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굴의 계절인데 굴을 못 먹어요 ㅠㅠ

.... 조회수 : 6,882
작성일 : 2023-12-03 18:24:04

생굴 매니아 입니다. 

그런데, 굴 먹고 재작년에 온가족 노로 바이러스 걸려서 진짜 죽다 살아난 이후로 

못 먹겠어요 

온가족이 좀비처럼 거의 일주일을 살았어요. 남편,애들 삼일 학교도 못가구요.

 

그 이후 마트가서 생굴 보면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차마 못 집고 돌아와요.  굴전이라도 부쳐 먹을까? 했다가, 그것도 무서워서 ㅠㅠ

 

근데 우리 나라 생굴만 이렇게 위험한가요?

해외 가면 오이스터바 같은것도 있던데, 설마 거기서 굴먹고 노로 걸리진 않겠지요?

 

아....진짜 생굴 먹고 싶어 해외라도 나가고 싶습니다. 

 

IP : 175.116.xxx.96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굴
    '23.12.3 6:29 PM (118.235.xxx.83)

    소굴 드세요ㅜ 자연산..

  • 2. 자연산 양식
    '23.12.3 6:29 PM (14.50.xxx.126)

    우리나라 노로 바이러스 걸린 것은 양식 굴 아닌가요?

    그리고 외국에서 먹는 것들은 자연산이고요.

    우리나라도 자연산 굴은 괜찮지 않나요?

  • 3. 맞아요
    '23.12.3 6:30 PM (112.161.xxx.224)

    저도 생굴 좋아하는데 ㅜ
    특히 겉절이에 굴 넣고 무친 거
    좋아했지만
    노로 무서워서 못먹습니다
    앞으로 영원히 못먹고 사는 건가요?ㅜㅜ

  • 4. ...
    '23.12.3 6:31 PM (122.34.xxx.79) - 삭제된댓글

    저 사이판 가서 원없이 석화 먹고 왔는데... 노로 바이러스 한번 걸림 넘 무섭져....

  • 5.
    '23.12.3 6:31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달력에 r 들어간 달은 먹어도 된다는게 자연산일때만이죠? 우리처럼 똥물가득한 양식장은 아니죠? 저 굴 킬러인데 한국 굴 먹기 두려워요 ㅠ

  • 6. 맞아요
    '23.12.3 6:31 PM (112.161.xxx.224)

    노로 걱정없다는
    검사 마친 굴 같은거 있음
    비싸도 살겁니다 ㅜ

  • 7.
    '23.12.3 6:32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달력에 r 들어간 달은 먹어도 된다는게 자연산일때만이죠? 우리처럼 똥물가득한 양식장은 아니죠?
    저 굴 킬러인데 한국 굴 먹기 두려워요 ㅠ

  • 8. 농수산시장
    '23.12.3 6:34 PM (106.101.xxx.162) - 삭제된댓글

    금요일에 농수산 시장가서
    박스에 든 굴 5kg를 사왔어요.

    저도 노로바이러스 땜에
    5년간 안샀는데
    79세 아부지께서 넘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농수산시장 간거였어요.

    제가 노로바이러스 걱정돼서
    사기가 망설여진다고 했더니
    사장님이 경매할때
    노로바이러스 검사해서 통과된거 가져왔다고
    (진짠지 모르겠음..)
    암튼 그래서 사왔는데
    어제 온 식구가 먹고
    오늘까지 내심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 9. ㅇㅇ
    '23.12.3 6:35 PM (116.42.xxx.47)

    굴구이 굴국등 익혀서 드세요

  • 10. 그나마
    '23.12.3 6:40 PM (175.196.xxx.121)

    익힌건 안전해요

  • 11. ㅠㅠ
    '23.12.3 6:46 PM (58.120.xxx.31)

    우리 가족 다른 날 다른 장소에서 굴먹고
    모두 노로바이러스 걸린 경험 있어서
    생굴은 절대 노노입니다ㅠㅠ

  • 12. 노로
    '23.12.3 6:48 PM (39.117.xxx.171)

    노로바이러스는 익혀도 걸리지않나요?
    저는 그냥 참고 안먹어요..그정도로 좋아하는건 아니라서

  • 13.
    '23.12.3 6:49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맛없어도 생협에서 사먹어요
    아직까지 괜찮아요

  • 14. ㅇㅇ
    '23.12.3 6:51 PM (115.138.xxx.73)

    저도 12년째 안먹어요…전에 익혀먹었는데 길에서 토하고 죽을뻔했음…

  • 15. 그래서
    '23.12.3 6:54 PM (182.212.xxx.75)

    찜이나 굴밥으로 아쉬움 달래고 있어요.
    추석때 거제도사는 사촌이 어리굴젓 사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밥에다 3통을 넘게 먹었는데 택배로는 안판다고…

  • 16. 닉네임안됨
    '23.12.3 6:55 PM (211.213.xxx.203)

    저도 생굴 매니아 였는데 못 먹은지 몇년 됐어요.
    노로이러스 걸리기 전에는 겨울에 봉지굴 두봉씩 사와
    생굴도 먹고 굴전도 몇조각씩 바로 지져 먹었는데 너로 걸린 후 무서워서 못 먹겠어요.

    굴국밥 좋아하는 딸은 작년에 굴국밥 한번 먹고 응급실 다녀 와서 이젠 안 먹는다고해요.

  • 17.
    '23.12.3 6:56 PM (124.62.xxx.69)

    익히면 괜찮은거 아니었어요??? 아니라니 앞으로는 먹지 말아야겠어요 ㅜㅜ

  • 18. 익히면
    '23.12.3 7:00 PM (175.196.xxx.121)

    안전한거에요
    조리시 문제가 있던거지요
    덜 익혔거나 등,,

  • 19. ...
    '23.12.3 7:00 PM (39.7.xxx.164)

    익혀 먹으면 괜찮다고하는데, 굴전이나 굴국밥 먹고도 탈났다는 말도있어 좀 무서워요. 노로 진짜 무섭더군요ㅜㅜ
    저도 그 이전까지는 에이, 뭐 걸리겠어?? 하면서 김장철부터 신나게 먹었는데 몇십년간 한번도 안 걸렸어요.
    근.데 재작년 온 식구가 석화먹고 난리난 이후로 못 먹겠네요.
    노로에서 안전한 ks마크??같은 굴 있음 두배,세배내고도 사먹을 용의있습니다 !!!

  • 20. ..
    '23.12.3 7:01 PM (122.43.xxx.227)

    노로걸렸다 식겁해서
    굴전말고는 안먹어요.
    굴튀김까지만 먹어요

  • 21. ..
    '23.12.3 7:04 PM (39.7.xxx.164)

    제가 정신을 아직 못 차렸나 굴..굴.. 이야기나오니 굴튀김이라도 먹고 싶네요. 설마 끓는 기름에서야 노로가 죽겠지요^^
    근.데.. 뭐니뭐니해도 굴은 생굴인데, 아 생굴에 초고추장 찍어 먹고싶은데 외국에나 가야하나요ㅜㅜ

  • 22. 저희도
    '23.12.3 7:10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온가족이 죽다 살아난 이후로 무서워서 안먹어요
    진짜 밤새 위아래로 토해내다 기어서 병원가서 애들 수액 맞추고 법석이였음
    단체로 병원 갔다와서 비 추적추적 내리는 오후내내 널부러진채
    끙끙 앓던 그날 집안 풍경이 아직도 생각남;;; 한3일 못일어났어요
    식당에 전화하니 바로 보험처리는 해줘서 병원비는 건짐요

  • 23. ㅇㅇ
    '23.12.3 7:14 PM (125.179.xxx.254)

    익혀먹으면 괜찮다해도
    똥물에 양식해 노로바이러스 생기는건데
    그 더러운걸 먹기는 싫으네요;;;

  • 24. ㅇㅇ
    '23.12.3 7:16 PM (115.138.xxx.73)

    찌개에 넣고 푹 끓여먹었는데도 걸렸어요;;

  • 25. 오아시스
    '23.12.3 7:19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저도 굴 매니아인데
    보쌈집 굴 먹고 노로바이러스 걸려 죽다살아나서
    못먹어요. 그 후로 횟집에서 한번 더 그러고나서는
    재래시장은 물론 마트굴도 이제 안사요.

    근데 이번에 너무 너무 굴이 땡겨서
    오아시스에서 통영굴 최근 후기 계속 보면서 샀는데
    괜찮았어요. 그 후로 3번 더 시켜먹었답니다.

  • 26. ...
    '23.12.3 7:23 PM (210.126.xxx.42)

    생굴 굴전 굴국밥 등 너무 좋아해서 장염 불사하고 1년에 두어번은 꼭 사먹었었는데 작년 이맘때쯤 딸아이랑 선물로 받은 어리굴젓 먹고 둘다 탈이 너무 크게나서 링거맞고 죽다살아났어요 그래서인지 올해는 굴에 눈길도 안가네요ㅠ

  • 27. 남편이
    '23.12.3 7:28 PM (182.221.xxx.177)

    굴 너무 좋아해서 비싸도 자연산만 먹어요
    아직까지는 괜찮았어요

  • 28. 운인지
    '23.12.3 7:30 PM (192.109.xxx.141)

    굴국밥 넘 좋아해서 올겨울 들어 굴국밥, 굴미역국,.. 3일에 한번은 먹고 있네요
    알 굵은 굴들이 입안 꽉차게 부들부들 고소한게 먹으면 넘 행복해요 ^^

  • 29. ditto
    '23.12.3 7:47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굴국밥 먹고 걸린 사람 봤어요 ;; 굴 양식장 현장 개선이 되어야 소비가 늘어날 듯요

  • 30. ㅇㅇ
    '23.12.3 7:51 PM (73.83.xxx.173)

    외국도 거의 양식이에요
    그런데 깨끗하죠

    익히면 괜찮아요
    겉만 살짝 익히는 건 소용없고요

  • 31. ...
    '23.12.3 7:51 PM (118.221.xxx.80)

    노로바이러스가 문제가 아니라 후쿠시마 오염수 매일 몇톤싹 들이 부어서 문제 아닌가요?

  • 32. ...
    '23.12.3 8:08 PM (118.37.xxx.80)

    몇년전 엄마 김장김치에 굴 들어간거 먹고 설사로
    내과를 갔지요.
    폭풍같은 ㅅㅅ로 내과안에 있는 화장실 문고리잡고
    제 진료 기다렸고요ㅎ
    잠깐사이에 2번이나 다녀오고
    5일을 흰죽만 살았습니다.
    7일쯤되니까 고기생각이 굴뚝같아서 수육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또 장염이 찾아와서ㅠㅠㅠ
    또 고생 직살나게 하고 인자 안 묵어요ㅎ

  • 33. 초록..
    '23.12.3 8:14 PM (59.14.xxx.42)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땜에...ㅠㅠ

  • 34. 똥오줌
    '23.12.3 8:42 PM (118.235.xxx.81)

    싼다는 소문의 진위여부가 알고 싶습니다.

  • 35. 노로
    '23.12.3 9:33 PM (39.117.xxx.171)

    익혀먹어도 걸립니다만.

    60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하여도 감염성이 유지되고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불활성화되지 않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하다. 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물에 의해서 음식이나 물이 노로 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있고,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의 표면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될 수 있다.

  • 36. 끓여 먹었는데도
    '23.12.3 11:34 PM (114.200.xxx.116)

    떡국에 넣어 펄펄 끓인걸 먹고도 식구들이 장염으로 고생했네요 너무 좋아했는데 두번다시 안먹을거예요ㅜ

  • 37. ㅇㅇ
    '23.12.4 2:11 AM (73.83.xxx.173)

    ㄴㄴ
    60도에서 데우지 말고 100도로 끓이세요
    물이 끓으면 100도 국은 온도가 더 높고요. 튀김은 말할 것도 없고.

  • 38. ㅇㅇ
    '23.12.4 2:12 AM (73.83.xxx.173)

    60도에서 죽지 않은데 30분이나 데우는 실험을 왜 했는지 모르겠네요.

  • 39.
    '23.12.4 6:33 AM (61.80.xxx.232)

    굴은 익혀도 저는 꼭 탈나서 안먹어요 굴만봐도 속이 울렁거려요 질색

  • 40. 룰룰
    '23.12.4 11:24 AM (118.235.xxx.50)

    저도요.
    재작년인가 김장김치에 몇점 싸먹은 걸로 호되게 며칠 앓고 이제는 그냥 못먹는 음식이다 생각해요. 진짜 좋아했는데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7806 난 돌아보면 은근 흑역사 4 ........ 2023/12/06 1,291
1537805 재택근무 5 hakone.. 2023/12/06 749
1537804 대학원생 장학금은 교수 마음인가요? (장학금 기준) 8 ^^ 2023/12/06 1,641
1537803 자급제폰바꾸고 4 유심교체 2023/12/06 1,250
1537802 천도재중에 사찰에 향 사다드리는것도 보시하는건가요? 4 ..... 2023/12/06 619
1537801 눈에 염증 째는게 좋은지 그냥 놔둘지 18 2023/12/06 1,556
1537800 베를린 소녀상은 그대로 있는 거죠? 82통신원 2023/12/06 135
1537799 나이드니 눈이 노화가 왔는데요 6 안경 2023/12/06 3,422
1537798 “한국이 우크라에 준 포탄, 유럽 전체 지원량보다 많다”-워싱턴.. 12 ㅇㅇ 2023/12/06 1,061
1537797 블랙핑크 전원 재계약했대요 (팀 활동 재계약) 20 의외로 2023/12/06 5,693
1537796 족집게 하나조차 싼게 비지떡이네요 ㅎㅎㅎㅎ 13 ........ 2023/12/06 2,364
1537795 갱년기에 잠이 줄어든다던대 9 Dd 2023/12/06 2,407
1537794 서울의 봄 장태완을 씹는 좌파 교수 20 멍미 2023/12/06 3,013
1537793 대상포진 어디 병원 가봐야 할까요? 5 ddd 2023/12/06 1,132
1537792 기안84유튜브에 나온 장도연 참 독특하네요 36 ㅇㅇ 2023/12/06 16,880
1537791 두피 가려움증 어떻게 해결하나요? 17 가렵다 2023/12/06 1,775
1537790 프린트할곳 있나요 11 .... 2023/12/06 845
1537789 유동규가 누군가 다시 공부하면 그의 죽음을 바라는 자가 나옴 41 누가 이익 2023/12/06 2,987
1537788 하얀패딩에 연필, 흑연 얼룩 지우는 방법? 1 it 2023/12/06 817
1537787 맛있는 까나리액젓 뭐 쓰세요? 9 맛있는 2023/12/06 1,354
1537786 전 꿈에 아이유 나왔는데 1 ㅇㅇ 2023/12/06 505
1537785 아이들 영어영상 어느정도 봐야 귀가 뚫리나요 4 aa 2023/12/06 1,147
1537784 자녀통장에 용돈 이체도 증여? 5 ... 2023/12/06 3,281
1537783 82쿡이 우물안이라는 분께 92 대구사람 2023/12/06 3,511
1537782 런던 구경 뭐하셨어요? 21 다짜고짜 2023/12/06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