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정신의학과 가려구요.

dd 조회수 : 2,075
작성일 : 2023-12-01 10:40:10

생리전 충동적  쇼핑

 

이거...진짜 심해서 맘 고생도 많이 하고  정말 울어도 보고요.

 

정말 정말  정신적으로 고쳐보려고 해도 안되더라구요.

 

결국은 다시  생리전에 뭔가를 그렇게 사요. 

 

만약 주말에   긴장되는 일이 있음요. 그 주에 엄청 삽니다.

 

예를 들어 시험보는 날이 토요일이면 그 전부터 뭔가를 그렇게 삽니다.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음 그렇게 사구요.

 

저를 가만히 보면 불안하면 뭔가를 사면서 푸는거 같은데 물건 사고 통장에 돈 보면  그렇게 

 

스트레스 받구요.

 

이게 너무 너무 힘들었어요. 

 

장바구니에 담아놔도  안되고  체크카드만 써도 안되고  돈을 따로 모아놓아도 안되고

 

평소에는 이성적으로 잘 버티타다가 생리전에 충동적 구매를 엄청 해요.

 

이제는 배란일전에도 소비가 심해서  안되겠더라구요.

 

거의 쇼핑 90%는 생리전이나 배란일전에 합니다.

 

평소 강박증이 심해요.

 

뭔가를 사도 항상 2개를 사고 이제는 5개로 늘리고 있어요

 

청소기로 방을 밀어도 항상 5번동안 청소기를 밀어야 해요.

 

걸레질도 5번을  밀구요. 

 

5번은 안하면  마음이 불안해요.

 

강박증도 심하고 충동적 쇼핑도 심하고  항상 긴장하구요.

 

이 증상이 20살때부터 있었어요.

 

그때부터 여태까지 참았는데 요 근래에 도저히 힘들어서 안되겠어요. 

 

정신의학과 가서 생각보다 너무 달라서  약만 딱 처방 해주는거 보고 상처 받았는데요.

 

이제는 제 아픈 증상만 이야기 오려구요.

 

시골이라 전문병원은 없어요.

 

몇개 있는데 거기서 상담받고 오려고 합니다.

 

가보려고 맘은 있었는데 그래도? 그래도...

 

하면서 건강보조게 먹고 있었는데요 

 

제 증상 정신의학과 가는게 맞겠죠????

 

IP : 39.7.xxx.1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1 10:47 AM (121.185.xxx.105)

    조심스럽게.. 조울증 아닐까 싶은데요. 병원에 꼭 가보세요.

  • 2.
    '23.12.1 10:50 AM (210.217.xxx.103)

    이런저런 인생 얘기 하는 것보단 지금 쓰신 정도의 증상 이야기 하면 맞는 설문지를 주실거고 그거 체크한거 기반으로 판단 잘 해서 약 줄 겁니다.
    약 먹으세요 치료 필요해요

  • 3. ...
    '23.12.1 10:59 AM (112.169.xxx.152)

    예약 하셧나요? 지금 병원 간다는 것도 충동적으로 보여요

  • 4. 병원
    '23.12.1 11:01 AM (203.142.xxx.241)

    가셔도 약처방도 받고, 여유가 되시면 상담도 몇달이라도 받아보세요... 분명 도움은 될겁니다.

  • 5. ...
    '23.12.1 11:42 AM (211.108.xxx.113)

    에고고 약 꼭 드세요 정신과약 먹으면 많이 달라지실거에요

  • 6. ..
    '23.12.1 11:42 AM (39.7.xxx.243)

    조울은 저런식으로 오진 않구요. 생리전증후군에 강박증상이 있는게 아닐까싶네요.
    생리전 증후군은 사실 상담은 별소용 없고 항우울제가 잘듣는증상이나 상담과 약처방 같이 받아보세요.

  • 7.
    '23.12.1 11:49 AM (220.118.xxx.35)

    쇼핑 중독이네요.
    본인도 잘 아시구요.
    고치려면 약 먹거나 상담하면 좋겠죠.

  • 8. 눈사람
    '23.12.1 12:01 PM (118.221.xxx.102)

    정신의학과 가셔서 약 받으시고
    근처 보건소에도 정신증진센터등이 있으니 찾아보셔요.
    꾸준한 상담이 같이 병행이 되어야 효과가 좋을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5396 수제쌍화탕 매일 2잔 먹는거 5 뎁.. 2023/12/14 2,174
1535395 저 방금 닭장에 갇혔었어요. 23 작은 해프닝.. 2023/12/14 6,084
1535394 교대 간호대 현실적인 의견 부탁드려요. 37 미래... 2023/12/14 4,340
1535393 입꼬리 올리는연습 효과가 상당하네요 47 ..... 2023/12/14 17,474
1535392 심보 못된 이웃을 만났어요. 9 옆집 이야기.. 2023/12/14 3,736
1535391 성경 사색) 나의 고통은 예정된 것이었구나.. 14 소소한깨달음.. 2023/12/14 1,949
1535390 여기서라도 갈라치기 좀 그만해요.... 4 저요저요 2023/12/14 689
1535389 80대 초반 어머님들 식사 손수 해드시나요? 27 2023/12/14 4,039
1535388 겉머리 귀 옆쪽 겉머리 손상 방법 없나요? 3 손상 2023/12/14 561
1535387 나이들면 다 죽을까 두려운가봐요? 19 .. 2023/12/14 4,504
1535386 인중과 하관에 뾰루지. 뾰루지 2023/12/14 454
1535385 개농장.동물학대자 응징하던 분이 실형을 살게 되었습니다. 9 도와주세요 2023/12/14 1,491
1535384 애들 몇살 때 부터 큰 볼일보고 뒤처리 혼자 할수 있나요 7 Pppp 2023/12/14 1,007
1535383 TV조선의 요소수 사태 보도 문정부 vs 굥정부 /펌 jpg 4 저녁숲 2023/12/14 717
1535382 영어유치원 고민.. 8 허허허 2023/12/14 1,220
1535381 50-60대 세대가 제일 불쌍한것같아요 18 50대-60.. 2023/12/14 5,921
1535380 아줌마들 아들뻘 아이돌한테 열광하는거 이해 안돼요. 27 ... 2023/12/14 2,845
1535379 중학생 영문법 교재 추천해주세요~! 6 영문법 2023/12/14 866
1535378 1월부터 아기 낳고 집 사면 1%대 대출 받을 수 있다 12 ... 2023/12/14 2,486
1535377 한국식 나이 없어진거때문에. 15 나이 2023/12/14 4,712
1535376 우울증)한 달 알바 끝나가요 7 ㅇㅇ 2023/12/14 2,668
1535375 경도비만남편 저녁 샐러드 대체 살 너무 빠졌어요 17 궁금 2023/12/14 5,726
1535374 속상해요. 땅 7 2023/12/14 1,995
1535373 반일만큼 반중도 당연한거같아요 57 ..... 2023/12/14 1,373
1535372 마시모두띠 환불 한달까지 되는건가요 4 . 2023/12/14 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