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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영어는 논문하고 비슷한가요?

궁금 조회수 : 1,007
작성일 : 2023-12-01 10:23:46

제가 수능 초창기 세대이긴한데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거려요.

시간이 부족해서 못푸는 식이라 엄청 노력했었던 기억은 있어요.

 

요즘 유튜브에서 영어권 사람들에게 수능영어 풀게하는 영상봤는데 다들 어려워했어요.

 

수능영어가 대학가서 논문 영어로 된거 수월하게 읽게 하려는 취지가 있다고 들은 듯 한데

영어권에서 영어가르치는 교사도 거의 다 틀리고 힘들다던데 영어 논문하고 비슷한거 아니었나요?

 

제가 논문을 영어로 읽어본적도 없고 우리글 석박사논문도 이해 못 할때가 있어서요.

IP : 211.52.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23.12.1 10:27 AM (58.148.xxx.110)

    연구논문에서 발췌합니다
    그런데 시험이란 특성이 있으니 영어권 사람들도 어려워할수도 있죠
    한국사람이 언어영역 시험본다고 전부 1등급 나오지는 않는것처럼요

  • 2. ㅇㅇ
    '23.12.1 10:33 AM (1.219.xxx.243)

    아카데믹한 지문이 많아요
    물론 25~28번은 실용지문이지만.
    하다보면 특유의 구성과 특징이 있아서 익숙해져요...

  • 3. 궁금
    '23.12.1 10:51 AM (211.52.xxx.85)

    하다보면 익숙해지는건 공감해요. 거의 30년전이라도 수능을 치러본 적은 있어서요.

    그럼 우리글 논문을 읽을때 제가 다 이해를 못했던것처럼 논문에서 자주쓰거나 논문형식의 글들을 문제로 발췌했기에 영어권 교사나 일반인들도 이해를 잘 못한다 이렇게 해석하면 되는건가요?

    그니까 수능영어는 영어식 논문을 읽는데 포커스를 맞춰 출제된게 맞는거지요?

  • 4. 아니라고 봅니다
    '23.12.1 10:54 AM (106.101.xxx.180) - 삭제된댓글

    그건 그냥 유튜브 컨텐츠용이고요, 아이가 미국에서 고등나왔는데 수능영어는 어떻게 나와도 다 맞습니다. 요즘은 억지스러운 문제 없대요.

  • 5. ㅅㅅ
    '23.12.1 10:58 AM (218.234.xxx.212)

    수능 국어, 수능 영어 모두 그 지문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문제 풀려고 하면 시간도 부족하고 고득점을 못한다고 해요. 예를 들어 과학 지문인 경우 그 짧은 시간에 과학적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문제를 풀 수는 없다는 뜻으로 이해해요. 그냥 국어 문제이고 영어 문제인 거지요. 과학을 몰라도 말귀를 알아듣고 독해를 해야하고 정답을 고를 수 있어야 해요.

    물론 당연한 말이지만 과학적 배경 지식이 있으면 과학 지문을 훨씬 수월하게 읽기는 하겠죠. 경제학의 배경이 있으면 경제 지문을 쉽게 읽을 거고… 그렇지만 그 짧은 지문을 읽고 과학을 이해하고 경제학을 이해해서 답을 고르려 하면 성적이 좋을 수 없다고 해요. 국어 문제는 국어 문제로, 영어 문제는 영어 문제로 풀어야 할 겁니다.

  • 6. …….
    '23.12.1 12:34 PM (118.235.xxx.239) - 삭제된댓글

    한국 원어민이라고 수능 국어 독해지문 다 이해하고 만점받는 게 아니듯.. 수능 영어도 마찬가지고, 시험 문제 풀이는 그 문제가 물어보는 답만 제대로 찾으면 정답이고, 그 지문을 완벽히 다 읽고 이해해야만 풀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수능 초창기 세대이고 입시영어 가르치고 있지만, 그 당시는 이미 배우고 익히지 않은 처음보는 지문,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되는 것 자체가 그 당시 학생들 수준에서 어려움이었던 거고, 단순비교로는 요즘 수능 어휘나 지문이 훨씬 복잡해보이지만, 유형이 패턴화되어있어서 기출문제 풀이 등 훈련으로 커버 가능한 부분도 많아요. 지문 해석과 이해가 어려운 문항이라고 밖에서 난리를 쳐도 정작 답 찾기나 설명이 어렵지 않은 경우들 많아요.

  • 7. ……
    '23.12.1 12:36 PM (118.235.xxx.49)

    한국 원어민이라고 수능 국어 독해지문 다 이해하고 만점받는 게 아니듯.. 수능 영어도 마찬가지고,
    시험 문제 풀이는 그 문제가 물어보는 답만 제대로 찾으면 정답이고, 그 지문을 완벽히 다 읽고 이해해야만 풀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수능 초창기 세대이고 입시영어 가르치고 있지만, 옛날 수능영어는이미 배우고 익히지 않은 처음보는 지문,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되는 것 자체가 그 당시 학생들 수준에서 어려움이었던 거고, 단순비교로는 요즘 수능 어휘나 지문이 훨씬 복잡해보이지만, 유형이 패턴화되어있어서 기출문제 풀이 등 훈련으로 커버 가능한 부분도 많아요. 지문 해석과 이해가 어려운 문항이라고 밖에서 난리를 쳐도 정작 답 찾기나 설명이 어렵지 않은 경우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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