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작은 가게해요.
그런데 60~80대 여자 손님들이
유난히 저를 좋아하는거같아요.
얘기재밌게 들어드리고 진심으로 맞장구 치고
저도 그분들 얘기가 재밌거든요.
퇴근시간 한참 넘어도 같이 얘기하다 가신분도 계시고
가끔 제가 생각난다고 카톡 오는 분도 계셔요
마음이 통해서 진하게 여운이 남는 분들이 많달까요.
근데 신기한건
시어머니는 저를 안좋아하세요..............저는 평화주의자인데
세상에서 저를 안좋아하는 몇명 안되는 사람중
한명인거같아요
이건 어쩔수 없는 걸까요???ㅋㅋㅋㅋ;;;;;
결혼 초반에 잘하려고 애쓰다가 상처받고 지금은 제가
나가떨어진?상태구요
잘해드리려면할수록 상처만 받아서.
참 어려운 관계에요...
지난번 보니 식탁이 너무 낡아서 식탁사드릴까..?생각들다가도
아서라~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