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 무서워요

만년초보 조회수 : 4,365
작성일 : 2023-12-02 23:48:20

초보가 무서운거 참 많지만요

저 개인적으로 공포가 있는데

각도 좀 있는 오르막이거든요

오늘 대형마트에 갔는데

이곳 주차장이 조금 좁고

오르막이에요

 

주차장에  들어갈땐 내리막

주차장에서 나올땐  오르막인데

차가 없으면 괜찮지만

차가 많아서

그 오르막에서 차들이 섰다가 갔다가

그런 구간이에요

 

정말 중간에 멈췄다 출발해야 하는

상황이면 미칠것 같아요

줄에 매달린 기분이고

각도가 있어서 너무 무서운데

중간에 멈췄다 출발하려면

차가 뒤로 떨어질것 같고.

오토지만 오르막 각도가 있어서 그런가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뒤로 살짝

밀리거든요

그순간 너무 무서워서 재빨리 엑셀을

밟는데 윙~소리 내면서  올라가서 ..

 

엑셀을 부드럽게 살짝 밟아야 한다는건

이론적으로 아는데

현실에선  밀리는순간 무서워서  

천천히 밟는다고 하는데  힘이 들어가서

윙~소리가 나는거에요

 

아 정말 그곳은 놀이기구 타는것

같은 기분이라  미치겠어요 무서워서.

 

차가 많은 곳에서 차선  변경도 어렵고

평행주차도 어렵고

다 어려운데

이건 어렵다못해 공포스러워요 ㅜㅜ

IP : 223.38.xxx.16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2 11:53 PM (61.105.xxx.11)

    초보 아닌데도
    가파른 오르막은 넘 무섭죠 ㅜ
    저도 그래요

  • 2. ..
    '23.12.2 11:54 PM (223.33.xxx.91) - 삭제된댓글

    저 처럼 드라이브는 커녕 운전이 무서운 사람이 있는 거 같아요
    멀리 다니지 마세요
    전 사고나서 어쩌다 꼭 필요할 때 아님 안 해요

  • 3. ....
    '23.12.3 12:01 AM (218.146.xxx.111)

    힘들죠 운전 20년넘어도 정체되는 경사로는 긴장됩니다

  • 4. ...
    '23.12.3 12:01 AM (39.118.xxx.131)

    성남 2년째 사는데 경사가 장난 아니거든요. 오르막에서 신호대기할때 정말 식은땀이...^^;;;

  • 5. ..
    '23.12.3 12:03 AM (121.172.xxx.219)

    운전 20년넘어도 정체되는 경사로는 긴장됩니다 222

  • 6. 원글
    '23.12.3 12:18 AM (223.38.xxx.160)

    저도 웬만하면 안하고 싶어요
    근데 직장 이 이전할 예정이라
    운전을 해야해요 ㅜㅜ
    마트갈때만 하지 말까요? ㅋㅋ ㅜㅜ
    이전한 회사에서 퇴근할땐 짧은 구간을
    차선변경 두번을 해야 하는데
    여긴 차가 너무 많아서 차선변경 어찌할지
    벌써부터 걱정이고요


    운전 잘하시는 분들 부러워요
    경사로 긴장은 되셔도 저처럼 무서워서
    윙소리 나게 엑셀 밟진 않으시잖아요 ㅜㅜ
    근데 그런 경사도에서
    기어를 D에서 +나 -쪽 둘중 어느쪽으로
    놓고하면 좀 나을까요?
    +에 놓으면 힘있게 오른다고 본것 같아서요
    별차이 없다는 소리도 있고...

  • 7. 플럼스카페
    '23.12.3 1:05 AM (182.221.xxx.213)

    저는 경사로에선 브레이크 왼발로 살짝 밟으면서 오른발로 엑셀 살살 밟아요.
    제가 운전 처음 배울 때 주행 강사님이 서울 난곡동 경사로로 절 데려가셨어요. ㅠㅠ 거기 다니면 부암동도 롯데 본점 백화점 지하도 다 간다면서요. 그때 브레이크랑 엑셀 밟는 법 배웠어요.

  • 8. ....
    '23.12.3 1:12 AM (61.75.xxx.185)

    오르막에서는 기어 변속하려면 힘이 좋아야 하니
    낮은 기어로 바꿔야 되요
    - 쪽으로
    경사가 어느 정도인지 몰라도
    그런 기분이 드는 곳은
    초보시라면 피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정차하다 출발할 때 시야확보가 안 되서
    당황하면 위험할 듯.
    저도 윗님처럼 경사심한 곳은
    양발로 하는데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

  • 9. 그냥
    '23.12.3 1:16 AM (211.250.xxx.112)

    마트 경사로 정체에서는 엑셀만 살짝 밟고 있어도 될텐데요.

  • 10.
    '23.12.3 1:37 AM (59.10.xxx.133)

    해방촌에서 소월길 올라가는 오르막 장난아닌데
    일년을 매일 다녔어요 신호 걸려 매달려있으면 너무 무서워서
    오토홀드 해 놔도 엄청 긴장했어요 그래서 일부러 정지할 때 꿀렁거리며 해요 그런 뒷차가 멀찍이 서더라고요 ㅋ

  • 11. auto hold
    '23.12.3 2:07 AM (121.190.xxx.230)

    오토홀드 기능 없나요?
    오르막에서 정말 편하거든요.
    있으면 꼭 사용해 보세요. 차 전혀 안밀리고 악셀 살살 밟으며 갈 수 있어요.
    저도 이 기능 없을 땐 윗분처럼 왼발로 브레이크
    밟았어요.
    화이팅입니다!

  • 12. ㅇㅇ
    '23.12.3 4:36 AM (73.83.xxx.173)

    저는 엑셀을 계속 밟고 있어요. 차가 움직이지 않을 만큼 살짝만.
    그런데 그 정도 스트레스면 다른 마트 다니면 안되나요?

  • 13. 앞차와의
    '23.12.3 5:49 AM (213.89.xxx.75)

    사이를 넉넉히 하고서 오르막에서는 바로 뒤에 서지않고 좀 멀찍이 있다가 앞 차 올라가면 그때 엑셀밟고 같이 올라갑니다.
    무조건 간격을 넉넉히 잡아야 하고요.
    이것만 하면 그리 무섭지 않을거에요.
    많이 해 본 분들이 바로 앞차 뒤꽁지에 붙지 않고 멀찍이 서 있지요.

  • 14.
    '23.12.3 9:41 AM (118.235.xxx.86) - 삭제된댓글

    대전 엔시백화점 대흥점 지하가보심 기절하실듯 ..
    낭떨어지에 폭도 좁고 ㅎㄷㄷ...

  • 15.
    '23.12.3 10:18 AM (210.205.xxx.119)

    겁 많은 성격에 운동신경도 둔한데 어찌 운전은 익숙해졌어요. 그런 경사진 곳은 안 가는게 상책. 지금도 좁은 골목, 경사심한 곳 너무 복잡한 도로는 아예 피합니다. 대중교통이 그럴땐 짱이에요.

  • 16.
    '23.12.3 10:40 AM (211.234.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오르막길 진짜 싫어하지만 뭐 적응해야죠
    간격 넓게 잡으세요
    오르막길에서 바짝 붙는 뒷차들 보면 이해가 안감

  • 17. 원글
    '23.12.3 1:11 PM (223.38.xxx.160)

    저 초보운전이고
    차가 오래된 차라 오토홀드? 그런기능 없고
    그게 뭔지도 모르겠어요^^;
    엑셀을 살짝 밟고 있을수 없는게 차가
    천천히라도 가고 있는 상황이면 몰라도
    차들이 멈춰있는 상황이라서요
    오르막에차들이 많아서 밀려서 멈춰있는
    상황이라..
    그렇게 멈춰있다가 위에 차가 빠지면 움직이니.

    어제는 중간에 멈춰선 상황에서 앞차가
    많이 위로 가고 난 다음에 움직였는데
    문젠 뒤에 차가 있는데다 제차도 살짝 밀리니까
    겁나서 엑셀 밟는게 힘이 들어가더라고요
    천천히 밟는다고 하는데도요

    면허는 옛날에 스틱으로 딴건데
    그런 오르막에선 차 거리를두고 따라
    붙었으면 좋겠어요 특히 뒷차. ㅜㅜ

  • 18. ㅇㅇ
    '23.12.3 1:23 PM (73.83.xxx.173)

    윗댓글인데요
    차는 뒤로 미끄러져 내려가려 하는데 그 힘 만큼만 엑셀을 살짝 밟아서 전진으로 기어가 되어 있으니 플러스 마이너스 차는 안움직여요
    저도 언덕 경사 심한 지역에 살아 항상 그렇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945 내일 이혼하러가는데 꿈을꿨어요 3 ㅇㅇ 2023/12/03 3,760
1531944 오랜만에 한국 와서 병원쇼핑 하겠다는 엄친딸 29 ㅇㅇ 2023/12/03 6,448
1531943 전두환 시절에 참 대단했어요… 10 2023/12/03 3,145
1531942 손목터널증후군 문의입니다 9 .. 2023/12/03 1,175
1531941 지금 MBC하나회 6 하나회 2023/12/03 2,206
1531940 아랫집 개키우는거 보니 화가 나네요… 19 햇살 2023/12/03 5,555
1531939 천주교, 기독교분들과 나누고 싶어요~~ 5 오랫만에 2023/12/03 983
1531938 눈이 날카로워 보여지는 피부과 시술이 뭔가요? 4 궁금 2023/12/03 1,577
1531937 출산율 박살은 정치인들 문제 8 ... 2023/12/03 858
1531936 혼자 살아도 20평대에 살아야할까요? 15 미니멀리즘 2023/12/03 5,303
1531935 영어고수님들께 조언여쭤요 5 Inin 2023/12/03 880
1531934 오늘 민들레 국수 김장하는 날 !! 9 유지니맘 2023/12/03 1,674
1531933 10살 고양이 건강검진했는데… 7 그냥이 2023/12/03 1,685
1531932 포르쉐 스마트키가 2 안먹혀요 2023/12/03 1,362
1531931 내가 젤 낫네요... 2023/12/03 1,420
1531930 12월12일입니다 1 결혼기념일 2023/12/03 1,237
1531929 신축아파트 입주ㅡ인테리어 손볼까요 11 내집 2023/12/03 2,051
1531928 부자인 부모와 못사는 자녀 17 ㅡㅡ 2023/12/03 7,327
1531927 입주청소 직접하신분! 4 때인뜨 2023/12/03 1,088
1531926 e북도 습관 들이면 좋을까요? 4 .. 2023/12/03 1,113
1531925 부부 3 며느리 2023/12/03 1,784
1531924 변진섭 진짜 노래 잘했네요 9 ... 2023/12/03 2,262
1531923 이 경우는 돈을 많이 쓴 건가요? 11 유산정리 2023/12/03 3,376
1531922 신랑 조카 출산 16 마늘꽁 2023/12/03 3,282
1531921 남녀 갈등은 군대문제 같아요 30 슬프다 2023/12/03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