둘이서만 지내도 잘 지내고 여전히 둘이서 외식도 잘하고 놀러도 잘가고 그러더라구요. 아이는 아이대로 그곳에서 적응하고 잘 지내구요.
그런거 보면 인간은 정말 적응의 동물 맞는것 같아요.
원글님도 잘 지내실 거에요^^
저도 윗님처럼 둘다 보내면 몇년안에 울컥할꺼같아요
그래도 둘이 선택한 삶에 원래대로 다시 돌아온거니
화이팅하며 잘살아봐야겠죠
큰아이 기숙사 밑에 두아이 있어요 저는 허전함이 없어요^^집에 한달에 한번오는것도 살짝 번거로워요 밑에 두아이도 빨리 키워 내보내고싶어요 ㅠㅠ
외동딸 유학 보내고
몇 년 부부만 살았는데
당연하듯 일장일단이 있네요.
딸 오니 좋아요.
오붓 좋더라구요
둘이 신혼처럼 맘껏 애정 행각도 ㅋㅋ
온전히 나와 남편만 신경 쓰고 세탁물도 확 줄고 …
어지를 사람은 나뿐
둘이 알콩달콩 위하며 사세요
독립적인 성인으로 잘 살아가라고 그렇게 애써 키운 건데요.
경사에요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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