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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준공7년차인 집 사서 이것저것 인테리어하고 수리하는데 저처럼 너무 힘드셨던분 같이 위로좀 나눠요.

헌집 조회수 : 2,057
작성일 : 2023-12-03 14:27:07

진짜 너무너무너무 힘드네요.

잔금 치르고 스케쥴 꼬여 삼사일 걸릴걸 열흘간 숙소에 있으면서 집수리하는데

정말 하나같이 한번에 되는게 없고 무슨 지들 본업에 실수들을 그렇게 많이 하는지 질렸네요.

도배 줄눈 커튼 벽에구멍 조명 청소 이사 씽크대 샤워부스 에어컨 탄성코트 펜트리 뭐 하나 수월한게 없었어요.

다들 정신빼놓고 일하는지 설마 우리집에서만 실수들을 하는지 한번올거 두번세번 오고 정말 환장할것 같고 적반하장도 특기들이고 진짜 질려버렸어요.

어디 땅으로 꺼지고 싶고 너무 힘들어요.

집이 엉망인것도 그렇지만 내돈내고 무지성사람들 상대하는것도 말도 안통하는것도 이기적으로 지돈만 중하고 돈받기만 하면 끝. 

한탄이 절로 나오네요....

IP : 211.234.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3.12.3 2:28 PM (114.204.xxx.203)

    인테리어 한번 하면 늙어요 ㅠ

  • 2. ㅇㅇ
    '23.12.3 2:30 PM (175.207.xxx.116)

    인테리어 업체 안 통하시고
    직접 하시는 건가요

    고생하시더래도 집 이쁘게 해서 들어가는 거 생각하시고
    힘 내세요
    저도 다음달 이사하면서 인테리어 하는데
    생각만 해도 힘 드네요 ^^;

  • 3. ㅇㅇ
    '23.12.3 2:31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인테리어 할 때 태어나 처음으로 신경안정제 먹고 잤어요
    스트레스 너무 받아 가슴 두근거려 잠을 못 잤네요 ㅠ
    내 소중한 그 큰 돈 들여 하는 일인데 소비자가 을 되는 요상한 일이 인테리어랍니다

  • 4. ㅡㅡ
    '23.12.3 2:38 PM (119.194.xxx.180)

    그래서 스트레스받기싫어서 인테리어업체에 맡기는거죠

  • 5. 00
    '23.12.3 2:45 PM (14.46.xxx.192)

    저정도를 무슨 인테리어 맡겨요...

  • 6. 원래
    '23.12.3 2:56 PM (211.234.xxx.61)

    인테리어가 된 집이고 추가로 부분부분 해야 하는 집이었습니다. 전체를 맡긴다고 스트레스받지 않을거라곤 생각지 않습니다.
    암튼 정말 저것들 어쩜 좋을지 홧병나서 못살겠어요.
    위로주신님들 고맙고요 정말 큰돈주고 을이 되는 상황 맞네요.

  • 7. ㅇㅇ
    '23.12.3 3:18 PM (58.234.xxx.21)

    인테리어 하는 사람들 진짜 8~90은 사기꾼 같고
    양심적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는 사람은 소수 같아요
    인테리어 하면 진짜 사람한테 질림

  • 8. 직ㅇㅇ
    '23.12.3 3:51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전 시아주버님이 인테리어가게 하셔서 집이랑 꽤 멀지만 부탁드렸거든요. 맡기기전에는 시댁 분이니 내가 원하는거 제대로 주장도 못하는거 아닌가 걱정이 많았는데 왠걸, 너무 깔끔하게 부드럽게 다 해결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청구하신 가격에 500 더 드렸는데 하나도 후회 안되요. 인테리어가 정말 스트레스 엄청 받는 일이에요 ㅠㅠ

  • 9. ..
    '23.12.3 5:00 PM (106.102.xxx.141) - 삭제된댓글

    업자들 무슨 범죄자 집단들 같아요
    요즘 수리비도 엄청 올랐는데 왜들 그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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