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3.12.3 1:17 AM
(39.115.xxx.132)
님 집도? 저희 집도 ㅠㅠ
홍대에 뭐 있나요
홍대가서 그렇게 놀다
취해서 택시타고 새벽녘에 들어와요
2. 미쳤나봐요
'23.12.3 1:19 AM
(180.69.xxx.124)
놀고싶은 마음 이해 가요
저도 결혼전까지 통금이 10시였거든요
저만 그래서 맨날 아쉽고 발 동동 그랬거든요.
그래도 저는 같은 학교와 집이 모두 서울권이고 지하철 버스 타고 귀가했는데
얘는 진짜...겁도 없다 싶어요
3. …
'23.12.3 1:20 AM
(116.37.xxx.236)
어릴때 야간 택시가 무서워서 아예 첫차를 타고 들어갔었…
4. ...
'23.12.3 1:21 AM
(211.207.xxx.22)
-
삭제된댓글
저도 고나이에 똑같이 그러고 놀았어서 그냥 평범하게 놀고 있다 싶은데 부모맘은 다르겠죠
5. 에휴
'23.12.3 1:24 AM
(121.134.xxx.245)
-
삭제된댓글
걱정되셔도 별수있나요 그냥 주방에 불켜놓고 주무세요ㅠㅠ
제가 그런 여학생이었는데 아빠는 지방근무하셔서 실상을 모르시고
엄마는 한동안 볶다가
동생이 입시생이라 거기 신경쓰느라 곧 포기하시더라구요
고삐풀린 입장에서 심하게 제재(?)당했으면
더 오래 놀았을 것 같아요 저는... 나쁜딸ㅋㅋ
꼭 카카오택시타고 조심조심 다니라고 당부해주세요
저는 딸이 저처럼 대학생활하면 그냥 학교앞으로 이사가려고 벌써 계획하고 있어요 아직 초딩인디
6. ...
'23.12.3 1:29 AM
(183.102.xxx.152)
울딸 대학교 1학년 때
늦으면 축제고 어디고 데리러 다녔어요.
질색팔색 하지만 모른척하고...
그리고 친구들도 부천이고 어디고
밤 1, 2시에 태워서 데려다 주고요.
몇 번 그랬더니 내게 미안하니까 늦게까지 술먹지 않더군요.
그때 여기 올렸더니 댓글들이
아이가 친구들에게 왕따 당한다, 참견이 심하다, 애가 챙피해서 학교 못다닌다 등등 댓글이 달렸고
한편으로는 내 아이 내가 보호해야지 잘하셨다, 신입생때 술 취해서 남자선배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경험도 나눠주셨어요.
결론은 우리애가 끼면 술자리가 늦어지지 않았어요.
왕따 안당하고 00대 여신 소리들으며 졸업했고 지금은 해외 취업했어요.
내 아이는 내가 보호해야한다고 하셨던 82 회원님들 감사했어요.
7. 휴식
'23.12.3 1:42 AM
(125.176.xxx.8)
자식이 그러면 그래도 단속 안할수도 없고 애가 타죠.
저는 이사도 못갔어요.
우리애 하는말하고 똑같네요.
대학들어가고 딸이 허구헌날 늦게 들어오니 잠도 제대로
못자고 살았네요.
핸드폰으로 연락은 꼭하고 핸드폰 잘 받고 택시 탈때도 늘 연락하고
나중에는 그렇게 타협을 했어요.
지금은 서른살이 넘었네요.
직장 잘 다니고 일찍 들어와서 일찍 자는 모범생이 되었네요.
요즘은 술 마약등 단속을 안할수는 없으니 조심스럽게 늘 대화를
잘 해보세요
8. ....
'23.12.3 1:42 AM
(114.200.xxx.129)
어릴때 야간 택시가 무서워서 아예 첫차를 타고 들어갔었…222222
제인생에서 가장 재미있게 놀았던 시기였던것같아요...
9. 네무
'23.12.3 6:17 AM
(220.73.xxx.15)
너무 통제하면 나중에 멀리 가버릴겁니다. 저도 말 잘 듣는 딸이라 대학 졸업하자마자 지방엣서 서울로 취업해버렸고 만약 집이 서울이었으면 해외로 갔을겁니다. 부모님과 갈등은 싫지만 나만 지나치게 받는 통제도 싫으니 갈등없이 통제를 벗어날 방법을 찾는거죠
10. ..
'23.12.3 6:48 AM
(175.114.xxx.123)
홍대에서 12시반은 대낮이긴해요
11. 진순이
'23.12.3 7:49 AM
(59.19.xxx.95)
술마신녀자가 안전귀가가 제일 걱정이죠
유트브에 보면 김복준아재 사건이 있어요
카톡으로 시간 날때 마다 딸에게 공유로 보내주세요
특히 스튜디어스 납치사건등등
많아요
물론 딸아이가 지혜롭고 주의하겠지만
엄마맘은 항상 불안하죠
12. ㅎㅎ
'23.12.3 7:53 AM
(106.102.xxx.20)
ㅇㅇ 여대 여신 소리들으며 해외 취업했다고
자신이 잘한듯 자랑하는 엄마는
그 아이가 어떤마음으로 학교를 다녔고
왜 엄마떠나 해외로 갔는지도 생각해보셨나요?
성인인데 언제까지 끼고 계실건데요?
좋은 시절도 한때인데
지긋지긋 했던 저희엄마 생각나네요
13. 걱정
'23.12.3 7:54 AM
(126.255.xxx.143)
그맘때 노는게 얼마나 재밌는지 넘넘 잘알지만
부모맘으로 걱정이 안되겠냐구요 ㅜ.ㅜ
저도 놀다가 신촌그레이스(그당시) 골목에서 인천행 총알택시 그것도 합승으로 여러번 탔었어요
근데 저는 안예쁘고 몸매도 안좋아서 그걸 무기삼아 다닌....
ㅜ.ㅜ
14. ㅇㅇ
'23.12.3 8:10 AM
(118.235.xxx.243)
통금 있고 엠티도 못 가는 엄한 집 딸들이 제일 문란했던 거 모르세요?그냥 풀어주세요. 성인 잡으면 더 엇나가요.
15. ㅇㅇ
'23.12.3 8:12 AM
(118.235.xxx.243)
통금 없고 엠티 자연스럽게 가고 고만고만 평범한 집 저는 노는 것에 대한 갈망이 없었던 데 반해. 너무 엄한 집 딸들은 노는 것에 대한 뿌리깊은 갈망이 있더라구요. 결과적으로 뭐...유명할 정도로 문란해짐. 부모만 몰라요.
16. …
'23.12.3 8:35 AM
(223.38.xxx.83)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자기몸 스스로 지킬줄 모르면서 위험에 맡기고
본능대로 사는애들 보면 , 사고나도 안타깝지도 않아요.
17. 술면서
'23.12.3 8:41 AM
(116.34.xxx.24)
12시넘어서라니ㅠ
아이도 아이지만 세상이 험하잖아요
누구랑 얽혀서 어딜갈지 모르니
저는 더 엄격하게 통금시간 지키라고 할래요
사건사고 시작이 술.마약.외박ㅠ
노노
18. ㅎㅎ
'23.12.3 10:18 AM
(211.234.xxx.245)
-
삭제된댓글
이십년 전에도 그러는거 진절머리났는데 요새 애가 참도 통근시간 지키겠네요
적당히 풀어주세요
그리고 요새 카카오 택시 타서 기록에 남잖아요
되려 예전 택시가 더 무서웠음
19. ㅎㅎ
'23.12.3 10:21 AM
(211.234.xxx.69)
-
삭제된댓글
이십년 전에도 그러는거 진절머리났는데 요새 애가 참도 통근시간 지키겠네요
적당히 풀어주세요
그리고 요새 카카오 택시 타서 기록에 남잖아요
되려 예전 택시가 더 무서웠음
술마시고 떡되는 것만 아니면 저는 풀어줄거 같아요
어짜피 할거 다 해요
지금도 전화 안받고 새벽애 안들어오면 님이 뭐 할 방법도 없잖아요
20. 요즘은
'23.12.3 10:37 AM
(221.140.xxx.198)
물뽕에 몰래뽕까지 마약까지 떠도니 더 무서워요.
21. 요즘은
'23.12.3 10:38 AM
(221.140.xxx.198)
그래도 택시는 카카오 택시라 예전보다 안전은 한데
택시비가 서울에서 인천이면 엄청나지 앙ㅎ나요?
택시도 잘 안오고
22. 눼
'23.12.3 11:46 AM
(180.69.xxx.124)
저도 너무 누르진 않으려고 합니다..ㅠ.ㅠ
걱정이 될 뿐이에요
널 못믿는게 아니라 세상을 못믿어 그러는 거야...라고 했지만
아이는 노는 거에 대한 열망이 크네요
그냥 놔두면 자기 리듬 찾을 것 같은 아이라
일단 두고 보면서 한번씩 가지치기만 해줄게요.
어제 한 4시 넘어 들어온듯...
그러더니 오늘 아침 알바가 있는데 늦었다며 다시 홍대까지 택시타고 간답니다.
데려다 달라는거 거절했어요(왕복 2시간 걸리는디...니 늦은건 니가 책임져라)
알바한 돈 다 택시비로 날려봐야 정신 차리겠죠
23. ...
'23.12.3 11:16 PM
(14.52.xxx.58)
엄마 걱정하는 마음 알아서 자제하는 아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죠. 자정 넘기고 새벽까지 놀아도 별로 간섭 안하는 부모도 적지 않고요. 주변 친구들이 그러니 원글님 따님은 엄마 말을 받아들이기 더 힘들 거에요. 저와 저희 딸이 원글님 상황과 거의 같아서 오랜 세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노는 거 좋아하는 아이는 엄마가 아무리 걱정을 해도 소용이 없더군요. 지금은 새벽에 오든 외박을 하든 연락만 되면 뭐라 안합니다. 어차피 결과는 같은데 그 문제로 서로 간에 갈등만 깊어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