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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르시시스트의 타겟이 된 이유가 뭘까요?

ㅇㅇ 조회수 : 3,896
작성일 : 2023-12-02 10:31:14

직장 내 나르시시스트가

자꾸 저를 훼방놓고 괴롭히는데요.

나르시시스트의 타겟이 되는 이유가 뭘까요?

옆에 플라잉몽키들은 활개치고 다니고요.

 

이런 부류 몇 명 만나봤는데 공통점인 수법이

상대방 고립시키기

상대방 업적 폄하하기

상대방 의견 묵살하기

자기 업적 과대 평가하기

플라잉몽키들 추켜주기

자기말만 옳고 수다 좋아함.

강약약강이며 매너 부족함.

교회 다님.

이 있더라고요.

 

공감은 잘 해주지만

불필요한 일에는 참여하지 않고

제 할일 잘 하는데

 

제 돈과 시간과 노동력을 자꾸

자기에게 쓰길 원하는 느낌이에요.

 

자기가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지

추켜주고 알아봐주길 원하고요.

 

제가 볼때는 회사에 필요한 일이 아니라

본인에게 필요한 일이라서 저는 신경 안쓰는데

자꾸 본인 일에 저를 끌어들이려고 해요.

 

그러거나말거나 제 갈길 가는게

훼방놓는 게 귀찮고 피곤해요.

 

 

IP : 211.246.xxx.20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레이록
    '23.12.2 10:33 AM (39.122.xxx.59)

    그레이록
    나는 회색 돌이다
    감정없이 무표정 단답형 자리피하기

  • 2. 공감
    '23.12.2 10:33 AM (121.133.xxx.137)

    해주지마세요
    나르들 타겟되는 첫 관문이
    공감 잘해주는 사람이에요

  • 3. ..
    '23.12.2 10:34 AM (73.148.xxx.169)

    만만하게 여겨지나 보네요

  • 4. ....
    '23.12.2 10:38 AM (221.151.xxx.197)

    손절할 수 있으니 부럽네요
    저희 집에는 나르시시스트가 작업쳐서 속아서 결혼한 사람도 있어요
    이혼하고 싶어하는데 나르시시스트는 자식을 수단으로 생각하니 마음껏 자식을 인질 삼아 휘둘러서 어려워요
    애들이 어려 자기가 당하는 짓이 뭔지도 모르고 엄마한테 매달리니까요

  • 5. 영통
    '23.12.2 10:39 AM (116.34.xxx.134)

    님 나열 특징 정확하네요

    상대방 고립시키기
    상대방 업적 폄하하기
    상대방 의견 묵살하기
    자기 업적 과대 평가하기
    플라잉몽키들 추켜주기
    자기말만 옳고 수다 좋아함.
    강약약강이며 매너 부족함
    ..
    거리두거나 난 너에거 관심 없어가 최고.
    윗동서가 위 나르시트. 관심 없어가 안 되니 거리둬하고
    직장 빌런은 무관심으로 반응 안 보이기가 최고

  • 6. 영통
    '23.12.2 10:40 AM (116.34.xxx.134)

    플라잉 몽키..몰라서 뜻 찾아보니

    나르시시스트의 대리인의 역할을 하는 사람을 '플라잉 몽키flying monkey​'라고 합니다. '플라잉 몽키'라는 용어는 1939년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유래했습니다. 이야기 속의 사악한 마녀는 날개가 달린 나는 원숭이를 이용하여 상대방을 괴롭힙니다.

  • 7. ..
    '23.12.2 10:47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글에 답이 있네요
    공감은 잘 해주지만.....
    나르들의 최고 공략포인트인데..

  • 8. ㅇㅇ
    '23.12.2 10:50 AM (211.246.xxx.201)

    어맛! 공감은 인간 사이의 윤활유 아니에요?
    공감이 어째서 나르의 타겟이 되는 걸까요?

  • 9. ㄹㄹ
    '23.12.2 10:52 AM (122.43.xxx.190) - 삭제된댓글

    나르 진단 정확해요.
    유튜브에 서람 인가 있는데 나르에 대한 내용들이예요.
    저는 그때 직장에서 나르란 용어는 몰랐을 때인데
    그 사람이 너무 싫어 거리두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여왕병 이 여잔
    저를 너무너무 싫어하여 늘 추종자들과 함께
    나를 괴롭히고 왕따시켰어요.
    그땐 내가 무엇이 문제일까 했는데
    지금은 내가 잘나서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러니 마음이 편해서요.
    이미 나르는 직장에서 여자로서 유례없이 엄청 승진했구요.
    플라잉 몽키들이 그 나르를 호위하며 나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있지요.
    하지만 저는 더 상급기관에서 부름을 받아 이런저런 실적을 내다보니
    최근 큰 상을 받기도 했구요.
    그 나르와 만났던 초창기에 얼굴빛 하나 안 변하고 5분전 했던 말을 거짓말하는 걸 보고 아.... 이 여자 이상하다 싶어서 피했는데... 그 댓가는 컸지만 응징도 만만칞았죠. 그러나 제 갈 길 꿋꿋이 가는 중입니다.

  • 10. 내가
    '23.12.2 10:53 AM (106.102.xxx.152)

    에코라서

  • 11. ㄹㄹ
    '23.12.2 10:54 AM (122.43.xxx.190)

    나르 진단 정확해요.
    유튜브에 서람 인가 있는데 나르에 대한 내용들이예요.
    저는 그때 직장에서 나르란 용어는 몰랐을 때인데
    그 사람이 너무 싫어 거리두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여왕병 이 여잔
    저를 너무너무 싫어하여 늘 추종자들과 함께
    나를 괴롭히고 왕따시켰어요.
    그땐 내가 무엇이 문제일까 했는데
    지금은 내가 잘나서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러니 마음이 편해서요.
    이미 나르는 직장에서 여자로서 유례없이 엄청 승진했구요.
    플라잉 몽키들이 그 나르를 호위하며 나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있지요.
    하지만 저는 더 상급기관에서 부름을 받아 이런저런 실적을 내다보니
    최근 큰 상을 받기도 했구요.
    그 나르와 만났던 초창기에 얼굴빛 하나 안 변하고 5분전 했던 말을 거짓말하는 걸 보고 아.... 이 여자 이상하다 싶어서 피했는데... 그 댓가는 커서 응징이 만만칞았죠. 그러나 제 갈 길 꿋꿋이 가는 중입니다.

  • 12. ㄹㄹ
    '23.12.2 10:55 AM (122.43.xxx.190)

    공감 잘하는.사람은
    플라잉몽키의 자질을 선구비한 거니깐요.

  • 13. ㅇㅇ
    '23.12.2 11:09 A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나르족들은 인간의 배려, 공감 같은 수준높은 능력을 약해서 지는 태도로 해석한다네요.
    그래서 자기에게 배려, 공감해주는 사람을 자기 밑으로 두고 우월감을 느끼는데
    그 병적인 우월감이 나르족들의 영양제라서 쪽쪽 빨아 먹는 겁니다.

    저는 나르시시스트들은 인간의 형상을 한 변종 괴물이라 생각해요.
    세상은 인간, 동물, 식물, 그리고 나르족이 사는 곳이더군요.

  • 14. 유튜브
    '23.12.2 11:15 AM (211.254.xxx.116)

    서람 티비 추천합니다

  • 15. ...
    '23.12.2 11:15 AM (221.140.xxx.68)

    나르시시스트~
    원글과 댓글이 좋네요.

  • 16. ㅇㅇ
    '23.12.2 11:18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그레이록
    나는 회색 돌이다
    감정없이 무표정 단답형 자리피하기
    22222222222222222222

  • 17. ㅇㅇ
    '23.12.2 11:19 AM (116.121.xxx.18)

    공감 능력은 좋은 사람한테만 씁니다. 나르시스트라고 느껴지면 바로 마음속에서 손절.

  • 18. ㅇㅇ
    '23.12.2 11:23 AM (116.121.xxx.18)

    저 위 122님 댓글님 말처럼 나르의 타깃이 된 이유는 원글님이 잘나서일 거예요.
    나르시스트의 손아귀에 안 들어오는 캐릭터니까요. 주변에 보니 거의 그렇더군요.

  • 19. 공감과
    '23.12.2 11:54 AM (121.162.xxx.174)

    맞장구는 구별합시다

  • 20. ㅇㅇ
    '23.12.2 12:21 PM (211.246.xxx.201)

    우와! 댓글들이..
    하나하나 주옥 같아요!! 감동 중.. 깨우치는 중, 감탄 중!!

  • 21. ㅇㅇ
    '23.12.2 12:22 PM (211.246.xxx.201)

    공감과 맞장구가 다른 거에요? 잠시 반성 중

  • 22. 에코이스트
    '23.12.2 12:47 PM (118.34.xxx.85)

    저도 칮아보다 알게된용어인데 에코이스트라고 있어요

    에코이스트 체크리스트 보다 빵터진게 완전 제얘기더라구요

    주목받는걸싫어한다
    자기자신에게 유독 엄격하다
    남에게 폐끼치는걸 싫어한다
    타인과의 갈등을 피한다
    눈치가 빠르다
    경쟁을 싫어한다
    생색낼줄모른다
    확신이 없는 표현을 쓴다
    경계선이 불분명하다
    문제가 발생하면 내탓부터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가 이래서 다단계도 싫고 종교도 싫고 아줌마들 모임이나 직장의 세력싸움이 우스운데 가끔 나를 타겟으로 삼은 불쾌한 누군가가 등장해서 내 머리채를 쥐고 흔드려고 하거든요

    머리좋고 배려심있고 양심있을수록 불리하다니;;

  • 23. ㅇㅇ
    '23.12.2 1:03 PM (211.246.xxx.201)

    어머 윗님 저와 똑같은세요!!

    제가 에코이스트라니..!

  • 24. ……
    '23.12.2 1:49 PM (211.58.xxx.192)

    8. 어떤 사람들이 나르시시스트의 타겟이 되기 쉬운가?

    : 공감을 잘해주고, 리액션이 풍부하고, 이해심이 많은 이른바 에코이스트

    : 나르시시스트의 외적 이미지를 고양시켜주는 대상

    : 그들이 갖고 싶었지만 가지지못한 매력과 장점 (예: 젊음, 아름다운 외모, 좋은 학벌, 돈, 선망받는 직업, 사회적 지위, 순수한 믿음, 회복력 등등)을 가진 사람들에게 가면을 쓰고 다가가 집중 공략하여 관계가 형성되면, 그 후에는 그 매력과 장점들이 강한 질투를 불러일으키기에 상대를 굴복시키고 파괴하고자 한다 함

  • 25. 궁금
    '23.12.2 2:02 PM (175.192.xxx.95)

    나르시스트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면 어찌되나요?

  • 26. ...
    '23.12.2 3:57 PM (220.124.xxx.179)

    저위에 에코이스트 제 얘기네요.
    제가 지금 타겟이 되어서 당하고 있는데 무조건 피해야 할까요?

  • 27. 에코
    '23.12.2 7:06 PM (106.101.xxx.211) - 삭제된댓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숲의 요정.
    나르키소스를 사랑하였으나 거절당하자 슬픔으로 몸은 없어지고 메아리가 되었다고 한다

    에코 메아리 반복되는 말
    나르가 말하면 시큰둥하면서도 강력하게 예스 노를 표현해요
    저거 만만치 않네 싶게
    나르가 무례하게 말하면 그 말을 따라하는거죠
    지금 ㅇㅇ다고 했니?

    그레이락으로 무시하는 법도 있구요
    뭐냐 넌? 그래서 ㅎ..정도의 표정으로 듣씹

    제일 좋은건 안 보고 안 만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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