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향이라서 거실 창문에 흰색 루버 셔터(우드 셔터)를
하고 싶어요.
블라인드 자체를 창문 양끝으로 폴딩 문처럼
밀어놓을 수 있고요
이 셔터를 쳐놓고 문살 각도로 햇볕을 가릴 수 있어요.
제 취향인데 딱 하나 걱정되는 게 먼지예요.
지금 집에 설치돼 있는 우드 블라인드도 먼지가
쌓여있어요.ㅠ
남서향이라서 거실 창문에 흰색 루버 셔터(우드 셔터)를
하고 싶어요.
블라인드 자체를 창문 양끝으로 폴딩 문처럼
밀어놓을 수 있고요
이 셔터를 쳐놓고 문살 각도로 햇볕을 가릴 수 있어요.
제 취향인데 딱 하나 걱정되는 게 먼지예요.
지금 집에 설치돼 있는 우드 블라인드도 먼지가
쌓여있어요.ㅠ
그게 부지런해야 감당이 가능한 물건이군요
예쁘던데요
하세요
커튼월 통창인데 다른 집에 해 놓은 거 밖에서 보이는데 고급스럽고 이뻐보여요 그냥 우드블라인드보다 사용하기 편해보이고요 먼지는 뭐든 다 쌓이지 않을까요
이사 들어가면서 인테리어 업체들에게 이 얘기 했더니
요즘 트렌드 아니다,
그 먼지 어떻게 감당하려고,
많이 비싸던데..
이런 식으로 다들 반대하네요.
다행인지 이건 인테리어 다 끝나고 하는 거더군요.
그 업체에 따로 연락해서 인테리어 업자에게는
알리지 말고 조용히 진행해야겠어요ㅎ
인테리어 업자들이 뭐든 트렌드라며 일단 하라고 부추기는 점이 참 맘에 안 들어요
자기네들이 하기 편하고 생각없는 사람들은 트렌드대로 해주면 좋다고 할지 모르지만 그런 사람들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집마다, 주인마다 취향도 다르고 원하는 바나 분위기가 있는데 요즘은 다 이렇게 한다는둥 하면서 하라고 그러는 업자들과는 아예 시작을 안하게 되어요
저희는 그래도 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었고 어떤 점은 디자이너도 고개를 갸우뚱하긴 했지만 저는 제가 원하는대로 밀고 나갔고 결국은 제가 스타일 전체를 밀고 나갔기 때문에 트렌드와 달랐지만 전체적으로는 제가 원한 것들이 잘 어울렸어요
인테리어는 집 주인의 공부와 주관이 특별히 많이 요구된다고 봐요
남들 하는 것을 참고는 할지언정 휩쓸리면 안되고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거기 살 가족들의 필요성과 취향, 동선 등을 잘 파악해서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그 집을 더 아끼고 편하게 느끼는데 중요하다고 봐요
원글님이 원하시고 원글님이 그린 큰 그림과 어울린다 생각하시면 밀고 나가세요
루버셔터 10년전 한창유행이였어요
그때 입주때고 관심있게 보다가 못했는데 비추요
했던집에 보니 거실창 한쪽으로 병풍처럼 밀어놓았는데
공간활용도도 떨어지고 암튼 별루였어요
어머님댁 32평 거실에 했어요1층이라 프라이빗하게 보일게 필요해서요 350정도 였어요
저희집도 부분 했구요
유행이라고 하기엔 미국에서 오래 살아본 사람들은 알거에요
편하고 좋아요~~
1. 유행이 지난 건 맞아요
2. 커텐처럼 쉽게 빨 수 없고 먼지가 쌓이기는 하는데 보통 때는 정전기 먼지털이 같은 걸로 쓱쓱 하다가 가끔 날 잡아서 꼼꼼하게 다 닦으면 되긴 해요. 크게 귀찮지는 않아요.
3. 한쪽으로 몰아서 열었을 때 공간이 낭비가 됩니다.
4. 그럼에도 후회는 안해요. 예쁘게 잘 썼고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유행이라 남들따라서 하는게아니라
실용적이고 취향에 맞아서 하고싶은거잖아요.
하세요.
몇 년 지내보다 영 아니다싶으면
그때가서 철거하시면되지않을까요?
제가 원하는 것에 자신이 없는 이유가 있어요.
10년 전 지금 사는 집으로 들어올 때
인테리어 업체가 제가 하라는 대로 잘 해줬어요.
제가 예산을 이유로, 개인적 경험으로, 머릿속 생각으로
이런 등등의 이유로
이거는 하고
이거는 하지 말고
이거는 이렇게 해주세요..
했지요
살아보니 제 요구가 별로라는 걸 업체도 알았을 텐데
좀 말리지..
이거는 권유해서 하라고 좀 하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업체 입장에서 예산 초과해서 뭘 권유하기에는
힘들 거 같긴 해요. 돈 벌려고 저러나 오해 받기 쉽상이니..
저 위에 주인이 인테리어 공부 많이 해야 된다는 거
십분 공감해요. 근데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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