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집 냥이 이야기.

..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23-12-02 15:46:47

울집 소파 2년전에 이사오면서 바꾼건데

 

울집 냥이가 제가 사준 숨숨집이 맘에 안들었는지

 

소파 빝에 부직포를 뜯고 들어가 그 안에 있드라구요.

 

 

그래서 제가 수습하면서

 

울집냥이에게..

 

"야! 아이라인만 찐하게 그리면 다야? 너 증말 너무한다!!"

 

제가 해놓고도 웃긴데

 

혼자 있어서 어따가 말할데도 없고 82언냐들께만~

IP : 121.178.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모
    '23.12.2 3:57 PM (115.139.xxx.17)

    아구..구여워라~

  • 2. 이쁘면
    '23.12.2 3:59 PM (123.214.xxx.132)

    다 되는..^^^

  • 3. .......
    '23.12.2 5:31 PM (121.141.xxx.145)

    아이고....근데 너무 이뻐서 ㅋㅋ

  • 4. 우리집냥
    '23.12.2 5:47 PM (221.167.xxx.192)

    큰 맘먹고 산 비싼 식탁의자 밑을 다 뜯어놨어요
    보수 해놓으면 또 뜯고..뜯고..반복하다 제가 지쳐 포장 테이프 발라놨는데 눈치보며 솜망치로 뜯더라구요
    그 모습이 너무 이뻐서 혼내지도 못하고
    넌 이뻐서 모든게 용서되니 좋겠다 야..

  • 5.
    '23.12.2 5:58 PM (121.147.xxx.48)

    우리집 고양이도 식탁의자밑 부직포 뜯는 용맹한 사냥꾼이에요. 게다가 부직포 네모 둘레로 마감라이닝이 실뜨개 레이스처럼 덧붙여져 있었는데 울냥이는 그걸 한올한올 풀어서 길게 만들고 실이랑 미친듯이 싸웠어요.
    잠도 안 자고 싸우길래 저도 노랑 박스테이프로 다 발라놨지요. 간간이 발로 툭툭 건들고 아련하게 바라봅니다.

  • 6. 토리맘
    '23.12.2 6:07 PM (210.126.xxx.182) - 삭제된댓글

    울 둘째가 없어져 집 나간건 아닌지 찾는다고 한바탕 난리가 났었는데요, 안방 가죽침대 아래 부직포 주머니에서 나오더라고요.
    똑순이예요.

  • 7. 그린 티
    '23.12.3 1:52 AM (39.115.xxx.14)

    저희집 가죽쇼파 우리도 모르는사이 어느날 보니 스크래쳐가 되어 있었어요. 기분 좋아서 우다다하며 쇼파 윗쪽 올라가서 막 스크래칭(어차피 너 기분 좋으면 땡~~) 그런 냥이가 14살 노묘가 되니 너덜너덜 쇼파에 올라가지도 않고 종일 잠만 자요.
    캣타워도 여름에만 잠깐씩 올라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9952 조국 장관님 일화 아시나요? 28 ㅇㅇ 2023/12/27 5,151
1539951 검찰, '차장검사 처남 마약 증거' SD카드 '증발' 확인 7 ... 2023/12/27 1,390
1539950 인천경찰 "안타깝지만…강압수사 없었다" 27 2023/12/27 4,548
1539949 절약하면 뭐하나요 ㅠ 특강비로 다나가는데 20 ... 2023/12/27 4,450
1539948 조국,이선균 사망에"남 일 같지 않아…분노 치민다&qu.. 52 ... 2023/12/27 7,889
1539947 이선균 19 겨울 2023/12/27 6,954
1539946 외국 회사로 부터 받는 취업 관련 회신인데요 7 whitee.. 2023/12/27 1,305
1539945 조거팬츠는 필라테스 복장으로 적합하지않나요? 6 모모 2023/12/27 2,928
1539944 사람들이 공격성을 해소할 데가 없으니 7 공격성 2023/12/27 1,756
1539943 삶과 죽음이 손바닥 뒤집기 같아요 11 ㅇㅔ효 2023/12/27 5,382
1539942 옛날에 수유시장 떡볶이 아시는 분~ 14 00 2023/12/27 2,093
1539941 순살게장 맛있는거 알려주세요 4 ㅡㅡ 2023/12/27 642
1539940 이메일 예절 - 상사에게 외부 메일 전달시 요약을 해서 전달하시.. 6 떠먹여주나 2023/12/27 931
1539939 오늘 게시판 보니, 이 노래 생각나요. 2 유미유미 2023/12/27 1,337
1539938 Mama 의미 첨본 사람이 2 Mama 2023/12/27 1,242
1539937 이선균보다 호스티스가 보호받네요 8 가발이판치는.. 2023/12/27 6,144
1539936 한동훈말은 한동훈 말로 반박 가능해요. 12 김건희집사 2023/12/27 1,954
1539935 추합 대상자일 때 전화와 문자 7 ㄱㄴㄷ 2023/12/27 1,685
1539934 한동훈은 철저하게 가짜 뉴스를 유포하는 지지자들만 만족시키는 정.. 29 22 2023/12/27 1,615
1539933 자연드림 한살림등 케익은 평소엔 구매불가인가요? 8 . . 2023/12/27 1,673
1539932 신봉선 유튜브 운동 루틴 PT쌤 설명 16 PT 2023/12/27 4,384
1539931 죽어야 끝나는건 우리들의 시선이죠 10 허망 2023/12/27 2,056
1539930 녹취록? 녹음본?은 누가 흘린건가요? 5 질문 2023/12/27 2,336
1539929 지금 리코오더 전치9주 가해자는 뭐하고 있나요? 5 ㅁㅁㅁ 2023/12/27 1,120
1539928 서울의 봄 무대인사 취소 9 ㅡㅡ 2023/12/27 6,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